이루카 제작진이 만든 액션RPG’샌드랜드’ 리뷰

‘샌드랜드’리뷰

 

샌드랜드
샌드랜드

 

2000년에 발표된 샌드랜드라는 원작을 기반으로 오픈 월드 액션 RPG 샌드랜드가

이루카 제작진 ILCA1라는 게임 제작 외주 전문 기업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모든 물이 말라버려 귀중한 자원이 된 사막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젊은 악마 왕자 ‘벨제붑’이 물을 찾기 위해

전설적인 샘을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2024년 4월 25일 발매된 샌드랜드는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되었으며 오늘은 기대작이었던

샌드랜드를 오랜시간 플레이 후 느낀 점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샌드랜드
개발사  ILCA
장르  오픈월드 액션RPG
플랫폼  PS5, PS4, Xbox, 스팀
가격  69,800원

 

‘샌드랜드’은 어떤 게임인가?

 

월드오브 탱크?
월드오브 탱크?

 

샌드랜드는 그저 뛰어다니기만 하며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고 모든 것을 파괴하면서

업그레이드 하는 그런 단순한 게임은 아니며, 다양한 액션 파트들이 플레이의 지루함을 벗어나게 해줍니다.

군사 시설같은 곳에 조용히 침입하여 적을 처리하는 스텔스 섹션이나 이벤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QTE액션, 통신탑을 해금하며 탐험하기도 하고 동굴 속에서 아이템을 파밍하는 등 상당히 넓은 필드를

탐색하면서 깊이 있게 짜여진 오픈 월드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부분에서도 원작의 14개의 챕터를 완료 후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되며 평범하게 갈 수 없는 지역들은

점프 메카 같은 것으로 새로운 길이 열리기도 하며 바이크 같은 메카로 빠르게 이동하는 등

차량마다 주어진 무기를 잘 활용하여 원거리 전투를 즐기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탈것들이 많은 점이 매력적
탈것들이 많은 점이 매력적

 

액션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주인공의 액션은 평타를 때리다가 게이지가 쌓이면 초라하고 허무한 스킬을 날리는 것이

패턴의 전부이며, 그렇다고 해서 메카의 전투가 더 훌륭한가하면 또 그렇지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주인공 벨제붑의 액션 보다 낫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투를 메카를 바꿔가며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카는 세부적으로 커마, 세팅,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총기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기에

충분히 질리지 않는 전투를 즐길 수있습니다.

 

‘샌드랜드’의 매력에 대해서

 

퀘스트도 여러 종류가 있음
퀘스트도 여러 종류가 있음

 

샌드랜드는 기본적으로 토리야마 세계관 및 디자인에 거부감이 없다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익숙한(?)디자인들이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데브라, 마봉파 같은 설정 및 디자인들은 드래곤볼 팬이라면 찾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토리야마 아키라님의 유작이 되어버린 부분도 더 이상의 새로운 컨텐츠가 없을 거라는

아쉬움들도 샌드랜드가 더 가치있게 느껴지게 합니다.

적막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 사막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탈 것으로 이동하는 부분이나

연출로서 스토리의 컷신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보는 것 또한 재미와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샌드랜드’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정말 잘 만들어진 카툰랜더링 그래픽
  • 원작을 몰라도 즐거운 스토리
  • 잘 만들어진 최적화
  • 알차게 채워진 필드로 인해 탐험하는 재미
  • 메카 파츠를 업그레이드 제작하는 재미

 

[단점]

  • 늘어지는 사이드 미션(의미없는 동선과 시간낭비)
  • 액션RPG인데 주인공 액션이 재미없다(그나마 메카닉 액션은 나은 편)
  • 투박한 인터페이스 및 편의성의 문제
  • 넓은 필드를 탐색하기 위 운전의 지겨움

 

항상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은 어쩔수 없다
항상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은 어쩔수 없다

 

우선 샌드랜드는 오랜 시간 개발을 하면서 문제점들을 개선했으며 무난하게 나온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도 엄청나게 문제점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으며 각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더욱 더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나온 게임입니다.

인상적인 토리야마 아키라님의 매력적인 그래픽과 스토리, 컨셉들은 새로운 세계관에 충분히

빠져들 만큼 좋으며 캐릭터들이 처해진 상황이나 연출등으로 몰입감도 좋으며 성장하는 부분들도

목표의식을 잘 이끌어 주기에 집중력이 약한 글쓴이 같은 사람에게도 자리에서 뜨지 않고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 하게 해준 게임이었습니다.

(안이 조금만 더 예뻤다면…)

 

유일한 여성 캐릭터 안.
유일한 여성 캐릭터 안.

 

‘샌드랜드’의 전체적인 평가 및 소감에 대해서

 

발매 전부터 샌드랜드에 대해서 너무나 기대를 많이 했으며 도중 토리야마 아키라님의 부고가

들리며 더욱 더 샌드랜드에 대해 애착이 가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 샌드랜드를 플레이 하면 기대되는 세계관과 필드를 돌아다니며 탐색과 탐험을 하고

스토리 진행과 서브 퀘스트로 인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를 하게 되지만,

결국 반복되는 복사 붙여넣기 방식의 퀘스트와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함인지 반복적으로

이동 루트를 길게 늘어뜨린 것들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보스전은 그래도 재밌음
보스전은 그래도 재밌음

 

다행이 반복적인 플레이에 대한 보상인 육성 부분에서는 점차 강해지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침)

그렇기에 샌드랜드는 황량한 사막에서 토리야마 아키라님의 디자인과 오픈월드 RPG그리고

다양한 스킬트리 및 육성에 대한 재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 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정해진 패턴의 액션과 그래픽도 취향이 아니라면 플레이가 흥미롭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투는 지루하지만 스토리 및 탐험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추천.
  1. 용과같이 제로 캐스팅 협력, 니어 오토마타 일부 참여, 원피스 오디세이 개발 전반으로 참여로 유명한 외주 전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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