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스트 더 스톰 리뷰
어게인스트 더 스톰은 끊임없이 내리는 비가 오는 세상에서 문명을 재건하는
다크 판타지 도시 건설 게임으로 마치 프로스트 펑크의 다크 판타지 디자인 모습으로
재현한 듯한 모습의 게임입니다.
2023년 12월 9일 발매했으며 플레이어는 인간, 비버, 도마뱀, 여우, 하피등을 이끌고
황야를 개척하여 마지막 생존자들의 미래를 지켜내야 합니다.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게임은 현재까진 스팀, 에픽 스토어등 대부분 PC환경의
게임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타이틀 | 어게인스트 더 스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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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Eremite Games |
장르 |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
플랫폼 | 스팀, 에픽 게임즈 |
가격 | 29,900 |
(할인 타이밍에 구매하여 19,430원 2023년 12월 16일까지 할인)
어게인스트 더 스톰의 게임플레이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정착지를 설정하여 보상이나 효과등을 고려하여 시작한 후
환경적인 버프, 디버프를 잘 파악하며 길을 내고 빈 정착지를 향해 점차 땅을 넓히며
도시를 잘 정착 시키는 것이 게임의 메인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독특하게도 게임에 실패를 한 이후 로그라이트 요소가 존재하여
미리 업그레이드를 하여 난이도를 높여 플레이를 하더라도 조금 더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독특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도시 건설 게임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자유롭게 만드는 샌드박스 게임 요소가
기본이지만 어게인스트 더 스톰의 경우에는 제한 시간 안에서 일정 수준의 목적을 달성하여
클리어 한 이후 정착지에서 철수를 할 수 있으며 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해도
맵 자체가 크기가 무한정 하지 않으며 핵심 자원 또한 재생이 불가능 하여 지속적인
샌드박스 게임처럼 자유롭게 플레이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두 번째 재미있는 부분들은 파멸의 폭풍이 오기 전까지 제한 기간을 주어서
빨리 건설을 해야 더 많은 정착지를 건설하고 자원을 회수 할 수 있으며
로그라이트 요소들이 가미 된 만큼 어느 정도의 랜덤 요소가 있기에 매번 플레이 할 때마다
조금씩은 다른 루트나 준비를 했음에도 자원이 부족하거나 상인이 오지 않아
당황스럽게 만드는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어게인스트 더 스톰의 시스템에 대해서
정착지를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월드맵에서 확인해야 할 다양한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발견 가능한 자원이나 종족 및 물자의 구성, 착수 포인트나 시작시 가져갈 수 있는 물건들도
주의를 해야 하고 지형에 따라서 얻어지는 자원들도 확실하게 체크를 해야 합니다.
게임 안에서는 왕실 재보급품 목록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대상단 짐마차, 보급 꾸러미, 흑요석 상자등이
존재하고 여왕의 노여움과 만족스러운 평판을 관리를 통해 보상이나 다음 지역을 관리를 위해
점차 바빠지는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장르 특성상 게임 안에서 바쁘게 다시 일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게임)
그 외에도 도시 건물 중에 교역소를 지어 인근 정착자와 교역을 할 수 있으며 종족마다 결의 레벨이 있어
이것을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 정착민이 떠나는 상황도 벌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난이도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베테랑 난이도 부터 파멸거름 시스템이 생겨나고
다른 부분들은 친절하게 튜토리얼에서 알려주지만 , 이것은 알려주지 않으며
플레이를 통해 ‘감염 = 나쁜 것이니 없애야 해’라는 인식을 통해 그냥 더 바빠질 요소를
만들었다고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어게인스트 더 스톰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도시 건설 게임에 로그라이트를 더해 흥미롭다
- 개발자들이 커뮤니티를 자주 들여다 보며 반응해 업데이트를 한다
- 늘 난이도가 의미가 없게 느껴졌지만 한 단계씩 올려 플레이 하는 재미
- 장르 특성이긴 하지만 시간이 순간 삭제됨
- 전투가 없는 내정만 진행하는 워크래프트 같은 느낌
[단점]
-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난 이후에는 반복적인 진행
- 한번 켜면 잠을 잘 수 없다
- 게임을 좀 끝내고 싶은데 자꾸 업데이트를 해서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
그 외에도 읽어야 될 부분들이 많거나 초반 시스템에 대해 적응 하는 기간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며 게임을 끝내고 싶은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 보니
피로감이 몰려 오게 됩니다.
어게인스트 더 스톰의 총평
게임에 대해 설명이나 플레이 화면을 봤을때 느낀 점들은 프로스트 펑크의 컨셉을
비로 바꾸고 주민들이나 환경들은 판타지 배경으로 바뀐 것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플레이를 해보니 매번 반복적인 상황 속에서도 랜덤 요소와 로그라이트 요소로 인해서
계속 새롭게 테크트리를 짜서 플레이를 하는 재미와 오히려 던전 키퍼와 비슷한
느낌까지 들면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다양한 핑계로 플레이어에게 부정적 요소가 붙어
괴롭히는 부분까지 있기에 계속해서 도전하게 만드는 승부욕을 발동 시키기도 합니다.
시스템은 은근히 복잡하기에 적응을 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점차 익숙해질수록
깊게 빠져들게 하는 게임 어게인스트 더 스톰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그만 좀 업데이트해! 좀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