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뮬레이션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 DOAX 리뷰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

 

데드 오어 얼라이브라는 격투게임에서 인기 있는 여성 캐릭터를 모아 코에이 테크모는

자체 엔진인 야와라카 엔진으로 ‘비너스 베케이션’이라는 무료 타이틀을 발매(글로벌 2020출시)했고

캐릭터 뽑기 및 옷 장사로 엄청난 소액결제를 이용해 많은 인기를 얻은 타이틀입니다.

그렇게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은 다음 이야기로서 아름다운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며 사진을 찍으며

시리즈 최초 본격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3월 27일 출시 한 이 게임은 깊이있는 캐릭터의 서사를 포함하여 확연히 좋아진 그래픽과

상호 작용의 범위가 늘어난 부분 그리고 마음껏 대놓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을 기대하며

플레이 후기에 대해 자세히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
개발사  팀닌자 / 코에이 테크모
장르  연애시뮬레이션
플랫폼  PS5, PS4, 스팀
가격  69,800원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를 지원합니다.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은 어떤 게임인가?

 

등장인물들
등장인물들

 

플레이어는 오너가 되어 사진 모델 ‘비너스’를 찾아야 합니다.

개성넘치고 아름다운 총 6명의 캐릭터(호노카, 나나미, 타마키, 피오나, 미사키, 엘리제)와 아름다운 군도에서

호감도를 쌓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사진을 찍는 게임입니다.

포즈를 취하게 하고 그 순간들을 잘 찍어서 팔로우를 늘리고 팔로워가 늘어날수록 다양한 코디들을

잠금 해제시키면서 다음 챕터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것이 게임의 포인트입니다.

게임의 진행은 이벤트를 통한 대화에서 간이 촬영을 하거나 호감도 상승과 하락을 결정짓는 선택지를

고르게 됩니다. 이벤트가 발생하여 캐릭터가 포즈를 취하는 순간들을 캐치하여 사진을 찍고

페스티발에 퀘스트에 맞는 사진들을 찍어 보내고 팔로워 점수를 늘려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성공적으로 팔로워를 늘리자
성공적으로 팔로워를 늘리자

 

기본적으로는 페스티벌의 총 관객수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지만 실제로 플레이어의 목적은

관객수를 늘려 옷을 잠금 해제하여 원하는 옷을 갈아입히고 사진 찍는 것이 목적입니다.

챕터는 18챕터까지 존재하며 1회 플레이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의 재미와 매력

 

엄청나게 디테일해진 표정들
엄청나게 디테일해진 표정들

 

더욱 다채로운 환경과 이벤트 그리고 캐릭터들의 많아진 표정이나 애니메이션들은

감정 변화를 느끼기에 충분하며 귀엽거나 장난을 치거나 섹시하기도 한 느낌들을 잘 살려냈습니다.

대화를 통한 호감도 변화도 연애 시뮬레이션으로서 선택지를 고민하게 하는 행동 혹은

그로 인한 이벤트 발생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고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묘사가 좋습니다.

또한 엔진을 얼마나 열심히 개발했으면 야와라카 엔진에서 바스트 모핑은 더욱 훌륭해졌고

질감의 표현이나 환경효과도 뛰어납니다.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의 가장 강력한 재미와 매력이라고 한다면, 평생 대부분은 느껴보지 못할

알파메일의 인기를 대리 체험 할 수 있다는 것과 대충 말해도 호감도가 오르는

차은우 1일 체험같은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사진을 찍는 재미
사진을 찍는 재미

 

사진의 경우에는 자유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캐릭터마다 잠금 해제하여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코스튬을 보는 재미가 있으며 순간적인 표정 변화를 캐치 하기 위한 슬로우 모드가 있습니다.

선택지도 재차 플레이를 해서 잠금 해제(대부분 호감도 조건)를 해야 열리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도 긴 편입니다. 한 명의 캐릭터와 엔딩을 본 이후에도 계속 관객수나 모은 옷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회차 플레이는 필수.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의 장점과 단점

 

나의 사진 세계관을 이해해주지 않는다
나의 사진 세계관을 이해해주지 않는다

 

[장점]

  • 야와라카 엔진보다 좋아진 카타나 엔진의 위대함
  • 더욱 풍부해진 표정변화와 다양한 모션
  • 개성있고 매력적인 6명의 히로인
  • DOAX 캐릭터들과 연애 시뮬레이션
  • 옷갈아입히며 사진찍기

 

[단점]

  • 몇 가지 없는 미니 게임 이벤트
  • 변태 요소를 허락하지 않는다
  • 카메라 촬영의 자유도가 없으며 제한된 각도
  • DOAX 캐릭터들을 더 내놔라
  • 옷 DLC들이 비쌀것 같다
  • 봤던 장면이나 텍스트 빨리감기 기능 없음

 

왜 이해해주지 않는걸까?
왜 이해해주지 않는걸까?

 

플레이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내가 직접적으로 포즈를 설정하거나 다양한 방식의 각도로

사진을 찍는 것이 불가능하여 정해진 틀 안에서 감상을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좀 더 캐릭터와의 호감도 랭크를 위해서 챕터에서 다른 선택지를 고르거나 편의기능들이 있지만

한 번 플레이 했던 부분들을 스킵하거나 텍스트를 빨리감는 기능들은 존재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더이상의 각도를 허락하지 않는 것은 단점
더이상의 각도를 허락하지 않는 것은 단점

 

(노력했지만 더이상의 각도는 안보여줌)

 

비너스 베케이션 프리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이제부터 시작인가
이제부터 시작인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각자 개성넘치고 매력적인 히로인 중에서 한 명을 골라 엔딩을 보게 되면서

하렘 엔딩을 꿈꾸지만 그렇게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애매모호 하게 끝나버리기 때문에

아쉽지만 선택지를 잘 골라서 원하는 히로인에게 몰입해야 합니다. 연애 감정이 들만한 대화 이벤트들은

외부활동에서의 선택지와 모바일 챗 화면에서의 선택지가 존재하며 대답하기 곤란한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모두가 좋아’, ‘둘다 좋아’같은 게이머스러운 답변은 호감도를 둘 다 떨어뜨립니다.

69,800원이라는 풀 프라이스에 부합하는가?묻는다면 애초에 가격이 문제가 아닌 사람들만 이 게임을

사는 것이며 그래도 옷장사 부분유료 게임보다는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합니다.

최초의 DOAX 연애시뮬레이션이기에 인상깊었으며 개인적으로는 기대한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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