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키영무국

킨키영무국이라는 게임은 3인칭 슈팅 격투 액션게임으로 호러 TPS게임 처럼 보이지만
블랙코미디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으며 플레이어는 영무성 킨키 영무국 소속의 공인 제령사
‘시라이시 미즈키’가 되어 유령에게 점령당한 마을을 청소하는 미소녀 퇴마사로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다양한 총기로 유령을 퇴마하거나 맨손 격투, 펀치 , 킥 , 야구 배트등 각종 격투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미션에서는 잠입이나 기습 기능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류탄, 섬광탄등의 보조 아이템이
존재하며 배경만 호러일 뿐 실제로 경쾌하고 유쾌한 병맛 액션과 블랙코미디 중심의 게임
‘킨키영무국’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 킨키영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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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Noto Muteki |
장르 | 액션 RPG, TPS 슈터, 블랙코미디 |
발매일 | 2024년 10월 4일 |
플랫폼 | 스팀, PS5 , XBOX |
가격 | 11,000 ~ 13,900원 |
CHECK POINT공식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적
킨키영무국은 어떤 게임인가?

킨키영무국이라는 게임은 일본의 호러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탄환이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불합리한 유령에게 진절머리가 난 플레이어에게 바치는 마음껏 되갚아주는 호러 게임으로
점프 스퀘어 같은 아주 작은 놀람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점차 연출이나 스토리, 그리고 대사등으로
진지하게 웃기기 위해서 만든 게임이라는 것을 금새 파악하게 됩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내용은 맨손 격투, 건슈팅, 스텔스 액션으로 크게 나눠지며 주요 등장인물은
대부분 일본의 유명 귀신들이 나오지만 웃음과 유쾌한 연출로 공포스러움은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호러와 B급 개그, 미소녀 퇴마사등의 컨셉 자체가 매우 참신하고 즐거운 게임으로 3인칭 슈팅과 격투,
다양한 공격 방법의 조합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감이 과히 최고이며 귀신들도 추격전이나
대규모 전투등의 유쾌한 연출도 몰입도를 높여주는 게임입니다.
킨키영무국의 매력과 재미요소

의외로 킨키영무국은 B급을 지향하면서 황당하지만 잘 짜인 플롯이나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구성,
그리고 연출을 보는 재미와 기본적인 게임 구조의 재미가 입소문을 타고 점차 유명해진 게임이며
특히 공포게임을 못하는 사람에게도 너무나 웃음을 주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분위기에도 금새
익숙해지며 평범한 액션 게임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여고생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성인인 27세의 주인공, 그리고 제령이라고 하지만 총과 수류탄과
물리 공격을 하는 설정, 유령이지만 군인이고 황당하지만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등은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머리를 비우고 플레이를 하다보면 점차 재미있어지는 전개나 불편함을 주는 조작감에도
사람이기에 익숙해지고 나면 그것 또한 재미로 느껴지는 이상한 매력을 가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프레임드랍이 심해진다 싶으면 타이틀로 돌아갔다가 이어서 하면 해결되는데 아마도 메모리 리셋을
어디선가 해주지 않고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인 것 같지만 개발자가 알아서 할 일이니 무시.
킨키영무국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생각보다 재미있고 심도있는 스토리
- 일상복을 세일러복으로 입고다니는 공무원(팬티 보임)
- 일본식 만담도 잘 번역되고 완성도 높음
- B급 감성과 유쾌한 개그 코드가 완전 내 취향
- 의외로 잘만들어진 연출
[단점]
- 말로 표현하기 힘든 조작감
- 조작감에서 이어지는 난이도가 높아지는 함정
- 물리엔진 없고 전투의 재미는 낮은편
- 기대가 높다면 재미없을 수 있음

게임은 공포물로 시작하지만 갑자기 개그물로 바뀌고 그리고 점차 스토리가 진지해지면서
모던워페어의 오마쥬를 하거나 여러가지 신경써서 만든 것들이 보이는 매우 짧고 굵은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똥게임 처럼 보이지만 여고생 퇴마풍 ‘콜 오브 듀티’라고 해도 될 만큼
흥미로우며 대부분 조작감이 구리고 그래픽도 안타깝지만 재미있는 게임은 이 게임이 최초였습니다.
킨키영무국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전체적으로 게임은 재미있다와 혼란스럽다라는 평가가 개인적으로 혼재하는데, 조작감이나 프레임 드랍같은
기술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매력적인 세계관이나 캐릭터의 표현력, 게임의 스토리 전개 방식들도
상당히 게임에 몰입도를 높여주고 제작자가 콜 오브 듀티의 팬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오마쥬들도
흥미롭고 웃음짓게 하며 즐겁게 플레이를 하게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B급의 수준낮은 TPS게임이라 생각했지만 가면 갈수록 흥미로운 스토리를 더하고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크리티컬한 조작문제와 그래픽과 프레임 드랍도 이겨내어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게임 킨키영무국에 대한 긴 플레이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