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리뷰
2022년 5월 11일에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독점작품이었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전작이 있는 솔트 앤 생츄어리의 후속작인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는
2D다크 소울이라 불릴 정도로 함정이나 길 찾기의 고통이 깔려 있는 게임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몬스터 헌터의 추격 헌팅 시스템을 넣어, 더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죄를 지은 사람으로 마법사를 죽여 속죄를 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변화한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에 대해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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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Ska Studios |
장르 | 소울라이크 2D RPG |
플랫폼 |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22,800원 |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게임 플레이 방식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다크소울 시리즈와 비슷하게 클래스나 범죄의 종류, 혈통 같은
정보와 간단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형태로 게임을 시작하며,
튜토리얼 방식도 자연스럽게 다크소울 처럼 보스 전투에서 패하면서 마을에서 눈을 뜨며
다시 시작되는 형태입니다.
마을에서만 장비 강화 및 창고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협력 보드라는 것을 이용하여
멀티 플레이를 진행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레벨업도 여신상에서만 올릴 수 있지만 너무 심각할 정도로 방대한 스킬 트리는
머리가 아파오게 만듭니다.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전투 방식에 대해서
전투는 소울라이크 시리즈 처럼 1:1 보스전을 치루는 방식이 존재하고
유명 , 무명 마법사를 깨워 싸우다보면 도망을 가기 때문에 몬스터 헌터 방식으로
추적을 하며 일반 적들과 함께 싸워야 하는 방식이 존재합니다.
(처음엔 신선하지만 계속 리젠되는 적들과 지역을 돌아다녀야 하는 고통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것으로 아이템이나 무기를 제작해야 하기에 반복 사냥을 해야 합니다.
전투 방식은 클래스의 무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근접 공격, 방패가 있다면 가드,
회피가 있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합니다.
패링은 사라졌지만 저스트 가드가 생겼으며 보스전에서 그로기 상태일때
진행하다가 얻게 되는 갈고리를 이용하여 근접하여 공격하는 것이 가능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튜토리얼 없이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게임의 재미
개인적으로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의 재미는 힘들게 얻은 재료로 강한 아이템을
만드는 부분과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 부분, 그리고 그것을 시험할 수 있는
보스전이 주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힘든 과정이나 PVP, PVE등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게 되고
그것으로 얻는 이익이 많다 보니 이런 부분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좋고 싫음이 나눠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2D 소울라이크를 느껴볼 수 있다
- 강해지는 재미를 극대화 시킨 게임
- 다양한 테크트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 육성
- 노력으로 클리어 가능한 적절한 난이도
[단점]
- 불친절한 튜토리얼
- 미니맵이 없기에 길 헤매이기 딱 좋은 게임
- 오히려 괴로운 추격 시스템
- 패링이 사라졌기에 스태미너 관리가 더 어려워졌다
추격에서는 이펙트를 따라 다녀야 하는데 배경에 따라 눈에 잘 띄지 않는
상황이 있으며 클리어 분량은 10~15시간이지만 파밍과 제작으로 인해
2,3배가 더 시간이 걸리는 부분도 좋은 점인지 나쁜 점인지 분간하기 힘들게 됩니다.
또한 긴장이 풀릴만하면 등장하는 함정이나 마법사를 처리하기 위해
무턱대고 공격을 하려 할 때 양 옆으로 리젠되는 적들 역시 피로감을 갖게 만들고
이 모든 불합리함을 이겨내고 강력한 스킬과 아이템들을 만들어
사용할 때에는 즐거운 부분이 솔트 앤 새크리 파이스의 장단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총평
상당히 많은 이동이 필요한 게임임에도 미니맵이 없어 불편하고
낙사 구간인지 떨어져 데미지를 받는 구간인지 구분하기 어려우며
불편한 부분까지 세키로나 다크소울을 닮았기에 매니악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자체는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재미를 갖고 열심히 하다 보면
희망이 보이고 엔딩 이후 다시는 안 할 것 처럼 생각이 되다가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고 익숙해진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스스로 고통을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