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 리뷰
젠레스 존 제로는 원신으로 유명한 호요버스가 개발한 도시 판타지 액션 RPG로 로그라이트 요소를
결합한 최신작품입니다. 빠르고 간결한 액션과 조작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교체 하며 전투를 펼치고
각 캐릭터의 고유의 스킬셋을 가지고 활용해야 하며 매번 다른 던전과 적을 마주하며 성장시키는 게임입니다.
어반 판타지인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매력적인 세계관이나 도시를 탐험하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캐릭터를 육성해야 합니다.
이미 많은 서브컬쳐 게임들을 제작하고 만들어낸 호요버스이기에 장점들도 많지만 단점들도 많이 개승된
게임 젠레스 존 제로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 젠레스 존 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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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호요버스 |
장르 | 액션RPG |
플랫폼 | PS5, PS4, Xbox, 스팀, 모바일 |
가격 | 기본무료/인앱결제 |
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는 어떤 게임인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플레이하는 간결한 액션과 전투 시스템이 특징인 젠레스 존제로는
마치 ‘이스 시리즈’의 전투 처럼 저스트 회피, 저스트 패링을 매우 간단하게 쓸 수 있으며
타이밍에 맞게 태그를 하여 캐릭터를 교체해도 저스트 패링이 발동되기에 화려하고 아무렇게나
플레이를 하더라도 콤보와 필살기가 발동되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에테르, 불, 얼음, 물리등 5개의 속성을 활용한 글로그 수치를 높이는 조합들은
원신의 원소 시스템이 연상되며 복잡한 세계관이나 스토리 설정이 없고 단순하지만 밝고
매력적인 스토리(스킵 가능!)도 게임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 복권방, 레코드점, 장난감 가게, 오락실, 카페, 라면가게, 잡화점등
밝고 유쾌한 세계관의 운영이나 지금까지 있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나 어두운 세계관들과 달리
일상생활을 하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토리의 이해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일품인 게임이며
젠레스 존 제로의 중심이 되는 플레이는 공동탐험과 전투로 브라운관 TV로 표현한 던전을
탐험하며 다양한 퍼즐과 기믹을 해결하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전투의 종류에는 제한 시간과 시간 내에 클리어 타임으로 등급이 결정되는 ‘시유 방어전’그리고
로그라이크 요소가 포함된 공동 탐험인 제로 공동(스타레일의 시뮬레이션 우주)이 존재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다르지만 그동안 보여준 호요버스의 스타일을 젠레스 존 제로 스타일로 바꾸고
심플하게 다듬었으며 호요버스 게임을 해본 플레이어라면 금새 파악이 될 시스템들이 다수 있기에
딱히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가 가는 시스템들이 많습니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심플하지만 화려하고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전투
- 미형 캐릭터가 많으며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이 있다
- 고유명사 트랩없이 빠르고 간단한 스토리 전개
- 컨셉과 기믹을 잘 살린 던전 디자인
- 패드 조작감의 편의성
[단점]
- 성장 재화가 쌓일때까지 게임의 템포가 루즈하다
- 다양한 서브퀘스트나 미니게임이 있지만 재미없다
- 결국에는 디스크 파밍으로 귀결되는 루틴
- 느린 콘텐츠 언락의 속도
- 예상가능한 호요버스 스타일의 콘텐츠
- 개인적으로 지루한 공동탐험 시스템
개인적으로는 공동탐험 시스템으로 던전을 탐색하는 방식은 지루했으며 기믹과 퍼즐도
귀찮기에 그냥 액션을 즐기며 캐릭터를 육성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은 강제로 이 시스템을 이용해야
전투를 할 수 있다보니 게임의 진행 속도나 템포가 매우 느리게 느껴져 피로감과 지루함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개성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나 이해하기 쉬운 전투 시스템은 재미있지만
결국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캐릭터가 강해지는 느낌과 캐릭터들을 뽑기 위해서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과정이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기대를 많이 했지만 클로즈 베타에서 조금의 개선이 있었을 뿐 게임 플레이 방식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으며 결국 원신이나 스타레일같은 게임을 젠레스 존제로의 스타일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아찔해집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한 구간들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들도 결국 하나의 숙제처럼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량은 확실히 오픈을 할 만큼 갖춰져 있으며
다양한 편의기능이나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의 대화도 괜찮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던 요소들이 누구에게나 재미있다고 판단하긴 어렵기에 취향에 맞고
서브컬쳐 게임이나 뽑기 시스템의 게임들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척 새롭고 간편한 전투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