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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인디게임 ‘타임 아웃’

인간의 삶이 시간이라는 개념의 통화 시스템으로 지배를 받은 도시에서

가짜 시간 판매자를 쫓는 탐정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 타임 아웃은 2020년에 발매 했으며,

마치 영화 ‘인타임’과 비슷한 세계관을 가진 게임으로 게임 정보 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 ‘더 라스트 나이트’의 비주얼 스타일이나 바이오 쇼크등의 콘셉트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반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어드벤처 내러티브 게임 ‘타임 아웃’에 대해

리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영어 버전만 존재)

‘타임 아웃’ 의 설정과 스토리

주인공 셜우드 탐정 사무소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급하게 근처의 술집에서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지만 그에게 남은 시간은 5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의 세계관은 돈이 곧 시간이라는 개념이며 모든 것에 대해 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지만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바로 사망을 하는 영화 ‘인타임’과 같은 설정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쫓기며 셜우드는 서둘러 시간을 대출 받으러 갑니다.

그러나 신용도가 너무 낮았기에 대출을 거절 받게 되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검은 후드를 쓴 수상한 남자가 얼마 남지 않은 셜우드의 시간을 보고 5년이라는

큰 시간을 대출해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의뢰인을 만나 자신의 남편이 ‘가짜 시간’때문에 살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을 의뢰 받으며 이야기는 가짜 시간 판매자를 쫓는 탐정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매력적인 설정 그리고 아트 스타일이 어우러져 게임은

쉬운 전투와 함께 점차 빠져들게 됩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이나 음악등도 일품이며 시간에 대한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조이스틱을 지원하면서 시간 장치 활성화나 단순히 권총 사격을 하는 전투지만

분위기를 고조 시켜 발생하는 이벤트이기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장점]

[단점]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흥미로운 비주얼과 스토리 그리고 마지막의 엔딩 까지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멋진 인상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짧지만 강력한 내용과 두 학기를 듣고 게임을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시 한 번 놀라웠으며 전체적으로 풀어가는 게임의 제작 방식이나 연출, 그리고

마지막의 선택에 따라 두 가지 엔딩으로 달라지는 부분도 재미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본 흥미로운 주제의 게임이었으며 앞으로의 게임개발이 기대가 되는

작품 타임아웃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타임아웃 개발자 사이트]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e)의 타임아웃 (itch.io)

짧지만 강렬한 인상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