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 메트로배니아의 세계 애프터이미지 리뷰

애프터이미지 리뷰

 

애프터이미지
애프터이미지

 

애프터이미지라는 게임은 중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아우로곤 상하이에서 제작한

메트로배니아 게임으로 엔가르딘이라는 대륙을 배경의 ‘르네’라는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메트로배니아와 비슷한 게임이지만 보스의 숫자가 많고

멀티 엔딩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맵이나 직관적인 캐릭터 조작성은 물론 독특한 무기와 마법, 150종류 이상의

울거먹지 않은 적들이나 다양한 숨겨진 요소들이 있는 애프터 이미지에 대해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애프터이미지
개발사 Aurogon Shanghai
장르 메트로배니아
플랫폼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27,000원(스팀 기준)

 

(가격은 전 기종 스팀이 가장 저렴합니다)

 

애프터이미지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서

 

통곡의 벽인가
통곡의 벽인가

 

스토리는 사라진 스승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소녀 ‘리네’의 모험담이며

그녀를 지원해주는 이프리, 그리고 그 둘의 앞을 가로막는 다양한 보스들을

물리치며 세상의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애프터 이미지는 우선 뛰어난 아트와 엄청나게 넓은 맵으로 인해 탐험하는 재미를 갖췄으며

게임의 배경을 살펴보면 상당히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기본적인 메트로배니아 형태의 게임이기에 처음에는 못 가는 곳들이 존재하며 점차

다양한 스킬들을 얻고 벽 타기, 벽 부수기, 이단 점프등과 성장 요소들, 그리고

숨어있는 요소나 수집 요소등 게임의 컨텐츠들은 상당히 알찬 구성이 들어있습니다.

 

난이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스 전의 전투가

블라스퍼머스 보다는 쉬웠지만 애초에 그 게임도 쉬운 게임이 아니기에 익숙해지기 전까진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애프터이미지의 시스템에 대해

 

애프터이미지 스크린샷
애프터이미지 스크린샷

 

게임을 다양하게 플레이 했던 게이머라면 할로우 나이트의 진행 방식과

오리와 도깨비불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등이 익숙하기에 게임의 편의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지만 그것 보다는 불친절한 시스템들이 존재합니다.

무기의 종류로는 칼, 검, 낫, 채찍, 대검, 쌍칼등 다양하며 몇 몇 무기의 경우에는

고유 스킬들이 존재하여 활용도에 따라 게임의 감각이 많이 달라집니다.

능력에 관해서는 패시브 스킬들 역시 다양하며 몬스터들과 보스의 움직임 패턴의 종류도

다양하여 어느정도 게임에 대한 공략과 이해도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장비 시스템]

장비의 경우에는 상점에서 장비를 팔기도 하지만 상점을 찾는 것이 어려우며

무기의 강화는 장비 창에서 강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가 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었음)

 

[맵 이동 시스템]

맵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특정 아이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이동의 부담이 있는

시스템이며 엄청난 넓은 맵을 이동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되는 마이너스 요소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레벨 구조와 스킬트리 시스템]

레벨을 오르면 스킬 포인트가 늘어나며 스킬 트리도 존재하지만 레벨 제한이 있으며

자유롭게 찍을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가장 유용한 선택은 +패시브를 찍은 후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에만 스킬 트리를 찍는 것이 현명합니다.

 

스토리는 그냥 평범
스토리는 그냥 평범

 

애프터이미지의 장단점은?

 

맵 구조는...
맵 구조는…

 

[장점]

  • 아름답고 다양한 정성스러운 그래픽
  • 다양한 무기를 취향대로 사용하는 부분과 무기별 다른 모션
  • 맵 부분은 넓고 탐험해야 할 곳이 많아 장점이자 단점
  • 메트로배니아의 충실한 게임
  • 다양한 보스와 다양한 무기 종류
  • 왜 음악이 좋은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좋은 완성도의 음악

 

[단점]

  • 불친절하고 알려주지 않는 게임 시스템
  •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편한 조작 방식
  • 애매한 레벨 구조
  •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도 불편
  • 도전 과제가 상당히 따기 힘듦
  • 맵 이동 방식이 너무나 비합리적이고 불편함

 

힘들다...
힘들다…

 

애프터이미지의 총평

 

전체적으로 게임 자체가 나쁘지 않고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것은 느낄 수 있지만,

중간 중간 불편한 시스템들이나 숨겨진 요소 혹은 특정 구간에서의 공략이 없으면

쉽게 처리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게임의 템포를 죽이며 흥미를 잃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엔딩이 있는 것은 좋으나 게임의 장르 자체에서 오는 피로감 때문에 이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를 부분들이 있고 무기를 어떤 것을 쓰는가에 따라서 보스전의 난이도가

크게 차이 나기도 합니다.

훌륭한 아트의 맵 구조를 구경하는 재미나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찾는 재미 요소,

잘 구성된 몬스터의 배치 등은 신경 써서 만들어진 느낌을 받으며 스토리는 집중하기 힘든

지루한 연출로 인해 흡입력이 떨어졌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메트로배니아 게임성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고, 어느 정도 다양한 구색을 갖춘 게임이었습니다.

 

퀘스트 좀 더 편하게 할 수 없었을까...
퀘스트 좀 더 편하게 할 수 없었을까…

 

게임의 전투는 재미있는데 진행의 피로감이 높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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