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신작 컬트셉트 비긴즈(Culdcept Begins) 후기

컬트셉트 비긴즈

 

컬트셉트 비긴즈
컬트셉트 비긴즈

 

컬트셉트 비긴즈라는 게임은 1997년에 시작된 컬트셉트 시리즈의 10년만의 신작으로 독보적인

카드배틀 덱 빌딩 전략의 재미와 초대 컬트셉트의 이전 시대를 다루는 프리퀄이기에 지난 작품들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입문할 수 있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보드게임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변화는 가볍고 빠르게 즐기게 하는 현대화로서 배속 플레이나 과거 너무나

거대하고 복잡한 맵 규모가 축소되어 템포도 빨라졌으며 일주 보너스나 마력의 흐름 조정으로

길고 지루했던 부분의 개선이나 온라인 퀵 매치등 멀티요소 그리고 여전히 매력적인 400종 이상의

카드를 모으고 조합하여 덱을 꾸리는 재미를 가진 ‘컬트셉트 비긴즈’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컬트셉트 비긴즈
개발사 Neos Corporation
장르 카드게임, 보드게임, 캐주얼, 덱 빌딩
발매일 2026년 7월 16일(NS)/2026년 10월 27일(PC)
플랫폼 NS/NS2, Steam
가격 59,8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컬트셉트 비긴즈는 어떤 게임인가?

 

마력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임
마력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임

 

컬트셉트 시리즈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핵심 시스템은 주사위를 굴려 보드를 이동하고

한 바퀴를 돌면 마력을 얻게 됩니다. 각 스테이지는 도달해야 할 마력이 존재하고 먼저 마력을 모아

성에 도달하면 승리하는 간단한 룰을 가지고 있지만 주사위 수에 도달한 영지의 빈 땅에 크리처를 소환하고

상대가 내 영지를 지나가면 통행료를 받거나 혹은 상대 크리처와 전투를 통해 승리하면 통행료를 내지 않고

오히려 그 땅을 빼앗기도 합니다. 각 영지는 속성이 존재하고 같은 속성의 땅에 연쇄적으로 크리처를

소환하면 점차 통행료와 방어력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이해가 안가더라도 튜토리얼이 잘 되어있다
이해가 안가더라도 튜토리얼이 잘 되어있다

 

배틀의 경우에는 크리처 카드에 공격력/체력/속성 보너스등이 기본적으로 있지만 플레이어가 가진

또다른 카드에는 아이템/스펠/특수 카드를 조합하여 전투에서 더 유리하거나 반전시킬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며

아무리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더라도 덱 구성은 40장 한정이기에 어떻게 덱을 꾸리고 구성할지가 포인트입니다.

새로운 카드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얻는 것과 점차 카드 상점에서 지금까지 얻은 돈으로 구입하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카드를 얻으며 수집해야 하고 덱을 수정하면서 전략을 짜야 하는 게임입니다.

 

컬트셉트 비긴즈의 특징과 재미요소

 

카드는 운이지만 선택은 전략
카드는 운이지만 선택은 전략

 

시리즈 전통의 재미는 운과 실력 모두 갖춰야 하는 긴장감이 갖는 구조인데 주사위나 카드가 덱 북에서

랜덤하게 나오는 것들은 운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느 영지에 어떤 크리처를 놓을지 혹은 영지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전투시에는 공격/방어/마력 같은 카드를 쓰는지는 실력의 영역입니다.

(심지어 사람과 할 때는 내가 추가 방어력 or 추가 공격력 or 상대 공격 무시같은 카드를 썼는지 모름)

실제 사람과의 심리전이 일품이기에 핵심 영지를 선점하고 방어하는 재미나 크리처를 공격하거나 파괴하는

방해 카드를 덱에 구성하여 끈질기게 괴롭히는 전략으로 갈 것인지 강력한 크리처로 구성하여 영지를

지키는 전략으로 갈 것인지 다양한 자유도가 있기에 이 부분도 매력적인 재미 요소입니다.

 

익숙해질수록 재미있는 게임
익숙해질수록 재미있는 게임

 

같은 맵이라도 덱을 어떻게 만든지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고 역전을 할 수 있으며

실제 사람과 플레이를 하게되면 서로 방해를 하고 난장판이 되어버리는 최대 4인 대전의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친절한 인터페이스나 알아듣기 편한 규칙, 너무 고통스럽지 않은

맵들과 간략해졌음에도 전략적인 깊이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도 원래의 팬들도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컬트셉트 비긴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보드형 영지 점령과 카드 배틀의 재미
  • 편의성 개선과 입문의 장벽을 완화
  • 여전히 깊이 있는 덱 구성의 전력성
  • 패배를 해도 성장하는 부분
  • 현대적인 그래픽과 멀티 환경
  • 매력적인 카드 수집의 재미

 

[단점]

  • 어쩔 수 없는 운의 영향(불운이 계속되면 무너져버림)
  • 로컬 멀티가 안되어 전통적인 우정파괴 플레이가 안됨
  • 딱히 재미있지 않은 서사와 스토리
  • 과거 다양한 카드 디자인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카드
  • 4인전투는 난장판이되어 재밌지만 경기가 길어질 수 있음

 

게임 플레이의 절반은 덱 빌딩만 하고 있음
게임 플레이의 절반은 덱 빌딩만 하고 있음

 

시리즈의 핵심과 입문자의 장벽은 잘 넘어섰지만 평범하거나 지루한 스토리나 운의 요소 그리고

과거에 다양한 카드 디자인에 비해서 캐주얼 해진 스타일은 취향이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복잡한 시리즈를 상당히 친절하게 풀어낸 입문작에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과 모바일이나

온라인 카드덱 수집 게임을 해왔던 사람에겐 과금이 없는데 카드 수집이 가능하여 놀랄 수 있습니다.

 

컬트셉트 비긴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후기

 

잘 만든 카드 수집 보드게임
잘 만든 카드 수집 보드게임

 

컬트셉트 비긴즈는 보드게임과 카드 게임을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몇 없는 게임으로 계속해서

덱을 고치고 상대의 전략을 읽거나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과거 시리즈에 비해

현대적인 편의성이나 빠른 템포의 개선등으로 플레이가 수월해졌으며 과거의 팬들도 신규진입을 하는

유저들에게도 컬트셉트가 가진 매력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시리즈 특유의 운 요소나 이번 작품에서 조금 강력한 마력의 밸런스, 카드 연출이나

디자인의 호불호등 몇 가지의 특징들만 마음에 두지 않는다면 게임성의 재미로 즐기기 좋은

덱 빌딩 게임이 아닌가 생각하며 개인적인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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