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리버스 오브 소울즈 리뷰

 

 

블리치 리버스 오브 소울즈는 2025년 3월 21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된 대전 액션 게임으로

인기 있는 소년 점프 만화에 연재된 ‘쿠보 타이토’의 블리치를 기반으로 제작된 3D격투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콘솔이나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했고 콘솔 게임으로는 14년만에 신작이며

원작 애니메이션이 있는 격투 게임에서는 성의 없는 컷씬이나 대충 만든듯한 완성도에 지쳐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스토리 전개에 힘쓴 스토리모드나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게임 시스템과 스타일리시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입니다.

게임 자체가 성의 있게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며 플레이 후기를 자세히 남겨볼까 합니다.

 

타이틀	블리치 : 리버스 오브 소울즈
개발사	탐소프트
장르	액션, 3D격투
플랫폼	PS5, PS4, Xbox, 스팀
가격	69,800원

 

한국어를 포함한 15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블리치 : 리버스 오브 소울즈 어떤가?

 

 

게임은 블리치가 어떤 IP인지 처음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한 스토리 모드를 다룹니다. 블리치는 사신인 ‘이치고’의 이야기를 다루고

서사의 이야기로 시작되기에 올드팬이라면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며 신규팬에게는

블리치는 이런 내용이구나 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와 시크릿 스토리가 나눠져 있고 메인 스토리에서는

‘사신대행’ 부터 ‘아란칼’까지의 스토리를 다룹니다.

게임의 전개는 풀 보이스 더빙과 애니메이션 컷씬은 모두 ‘움직입니다!'(충격…여태까지 다 먹튀게임들만 있었는데)

가장 놀라운 부분은 제작을 탐 소프트¹
에서 만들었기에 전투 또한 멋집니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캐릭터는 총 30여명이 있으며 각각 고유 연출과 스킬이 있고

기본 동작 + 대시 + 빠른 콤보 공격, 플래시 어택, 가드 및 시그니처 동작들로 제한 시간 내에서

누가 더 많이 목숨을 깎는가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는 메커니즘입니다.

 

블리치 : 리버스 오브 소울즈의 재미와 매력은?

 

 

누구나 설명을 한 번 듣고 나면 이해가 갈 만큼 쉬운 메커니즘은 가위바위보 처럼

공격은 잡기를 이기고 가드는 공격을 막으며 잡기는 가드를 이기는 형식이며 상대방의 공격을 예측하여

다음 동작을 대처하는 것이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각각의 캐릭터에는 ‘훼혼기’가 있으며 고유 연출들은

멋진 시네마틱 피니셔가 나오며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타격감도 좋으며 연출도 좋고 승리시 도파민이 터치는 음악까지 블리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신나는 느낌을 주며 팬들을 위한 성의 있는 블리치 게임이라고 곧 느껴지게 됩니다.

 

 

블리치 : 리버스 오브 소울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성의 있는 모델링과 고증
• 성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연출
• 배우기 쉬운 전투 메커니즘
• 인상적인 로스터 규모
• 정말 멋진 블리치 사운드 트랙

 

[단점]

• 대전 격투인데 경쟁모드 어디감?
• 크로스 플레이 안됨
• PC판은 최적화가 나쁘다고 하여 복합적인 평가
• 랭킹이나 랭크 모드도 없다

 

 

기존의 인기 있는 IP 게임 중에서 워낙 많은 게임들이 성의 없이 개발하여 IP의 팬들이 알아서 사줄거라

생각하고 만들어진 게임들이 많았기에 이번 작품도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기본적인 완성도가 높은 것에 놀랐으며 올드 팬이라도 신규 유저라도 어느정도는

만족할 만큼의 게임성을 가진 작품으로 나와주었으며 블리치의 매력이나 스토리의 내용도 알 수 있고

액션도 만족할 만큼의 게임으로 나온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싱글 플레이를 즐기고 블리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며 솔직히 가격은 비쌉니다.

 

블리치 : 리버스 오브 소울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전체적으로 IP게임들이 실패를 하거나 너무 성의 없게 만들어 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큰 기대가 없었던 블리치 : 리버스 오브 소울즈는 생각보다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원작을 크게

살려놓은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아무 생각없이 블리치 팬들에게 강제적으로 이 정도면

게임을 살 것이라는 생각으로 만든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쉬운 부분은 장르의 특성상 고수들의 플레이 방식을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감상 모드나

유명 플레이어들의 게임 방식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거라 생각되지만 추가적인

유저 편의성이나 경쟁 모드 혹은 다양한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이 되지 않다보니

싱글 스토리 모드로 끝나버리는 아쉬움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플레이 후기로서는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같은 완성도의 게임은 아니었지만 할 만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게임이며 큰 충격을 주었던 주술회전 : 진화 혁명같은 게임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