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2024년 2월 1일 발매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는 액션 RPG장르로
아주 오래전에 발표 이후 Cygames와 플래티넘 게임즈가 협업하여 개발을 시작했으나
도중 플래티넘 게임즈가 개발을 포기하고 나간 이후 개발이 무산되는가 싶었지만
다행히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개발을 유지하여 발매된 게임입니다.
그랑블루 판타지의 시스템을 많이 개승하여 4인 파티, 전투의 오의 , 체인버스트,
오버드라이브, 브레이크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시리즈에 등장하는
많은 플레이블 캐릭터와 솔로 플레이시 조작은 한 명을 조작하지만 나머지는
자동으로 파티원을 AI가 조작합니다.
예약 구매로 1월 29일 새벽에 발매했기에 글쓴이는 이미 엔딩 및 캐릭터 육성을
거의 마친 상태이며 약 30시간 이상 플레이 타임 이후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타이틀 |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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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Cygames |
장르 | 액션RPG |
플랫폼 | PS5, PS4, 스팀 |
가격 | 69,800원 |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게임 시스템
그랑블루 판타지는 간단한 조작으로 화려한 액션이나 다양한 스킬 그리고 캐릭터를 육성하여
점차 강해지는 스펙을 쌓아 강력한 스테이터스를 키워나가는 성장형 게임으로
초기에 어렵더라도 점차 무기의 강화(이것으로 모든 방어 및 스킬을 붙이는 형식)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며 스펙을 높이면 어려웠던 보스들도 순간적으로 녹여버리며 노력에 대한
보상을 얻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액션에 대해서]
액션은 기본 공격과 특수 공격을 캐릭터에 따라 콤보를 사용하며 스킬의 사용 가능한 순간에
스킬을 적절하게 섞어 공격을 주도하게 되고 캐릭터의 밑에 쌓이는 오의 게이지가 100%가
되면 오의 공격을 L3 + R3를 함께 눌러 오의를 발동 시킵니다.
오의 발동이 끝나기 전에 다른 파티원들도 오의 게이지가 가득 찼다면 연속으로 이어
풀 체인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캐릭터 성장 방식에 따라 오의를 빨리 채우는 스킬을 무기에
달아주는 ‘진’을 달거나 브레이크 혹은 링크 어택 같은 콤보 시스템들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육성에 대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은 많이 싸워서 경험치를 얻어 육성하는 방식이 기본적이지만
무기 끼울 수 있는 ‘진’에는 경험치 증가, 돈 증가, 공격력, 방어력, 스턴치 증가등
다양한 옵션을 가진 진을 사용하여 육성하는 방식도 존재하며,
또한 가끔씩 간혈적으로 얻게 되는 퀘스트 보상 혹은 보스 격파 보너스로 얻는 보상등에서
경험치를 쌓게 해주는 책 아이템을 통해 더 빠르게 캐릭터들을 성장 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게임 흐름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게임 전개 흐름은 루리아가 잡혀간다 → 구한다 → 이드가 잡혀간다
→ 구한다 → 해결사가 잡혀간다 → 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스토리는 흥미를 유발 시키지 못하고 지루하지만 압도적으로 재미있는
액션 덕분에 이런 흥미롭지 못한 스토리 조차 단점이 되지 못할 정도이며
단조로운 보스전들이 아닌 중간 중간 섞여 들어있는 보너스 스테이지나 각종 대포나
격파 공격력이 달라지는 스테이지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놓치 않고
끝까지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체적으로 시작에서 9장까지가 메인 스토리로 이어지며 0장 에피소드가 끝나면
점차 난이도가 익스트림에서 더 강한 적들이 등장하는 상급 난이도가 계속 개방됩니다.
엔딩 이후에는 퀘스트를 통해서 자신이 사용하는 메인 캐릭터 및 파티원 캐릭터를 육성 시키는데
집중하게 되며 이것이 대부분 끝이 나게 되면 멀티를 통해 다양한 유저와 함께
보스들이나 퀘스트를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이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게임 사이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매력에 대해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매력은 끝내주는 액션과 연출들 그리고 세분화 되어 점차 강해지도록
이끌어주는 전체적인 난이도 밸런스가 긴장감을 계속 갖게 만들어주고 강해지는 육성의 재미와
모든 캐릭터가 사용해보면 각각의 매력이 분명하여 질리지 않는 게임 플레이를 반복해서
하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비공정을 포격하는 방식의 독특한 미션이나 거대한 보스를 뛰어다니며
어떻게 공략을 해야 할지 알아가는 재미, 그리고 자주 습득하게 되는 소재들을 모아 부족한 아이템과
바꿔가거나 유물을 발견하여 감정을 받아 새로운 육성 아이템들을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토리를 끝내고 나면 계속해서 하게 될 퀘스트에서도 보스만 잡는 토벌 미션이나
연속 전투, 구역을 제압하거나 살아남는 서바이벌, 호위 전투, 탐색같은 퀘스트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반복하여 보상을 얻고 육성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편의성에서도 간단하게 이동을 할 수 있거나 자신이 완료한 퀘스트 보상도
버튼 한번으로 완료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뛰어다니며 플레이 할 필요가 없기에
피로도는 전투에서만 일어나며 그 외에는 신경 쓸 필요가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뛰어난 액션 감각과 간단한 조작으로 화려한 연출
- 초반부터 차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완벽한 밸런스
-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전투 음악
- 육성에 대한 완벽한 보상 및 성취감
- 이게 재미없다면 게임 불감증
[단점]
- 마을이 두 개 뿐이다
- 의외로 메인 스토리의 분량이 짧다 보니 아쉽다
- 후반부로 갈 수록 어려워지는 보스들의 광폭화는 미친 것 같다
- 연속으로 보스를 잡는 퀘스트를 하고 나면 실제로 나까지 지친다
- 손을 놓을 수가 없어서 다른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게임의 분량이 재미있어서 적게 느껴지는 것인지
실제로 짧은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12시간 정도 내외로 엔딩을 볼 수 있고
그 이후의 시간은 모두 캐릭터를 육성하는 곳에 사용하여도 약 30시간 내외로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물론 전체 캐릭터를 다 육성한다면 시간은 그 이상 소모)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총평
너무나 오랜 시간 기다려온 게임이다 보니 아껴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게임을 끝내버려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해 보면서 대체 어디까지 난이도가 추가 되어있는지
무기를 육성하면서도 100레벨이 끝인가? 125가 끝인가? 150이 끝인가? 하며
계속 육성의 한계가 어디인지 플레이를 하게 되며 멀티에서 만나는 괴수들은
대체 얼마나 육성을 한 것인지 모를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들을 보며 나도 다른 캐릭터를
키워봐야 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최근 플레이 했던 액션 RPG 중에 단연 최고 였으며 하루 빨리 DLC가 추가되어
더 진행하고 싶은 생각만 들게 만들었던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