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어드벤처 Refind Self : 성격 진단 게임

Refind Self : 성격 진단 게임

 

성격진단 리파인드 셀프
성격진단 리파인드 셀프

 

게임을 플레이 하는 성향도 각기 다르고 같은 게임으로도

서로가 생각하는 부분들이 다르기에 리파인 셀프는 심플한 탐색형

어드벤처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유저의 행동을 진단하는 게임입니다.

2023년 11월 13일 발매 이후 유행하는 게임처럼 번졌으며

직접 플레이를 해보며 어떤 게임이길래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과

어필이 되었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타이틀 Refind Self : 성격 진단 게임
개발사 Lizardry
장르 어드벤처
플랫폼 스팀
가격 8,900원

 

리파인드 셀프 : 성격 진단 게임에 대해서

 

게임으로 성격을 판단한다?

성격 진단 게임으로 인기를 끌게 된 이 게임은 짧은 플레이 타임과

강제 3회차(이게 사이클 한번)를 통해서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홍보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결말을 밝혀내는 동안의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들로

어떤 성향인지를 파악해 냅니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성격 진단 게임의 스토리는 인간처럼 보이는 로봇이 자신을 만든 박사님의 무덤 앞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세상에 있는 다양한 형태나 로봇들 그리고 박사님과의 추억의 장소,

박사님이 원했던 미래등 게임 속 세계관에 숨겨진 이야기들과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탐험을 통해 알아가는 게임입니다.

 

리파인드 셀프 : 성격 진단 게임을 즐기려면?

 

성격진단 게임의 테마가 자유롭게 게임을 하고 싶은데로 즐기고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를 해야만 가장 플레이어의 성격과 비슷한 성격이 나옵니다.

(실제 성격 보다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성향에 가깝지만…)

어쨋든 게임 내에서 행동, 선택지, 이동, 관찰, 수집등이 플레이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대답에 걸리는 시간이나, 어디에서 무엇을 얼만큼 하는지를 체크하고 처음의 행동과

마지막 행동을 체크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고 싶은데...
그냥 가만히 있고 싶은데…

 

어쨋거나 게임이기에 1회차에서는 자연스러운 플레이어의 성향과 성격이 나오며,

2회차에서는 숨겨진 성격, 그리고 3회차에서는 플레이어와 가장 먼 성격을

테스트 하기 위해 3회차를 시킵니다.

 

리파인드 셀프 : 성격 진단의 매력?

 

사실 게임보이 수준 정도의 픽셀 그래픽이 2023년에 통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리파인드 셀프는 충분히 시스템과 독특한 게임성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하게 하고

그저 게임 내의 세계관에 몸을 맡겨 플레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토리나

숨겨진 이야기들 그리고 재미로 보는 성격 테스트까지 가능하게 해줍니다.

 

일단 줍자.
일단 뭐든 줍자.

 

리파인드 셀프 : 성격 진단의 장단점

 

다수결 게임
다수결 게임의 고인물들 때문에 웃게됨

 

[장점]

  • 가격이 싸고 아무 생각 없이 짧은 플레이 타임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범한 게임을 잘 포장 했다
  • 감성과 분위기로 부족한 점들을 많이 채웠다(예: 음악, 서사, 스토리)
  • 다수결 게임의 결과들이 생각보다 재밌다

 

[단점]

  • 사실상 ‘성격 진단 게임’이 아님에도 마케팅의 승리로 얻은 인기
  • 걱정 말고 즐기라고 하지만 진실을 알기 위해선 정해진 루트로 가야한다.
  • 게임의 완성도에 비해 과대 포장된 평가

 

사실상 무료 게임에서도 이런류의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세상에 조용히 사라져간 게임들을 생각하면 이 게임은 완성도에 비해

스트리머의 홍보와 유행의 흐름을 타서 히트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더 큽니다.

(그렇다고 똥 게임 같은 그 정도의 게임은 아닙니다)

 

리파인드 셀프 : 성격 진단의 총평

 

100을 채우면 성격이 나옴
100을 채우면 성격이 나옴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나 혹은 편안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처럼 소개가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1회차에서만 자유롭고

이후로는 ‘이미 선택한 것’이라는 압박이나 나의 모든 행동과 패턴이 압박 받는 느낌을 받으며

대체 진실이 뭔지 알고 싶다 보니 평화주의자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밀을 찾기 위해 다 부숴버리고 다니게 하는 것이 과연 성격 진단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게이머일뿐)

 

게이머라면 당연한것
게이머라면 당연한 것

 

그래서 대체 박사의 메모는 어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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