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서와 디아블로의 조합? 바벨탑 : 혼돈의 생존자들 얼리액세스 리뷰

바벨탑 : 혼돈의 생존자들 리뷰

 

타워 오브 바벨 : 혼돈의 생존자들
타워 오브 바벨 : 혼돈의 생존자들

 

바벨탑 혼돈의 생존자들이라는 게임은 2025년 5월 19일 스팀으로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자동 전투 +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뱀파이어 서바이벌 같은 스타일과 디아블로식 아이템 파밍을 더해

장비 수집의 재미와 RNG 요소와 루팅의 재미를 포함한 게임입니다.

다크 판타지 2D 그래픽은 다키스트 던전같은 분위기를 주며 죽어도 마을에서 영국 강화와

계속해서 다시 도전을 하는 성장 루프가 있으며 확실하게 다음 런에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재플레이를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얼리액세스이기에

버전별 업데이트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 리뷰는 현재 버전에서의 이야기임으로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타이틀 바벨탑 : 혼돈의 생존자들
개발사 NANOO
장르 액션 로그라이트
발매일 2025년 5월 20일
플랫폼 스팀
가격 11,000원

 

 

CHECK POINT한국어를 포함하여 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종합평가는 현재 복합적.

 

바벨탑 : 혼돈의 생존자들은 어떤 게임인가?

 

현재는 3명의 직업 차후 추가될듯
현재는 3명의 직업 차후 추가될듯

 

이 게임은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와 디아블로의 서바이벌 요소 및 루팅 RPG의 조합된

싱글 서바이벌 액션 RPG게임입니다. 로그라이트라는 것을 감안하여 사망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고

탑의 입장, 생존, 파밍, 귀환 혹은 죽음, 아이템 수집, 내실 정리를 하면서 다시 탑을 입장하기를

반복하는 게임으로 빌드를 확실하게 정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플레이를 하면 조금은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너무 아이템 파밍에만 몰두를 하게 되면

시간을 낭비 할 수 있으며 애초에 더 높은 층에서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오기에 적당한 스펙업을

하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시간째 업그레이드 중
20시간째 업그레이드 중

 

화면 왼쪽편에 제단 같은 곳에서는 능력의 축복이 존재하고 이것으로 기본적인 스펙의 업그레이드인

퍽 시스템과 비슷한 것이 존재하고 다양한 스킬 중에서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스킬에 투자를 하여

탑을 도전할 때 등장하는 스킬을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리롤, 자주 등장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시스템, 스킬 벤, 감정같은 편의적인 기능으로

레벨업을 하면서도 좀 더 자신에게 유리한 스킬 빌드를 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편의성이 있는 선택요소들
편의성이 있는 선택요소들

 

 

바벨탑 : 혼돈의 생존자들의 특징

 

이 게임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라면 위에서 언급한 뱀서라이크 + 디아블로식 파밍 방식이며

장비를 파밍하여 내가 원하는 빌드를 꾸미고 최적화를 한다면 적들을 쓸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며 캐주얼하고 빠르게 핵 앤 슬래시처럼

플레이를 하기에는 정해진 한 층의 고정 플레이 타임 20분이 너무 길고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초반 3시간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플레이를 하게 되면 상당한 매력을 느끼지만

점차 탑을 오를수록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런 한 판을 돈을 노리거나

아이템만을 노리면서 죽고 다시 반복을 하면서 플레이를 하면서 지치게 만듭니다.

 

독을 뿌려대는 보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독을 뿌려대는 보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예를들어 9층 보스인 늪의 공주는 독을 뿌려대는데 이에 대한 정보나 독에 대한 내성 세트가 없다면

클리어를 하기 힘든데 지금까지 속성 공격이 강한 보스가 나오지 않았고 미리 보스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도전하게 되면 결국 다시 독 내성에 대한 장비를 맞춰야 하기에 좌절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영구 스탯 강화에 골드 비용은 상당히 많이 들어 엄청난 반복 성장과 많은 플레이를 하면서

느껴지는 단조로운 스킬 성장으로 빌드는 고착화되고 뱀파이어 서바이버처럼 스킬을 조합하여 완전한

새로운 상위 스킬로 진화하는 방식의 재미는 느끼지 못합니다.

 

바벨탑 : 혼돈의 생존자들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초반 1-3시간 동안 미친듯한 재미를 준다
  • 그래픽의 분위기와 장르의 신선한 조합
  • 꾸준한 업데이트와 개발진의 소통
  • 확실한 동기부여, 영구 스탯강화의 그라데이션 성장

 

[단점]

  • 과도하게 느껴지는 후반부 반복 플레이
  • 엄청난 소모 골드 비용과 벌어들이는 골드는 낮은 밸런스
  • 아이템 드랍 운에 따라 바뀌는 난이도 곡선
  • 딱히 새로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캐릭터들(하는짓이 똑같다)
  • 디아블로를 비슷하게 따라했지만 깊이 부족과 불편함

 

아....이건 아닌듯
아….이건 아닌듯

 

플레이를 오래 하다보면 느껴지는 단점이 위에서 언급한 내용보다도 더 많은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엉망입니다. 강화나 업그레이드 되는 수치가 너무 작아서 체감이 잘 안되는 문제점이나

시스템은 많은데 정리가 하나도 안된 느낌을 받으며 주얼같은 경우에도 박는 순간 뺄 수 없기에

결국 주얼은 레어같은 아이템에 박으면 안된다는 시간낭비를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점차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몹의 HP가 대체 몇인지 모르게 튼튼하고 위험하면서

데미지도 센데 처음에는 무조건 기본 공격으로 잡아야 하기에 초반 10레벨을 올리기도 점차

운에 의지해야 하는 불합리한 밸런스가 게임 플레이를 지치게 만듭니다.

 

바벨탑 : 혼돈의 생존자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12층을 클리어 해도 기쁘지 않다
12층을 클리어 해도 기쁘지 않다

 

처음에는 재밌기만 한데 왜 복합적인 평가인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내가 뭘 하고 있는걸까 하는 시간낭비를 느끼게 하는 보람있는 런이 아닌 강제적으로 20분씩 시간을

빼앗기며 죽고 또 죽고를 반복하면서 엄청나게 짜친 영구 스탯 올리기와 장비를 비교도 편하지도 않은데

하나하나 비교를 해가며 읽고 필요해 보이지만 현재는 장비하지 못하는 장비들을 상자에 넣어두면서

느낀점은 뱀파이어 서바이벌즈와 디아블로의 단점을 모두 합친 게임이라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클리어하면서 강해지는 느낌 보다 3시간동안만 게임을 즐기고 다시 하지 않을 사람에게는 무척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게임을 계속 파고들고 성장시키면서 핵 앤 슬래시같은 강해져서

적을 쓸어버리는 재미를 바란다면 이 게임은 그것을 하기 위한 플레이 타임이 너무나 길고 고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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