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세이큐 리뷰 : 요괴와 함께하는 농장생활

테일즈 오브 세이큐 리뷰

 

테일즈 오브 세이큐 리뷰
테일즈 오브 세이큐 리뷰

 

테일즈 오브 세이큐라는 게임은 요괴들이 살아가는 마법의 섬을 배경으로

생활 시뮬레이션 RPG와 연애시뮬레이션 요소등을 섞은 게임으로 2025년 5월 21일

스팀으로 얼리 액세스 출시된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일본의 민속문화나 농장 운영

그리고 액션 전투 및 캐릭터 관계들이 어우러진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변신 능력을 지닌

여우 정령으로 형제 자매와 함께 신비로운 세이큐 섬에 이주해 오래된 여관을

복원하면서 여우 일족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사건에서 다음 사건을 계속해서 전개하는 것이 아닌 일상의 배경에서 천천히 전개되며

다양한 시스템과 특유의 매력에 대해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테일즈 오브 세이큐
개발사 에이스 엔터테인먼트
장르 파밍,연애,농장,생활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팀
가격 27,000원

 

 

CHECK POINT언어지원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만 지원하며 얼리액세스 버전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

 

테일즈 오브 세이큐는 어떤 게임인가?

 

성별을 선택하면서 시작됨
성별을 선택하면서 시작됨

 

테일즈 오브 세이큐의 주인공은 변신 능력을 지닌 여우 정령으로 세이큐 섬에서 오래된 여관을

관리 하고 여우 조상의 미스터리와 다양한 요괴 및 사람들과 교류하며 평화로운 일상과

모험이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게임에서 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농사, 공예, 탐험, 변신

액션RPG 스타일의 전투와 14명의 로맨스 대상이 존재하고 느긋하게 스토리를 즐기며 플레이를

하는 게임입니다. 스토리만 플레이를 한다면 10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 요소들을 모두 즐긴다면 14-16시간 분량을 가진 얼리액세스 게임입니다.

 

자신만의 이름을 지어주자
자신만의 이름을 지어주자

 

(처음엔 연애요소가 있는 줄 몰라서 여자 캐릭터로 했다가 나중에 남자 캐릭터로 바꿈)

 

[주요 게임플레이의 특징]

1. 농사 & 공예
  • 단순하고 친절한 시스템

    일본 전통 농업에서 영감을 받은 간소화된 농사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 재료로 요리하거나 공예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2. 탐험 & 변신
  • 변신으로 새로운 플레이 방식 제공

    멧돼지로 땅을 갈고, 점액 생물로 수영하고, 가라스 텐구로 하늘을 나는 등 다양한 요괴 형태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거나 퍼즐을 해결하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3. 전투 시스템
  • 액션 RPG 스타일 전투

    대시, 점프, 콤보, 무기 내구도 등으로 구성된 전투는 단순한 부가기능이 아니라 게임의 핵심 재미 중 하나입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영향을 받은 점이 느껴질 정도로 유연하고 즐거운 전투 시스템이 인상적입니다.

 

4. 관계 & 로맨스
  • 14명의 로맨스 대상

    인간, 요괴, 의인화된 동물 등 개성 넘치는 주민들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그중 14명은 연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인물은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어, 관계 맺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5. 느긋한 이야기
  • 신비로운 여우 조상 이야기

    여관 복구와 여우 가문의 비밀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전개됩니다. 플레이어의 생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루하루가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테일즈 오브 세이큐의 매력과 특징

 

농사시스템
농사시스템

 

(농사는 어째서인지 무사시에게서 배울 수 있다)

 

처음에는 ‘천수의 하쿠나 히메’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까지 농사의 진심인 게임은 아니기에

단순한 농사 시뮬레이션과 다양한 요괴 형태의 변신이 농사에서도 사용되기에 독특하며 슬로우 라이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이 게임의 매력 중 일부입니다.

변신은 경작을 위한 멧돼지, 수영을 위한 슬라임, 비행을 위한 까마귀 텐구로 변신하는 것들은

새로운 탐험과 퍼즐 풀이에도 사용되고 게임플레이를 플레이어 한 명의 구조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에 아쉬운 커스터마이징이 없는 부분은 조금은 대체 해줍니다.

 

그냥 평범한 농장 시스템
그냥 평범한 농장 시스템

 

그 외에도 요괴와 일본풍의 민속 배경을 깊은 뿌리로 두고 있음에도 뱀파이어나 미노타우로스같은

서양 괴물이 나오기도 하면서 다른 신화 속 생물들과의 혼합된 다문화 판타지 세계도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14명의 로맨스 대상 부분은 연애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섬에는 애초에 인간부터 의인화 된 동물,

요괴까지 다양한 주민들이 있고 호감도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토리 부분은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흥미로우며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테일즈 오브 세이큐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간소화된 농사 시스템
  • 쉬운 액션과 전투 콤보의 재미
  • 변신 메커니즘으로 창의적인 퍼즐과 이동의 재미
  • 14명의 개성넘치는 로맨스 대상
  • 느긋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
  • 아기자기한 아트와 매력있는 그래픽 스타일

 

[단점]

  • 느린 진행 속도
  • 진행의 안내 부족함과 퀘스트 목표의 모호함
  • 일부 적이나 오브젝트가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독창성 부족
  • 언어 설정의 제한
  • 얼리액세스 특유의 작은 버그와 플레이 타임 부족
  • 탐색 요소가 많지 않다
  • 가끔 장소에 따라 프레임 불안정

 

몰입감을 위해서 남자 캐릭터로 바꿈
몰입감을 위해서 남자 캐릭터로 바꿈

 

얼리액세스이기에 단조, 농사, 채굴같은 밸런스는 수정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옷을 사려면

상당히 많은 골드가 필요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거나 한국인 특유의 최적화 플레이가 힘듭니다.

또한 오픈 월드는 넓지만 제작 인원이 부족해서인지 텅빈 오픈월드에서 많은 이벤트와 연출 및 새로운 기믹같은

재미요소는 찾아보기 힘들며 언어의 압박을 이겨내고서도 아주 초반에만 잠시 친절한 튜토리얼이 있고

이후에는 아직 튜토리얼을 만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테일즈 오브 세이큐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넓은데...뭔가 공허해
넓은데…뭔가 공허해

 

인터넷의 얼마 없는 정보를 모아모아 5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게임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완성도가 얼리액세스에 그친 부분들을 보면 규모에 비해서 너무나 큰 프로젝트를

만들었기에 정리가 안되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잘 만들어진 곳도 많지만 오픈월드는 몇 가지 없는

적들과의 싸움이나 다른 비슷한 게임 보다는 반복적이지 않게 만들려는 의도는 좋으나 그렇기에

콘텐츠의 소모가 빠르고 농사/낚시/광산등의 요소들과 스킬 잠금 해제같은 너무나 많은 시스템들로 인해서

끝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오래 즐기기엔 지루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얼리액세스로 시작해서 대부분의 게임이 완성 출시 되는데에는 또 다시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며

많은 변화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게임이라는 것은 플레이를 통해서 충분히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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