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키 시스터즈 리뷰
스트리키 시스터즈라는 게임은 판타지 테마와 액션 아케이드 벽돌 깨기 게임을
결합하여 귀여운 캐릭터와 유머, 강력한 마법이나 액션 RPG를 연상시키는 액션 퍼즐
게임으로 2017년 6월 1일 스팀으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자유롭게 세계 지도를 여행하며 유용한 플레이어의 볼 파워업이나 마법 공격, 그리고
재생성이 뛰어나기에 보석을 모으거나 비밀 스테이지를 잠금 해제 하기도 하고
로컬 2인 플레이를 지원하기에 친구나 연인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픽셀 아트 디자인과 중독성 있는 알카노이드를 섞은 액션 RPG요소가 있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녹여냈을지 궁금하여 플레이를 해봤으며 솔직한 플레이 소감을 리뷰할까 합니다.
타이틀 | Strikey Sis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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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DYA 게임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아케이드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1,000원 |
10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트리키 시스터즈는 어떤 게임인가?
오래된 게이머라면 Arkanoid라는 벽돌 깨기 게임을 대부분 해봤으며 볼을 플레이어가 받아내면서
막혀있는 블록을 제거하고 깨진 벽돌에서 아이템을 먹으면 길어지거나 볼이 2배 3배가 되는 등의 룰을
익히 알고 있지만 최근 게이머라면 어린 시절의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았기에 상당히 신선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키 시스터즈는 알카노이드 기반과 매력적인 픽셀 아트, 그리고 간단해 보이지만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레벨 디자인과 RPG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토리는 귀여운 애완동물이 납치되어 두 자매가 애완동물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다른 요소들의 혼합이 매력적입니다.
파워업, 패시브, 공격과 같은 액션을 넣으면서 게임은 새롭게 느껴지고 적과 보스가 있는
레벨의 전투 맵을 플레이 하면서 공을 제어하고 공격은 피하면서 공을 적절하게 튀기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블록을 부수면서 레벨에 동전이나 상자를 모으기도 하고 캡처 카드를 찾아서
베스티어리에 필요한 보스 데이터를 수집하는 요소가 있거나 겉보기와 달리 시스템에
신경을 많이 쓴 게임으로 보입니다.
스트리키 시스터즈의 매력과 재미요소
스트리키 시스터즈의 재미 요소는 유머스러운 컷씬이나 주문(소모 공격), 공의 업그레이드, 버프나 동전등의
수집품을 모으는 재미 그리고 레벨에 회피와 공격 및 보스 전투의 흥미로운 조화가 있습니다.
또한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이나 그래픽 디자인의 인상깊은 귀여운 효과들은 지속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며
단순하지만 알고 싶어지는 스토리들이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 하게 해줍니다.
또한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매우 단순하고 진부한 혼합 게임처럼 느껴지지만 의외로 고유한 레벨 디자인과
중독성이 있으며 다양한 적과 보스, 그리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3가지의 난이도 조절이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래된 아케이드 벽돌 깨기나 브레이크 아웃같은 스타일의 게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즐겁고 새로운 변화 및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스트리키 시스터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다양한 레벨 디자인
- 재미있는 2인 로컬 협동 모드
- 스토리 이후 더 원한다면 추가 레벨도 존재
- 적당한 난이도와 동기부여
- 접근성이 좋으며 조작 및 게임플레이가 탄탄하다
- 픽셀 아트가 매력적이다
[단점]
- 컷 씬이 있지만 스토리는 그저 추가 사항으로만 느껴짐
- 연출이나 표현들이 조금 유치하다
- 파워업 아이템의 랜덤성이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침(운에 의존)
- 2인 플레이를 했을 때가 싱글 플레이 보다는 재밌다
- 초반 이후 게임의 장르 특성상 진부해진다
- 주문 시전과 공격이 동시에 가능하지 않다(선택)
보스 배틀을 플레이 하기 전까지 매우 흥미롭게 느껴지지만 결국 생각 했던 것 보다 많은 RPG요소가
있지 않기 때문에 벽돌깨기를 캐릭터가 플레이 한다는 느낌 외에는 다른 섞인 요소들이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하기에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키보드와 컨트롤러가 모두 잘 작동하는 부분들이나 클래식한 아트와 사운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며
다양한 적이나 지역의 보스도 흥미롭습니다. 다만 전체 화면으로 전환하게 되면 낮은 해상도로 제작되어 있어서
부드럽지 않으며 컷신은 있지만 즐겁거나 재밌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추가로 음성 오디오는 반복적이기 때문에 끄고 플레이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스트리키 시스터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벽돌깨기라는 게임 스타일로 많은 게임이 나왔지만 확실히 독특하게 느껴지고 변화를 준 흔적들이 보입니다.
플레이는 3-7시간 정도로 1회차 플레이가 끝날 수 있는 분량이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로컬 2인 협동 플레이에서
적당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설계된 난이도로 보입니다. (1인 싱글시 체감 난이도가 높음)
누군가에게는 특별하고 재미있으며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세일을 해서 구입을 해야
가치가 있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에 들어간 수고들(그래픽, 음악, 맵, 레벨 디자인, 시스템등)이 정성스럽게 느껴지고
소규모의 인디 개발사에서 애착을 가지고 제작 했다는 것은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충분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아웃 보다는 조금 더 개선된 버전이라 생각하며 전혀 이런 종류의 장르를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