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방치형 클리커 게임 마리사 책 돌려줘! 리뷰

마리사 책 돌려줘!

 

마리사 책 돌려줘!
마리사 책 돌려줘!

 

마리사 책 돌려줘라는 게임은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으로 제작된 방치형 클리커 게임으로

마리사의 집을 두들겨 패고 빌려간 책을 되찾는다는 설정의 스팀 게임입니다. 전투나 파밍이 대부분

자동으로 돌아가기에 캐릭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와 업그레이드, 편성, 스킬 타이밍 정도만 보조하는

구조이며 일정 구간마다 보스전이 있고 성장의 체크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세계관은 ‘마리사의 책 도둑 밈’을 활용한 2차 창작이며 스토리의 비중 보다는 그저 팬 게임에

가까운 방향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PC게임이지만 방치형이기에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세팅만 해두면 알아서 돌아가는 게임 ‘마리사 책 돌려줘!’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마리사 책 돌려줘!
개발사 NARROW, TSUKUYOMIC
장르 클리커, 캐주얼, 방치형, 아이들러, 2차 창작
발매일 2025년 11월 21일
플랫폼 Steam
가격 6,7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9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마리사 책 돌려줘라는 게임은?

 

우선 집을 두들겨 패자
우선 집을 두들겨 패자

 

마리사 책 돌려줘라는 게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플레이 하게 되면 대체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없는데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보던 방치형 클리커류 게임을 PC에서 보게 되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마리사네 집을 두들겨 패가며 보상을 얻는 방치형 스테이지 진행 방식이며 플레이어는

직접 방향키를 움직이거나 액션을 하는 전투가 아닌 자동으로 이뤄지며 플레이어는 그저 업그레이드나

편성, 스킬, 타이밍의 보조를 하며 지켜보는 계열의 구성입니다.

 

게이지가 모두 차면 보스전투
게이지가 모두 차면 보스전투

 

이런 계열의 게임이 모두 그렇듯 초반에는 상당히 느린 전개와 효율이 좋지 않지만 점차 캐릭터의 공격력이나

체력, 공격 속도같은 스테이터스를 업그레이드 하다보면 효율이 좋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점차 플레이블 또는 지원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여러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의 라인업에 편성하고

보너스를 올리는 식의 파티 빌딩 요소가 존재하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방치형 답게 다른 작업을 하고 와도

어느 정도의 자원은 계속 쌓이며 한꺼번에 매니징을 할 수 있습니다.

 

마리사 책 돌려줘의 매력과 재미

 

업그레이드를 하는 재미
업그레이드를 하는 재미

 

귀여운 픽셀 아트로 동방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나 각 캐릭터가 가진 스킬, 연출등의 관람의 재미가

가장 큰 부분입니다. 2차 창작물이기에 동방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마리사에게 책을 되찾는다는 밈을 완전히 집 앞 토벌전처럼 꾸민 설정도 독특하게 느껴지며

초반에는 데미지나 클리어 속도가 답답하지만 점차 파티가 강해지면서 보스를 녹이기 시작하고

성장이 이뤄지면서 갑자기 재미있어 지기도 합니다.

클리커/방치형 게임에서의 숫자 올리기나 편안한 구조를 동방 프로젝트 스킨을 입혔기에

게임 장르의 팬이나 동방 프로젝트까지 좋아한다면 몰입도나 재미의 시너지가 매우 높습니다.

 

일단 클릭을 해봐야 찾을 수 있음
일단 클릭을 해봐야 찾을 수 있음

 

(다행이도 스팀 페이지의 한국어 가장 유용한 평가에 히든 캐릭터 잠금해제 조건을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리사 책 돌려줘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동방 프로젝트 팬 서비스와 밈의 해석이 독특함
  • 픽셀 아트 캐릭터 연출이나 시각적인 표현이 좋음
  • 액션 실력이 필요없고 방치와 성장만으로 클리어가 가능
  • 다른 작업을 하면서 켜두기 좋은 서브 포지션의 게임
  • 낮은 가격과 모바일과 다른 과금 압박없는 부분

 

[단점]

  • 방치형이기에 루프가 단순하며 금새 지루해질 수 있음
  • 동방IP의 의존도가 높기에 팬이 아니라면 매력 어필이 힘들다
  • 오토 마우스가 없다면 클릭 피로감이 있다
  • 번역이 아쉽기에 가끔 무슨 말인지 이해가 필요
  • 가장 아무것도 없는 초반 상태에서의 재미를 찾기 힘듬
  • 히든 요소들이 너무 숨겨져 있고 힌트가 없음

 

점차 정신없어질 정도로 많아짐
점차 정신없어질 정도로 많아짐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평범한 방치형 클리커류 게임이지만 가장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캐릭터의 이름 부터 오역이 되어 몰입감이 떨어지거나 가끔 무슨 말인지 모를 설명을

하기에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대략 4-7시간 정도 소모되며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패러디 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 원작을 알아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마리사 책 돌려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마리사는 이 아이임
마리사는 이 아이임

 

사실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동방 프로젝트 관련 게임이라 생각하고 구매를 했고 실제로 내가 무언가를

조작하여 플레이 하는 로그라이크 게임이 아닐까 혼자 착각하였습니다. 방치형 클리커류라는 말을 듣고

방치 했지만 사실은 캐릭터들을 하나씩 잠금해제 하면서 각각 캐릭터가 가진 스킬들을 업그레이드 하고

어떤 캐릭터를 먼저 성장시킬지 혹은 각 캐릭터들의 스킬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별 것 없는 것 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조작으로 오는 재미는 없지만 ‘이게 왜 재밌지?’라는 느낌으로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게 되며 단순히 책(돈)을 모아서 성장하는 재미와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로도

충분히 가격의 가치를 하는 게임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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