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운영게임 래토피아 리뷰

도시건설 운영게임 래토피아 리뷰

 

래토피아
래토피아

 

2023년 11월 6일 발매한 경제 전략 서바이벌 샌드박스 도시 건설 게임

래토피아는 자신만의 지속 가능한 경제를 설계하면서 이상적인

래토피아를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제작은 Cassel Games에서 개발했으며 이 게임 회사는 대한민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로

덱 빌딩 디펜스 게임을 개발한 래트로 폴리스와 같이 쥐들이 문명을 일구는 컨셉만

유지한체 이번에는 새로운 땅에 터전을 일구고 재건하는 내용과 함께

문명의 발전과 건설 그리고 종종 습격을 해오는 좀비 쥐들같은 공습이나 탐사를 하여

자원 확보 및 법을 제정하며 점차 자동화 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스팀에서만 발매되어 있으며 오늘은 래토피아라는 게임에 대하여

리뷰를 작성할 까 합니다.

 

 

타이틀  래토피아
개발사  Cassel Games
장르  도시건설, 개척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팀
가격  22,500원

 

래토피아의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

 

래토피아 게임 시스템
래토피아 게임 시스템

 

건설류 게임을 해보다 보면 대부분 다양한 사건들이 시시각각 벌어지고

그 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체적인 시점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래토피아에서는 시점이 주인공에게 고정되어 있기에 점차 거대해진 지역을

모두 커버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 보니 전체적으로 자동화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재생성이 되지 않는

물품들은 무역을 통해 공급 받거나 다양한 건물들을 통해 기지가 자연스럽게

계속해서 가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시스템을 크게 나눠보자면, 경영 및 건축 요소와 디펜스 요소, 그리고 탐색등이 존재합니다.

우선 경영에서는 법을 제정하여 세금을 거두거나 조폐소를 통해 돈을 생산하면서 부터는

본격적인 도시가 자동적으로 사이클이 돌 수 있게 되며 재미를 더해갑니다.

다른 건설 게임과 다른 부분은 디펜스 요소에서만 자원이 소모되기에 도시에서 사용되는

재화들은 재생산을 통해 돌아가지만 적들의 공습에 맞서기 위해서는 소모되는 자원들을

계속해서 얻어가며 싸워야 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래토피아의 재미요소 및 게임플레이

 

귀여운 그래픽
귀여운 그래픽

 

초반부터 중반까지 도시 건설에 주력하는 것도 래토피아의 게임 플레이의 매력에

속하지만 무덤이 있는 곳까지 자연스럽게 길을 뚫어 주어야만 적들이 침공을 할 때

길로 올 수 있습니다.

만약 길을 뚫어 놓지 않을 경우에는 적들이 포털을 만들기 시작하여

도시 내에 랜덤하게 바로 처들어 오기에 미리 길을 터 놓고 방어를 준비를 해두어야

게임을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 이런 것을 모르기에 랜덤하게 처들어 오는데 방어가 무슨 소용이 있냐고 투덜댐)

 

그래서 열심히 해야 될 것이 많음
그래서 열심히 해야 될 것이 많음

 

이주민을 관리하고 이들에게 일을 시키려면 돈이 소모되고 또 이들이 각각 돈을 사용하면서

시장 경제가 활성화 되며 이것으로 시민들에게 적당한 법을 만들어 세금을 걷거나

관리 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지면서 점차 래토피아의 세상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매번 어떻게 할지 고민하게 됨
매번 어떻게 할지 고민하게 됨

 

정신없이 다른 것에 몰두하다 보면 마을이 망가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결국 다시 플레이를 하게 되면서 스스로 다음 번에는 잘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초,중반이 무척 어렵다 보니 익숙해지기 까지 많은 실패를 거듭하게 되기도 합니다.

 

래토피아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공주가 귀엽다
  • 솔직히 깨닫지 못하면 계속 멸망하게 되지만 플레이 방식을 알게 되면 재밌다
  • 산소 미포함, 팩토리오, 림월드, 새티스팩토리 같은 게임이 재밌다면 이것도 그렇다
  • 빈약하지만 도시 건설 게임치고 스토리가 있다

 

[단점]

  • 모든 일들을 내가 해야 된다…백성이 일을 안한다
  • 건물을 만들기나 테크트리가 복잡하다
  • 땅파고 자원을 얻는 시간이 너무 길다
  • 인터페이스나 편의성은 별로 없으며 불친절 하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걸까
뭘 어떻게 하라는 걸까

 

전체적으로 게임이 재미는 있지만 피로도가 높은 게임이며 위에서 언급했던

전체적으로 도시를 관리하는 부분이 없이 주인공의 시점에서 처리를 해야 하기에

맵의 관리가 느리게 진행되고 편의성의 개선이나 패치가 되어야 할 정도로

불편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이 직접 다 관리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게임 플레이어엔 더 재미있고

할 것들이 많게 느껴지지만 게으르고 편안한 게임을 선호하는 글쓴이에게는

피로감이 느껴졌던 게임이었습니다.

 

래토피아의 총평

 

의외로 재미있음
의외로 재미있음

 

래토피아는 전체적으로 너무나 많은 시스템과 해야 할 일들이 많기에

플레이 타임은 상당히 길어질 수 있는 게임이지만 그에 비해 게임 시스템들은

복잡하고 설명이 부족하여 게임을 하면서 깨닫게 되어야만 재미를 느끼는

부분들과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모르면 맞아야지라는 룰이 적용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불편한 부분들과 개선될 부분이 존재하는데 하나하나 바닥에 있는 아이템을

자동으로 처리 해줘야 하는 편의성이나 신경을 덜 써도 될 부분들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왜 백성들이 일을 안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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