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회전 전화향명 리뷰
원작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술식 연계배틀이라는 액션 게임으로
제작된 주술 회전 전화향명은 2024년 2월 1일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 되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재미 없을 수 없는 IP로 대단한 게임을 만들었으며
회옥 옥절과 주술스타2024 디럭스로 판매되는 제품과 1기 ED 의상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 및
사운드 트랙이 포함된 엇티밋 제품도 존재하지만 풀 프라이스 가격인 일반판 가격도
아까우니 구입에 참고 바랍니다.
오늘은 압도적으로 처참하게 만들어진 주술 회전 전화향명이 어떻게 망가져서
발매 되었는지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 주술회전 전화향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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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BYKING |
장르 | 술식 연계 배틀 |
플랫폼 |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69,800원 |
주술 회전 전화향명의 역사에 기록될 게임
많은 게임 개발사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잠시 잊고 있었던 개발사를 보지 않고 구매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준 게임으로 ‘나의 히어로’라는 게임을 제작한 BYKING의 작품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이의 대모험의 재림이라는 느낌이며 이 게임을 플레이 한 후 한동안 게임이 싫어지는 경향과
게임 불감증, 게임 혐오가 생겨나 많은 시간 다른 게임으로 힐링 하며 회복해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신을 차리고 하나하나 되짚어보며 애니만 명작 주술 회전 전화향명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주술 회전 전화향명의 기본 플레이 문제점
액션이 중요한 게임에서 캐릭터의 모션이나 타격감이 정상적이지 않고,
버튼을 누르면 ‘재생’되며 서로의 합이 맞지 않고 그저 카메라를 흔들어 대며 내가 봐야 할 카메라 시점은
강압적인 록온과 방해받는 시점으로 보여주기에 일단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낮은 해상도에 프레임까지 끊김)
주술회전 전화 향명의 캐릭터의 액션에서는 밋밋하고 하나밖에 없는 궁극기 오의의 연출도 지루하여
재미도 없는데 심지어 영역 전개가 없는 캐릭터는 더 참혹하고 비루한 캐릭터들로 어떻게든 운영을 해야 합니다.
또한 태그 배틀 처럼 꾸며놓았지만 실시간 전투 중에는 교체가 불가능하고 참전 캐릭터가 총 16명으로
이해는 하지만 많지도 않은 분량에서 DLC로 빼서 나눠놓은 것이 너무 상업적인 목적이 뻔해 보입니다.
액션과 대전 격투 부분에서 중요한 프레임이나 무적판정이 없기 때문에 그냥 누가 먼저 때리는가에 따라
유리함과 불리함이 나눠지고 그 모든 것들을 용서한다고 해도,
주술회전 애니메이션 원작을 보고 만든 것인지 ‘고죠’의 ‘무량공처’를 쓰기 위해 처음이면 모를까
처참한 연출을 봐야 합니다. (원래 스피드하고 순간적으로 일어나야 함)
주술 회전 전화향명의 재미요소는?
지금까지 재미있는 액션 게임을 아무것도 접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플레이를 한다면,
각 캐릭터가 가진 특수 게이지를 콤보 공격으로 채워 각성기를 사용해 공격 할 수 있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았다면 처음 각성기를 사용 할 때의 연출에 감동하게 됩니다.
네. 감동하게 되고 이제 부터 그걸 계속 봐야 합니다.
주술회전 전화향명에서 유일한 재미라면 플레이어가 상대를 하늘 높이 보내 파트너가 올라간 상대를 쳐내
협공 연격 찬스!를 보는 2 vs 2 대전이 재밌습니다.
주술 회전 전화향명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주술회전 캐릭터를 움직여 볼 수 있다
- 다행이 플레이 타임이 5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다
- 버튼을 누르면 액션이 재생된다
[단점]
- 지루한 텍스트 정지된 스틸 컷 전개방식의 연출
- 모든 컷씬을 다 합쳐도 6분 이내
- 누가 강제로 협박해서 만든 것 같은 완성도
- 완성도 및 분량을 다 합쳐도 비싼 가격
- 액션인데 공격 캔슬이 없어 맞으면 다 맞아야 함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혼자 플레이를 하거나 혹은 친구와 플레이를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무조건 랜덤매치이며 친구와 직접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설정이 없습니다.
(물론! 친구도 없지만!!)
버그가 발생할까 두려워서인지 제한된 액션과 마치 실시간 턴방식 게임처럼 느껴지는
‘너한대 맞고 나도 한대 맞고’가 연출되며 실패한 액션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주술 회전 전화향명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아주 오래전부터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나 원작이 있는 게임들의 문제점은
빨리 인기가 사그라들기 전에 팔아 먹어야 겠다는 어른들의 상술로 인해서 게임이 늘 형편없거나
부실한 콘텐츠를 가졌습니다.
이 게임도 변함없이 그런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풀프라이스로 판매되고 있는 게임이며
액션 부분에 ‘조금’ 공을 들여 놓고 그림 한장 없는 인터페이스와 텍스트 및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는 완벽한 B급 게임이며 리뷰를 작성하는 나도 한심하지만,
역시 게임은 리뷰를 보고 구매를 해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만듭니다.
기대치에 부흥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만 만들었어도 좋아할 주술회전 캐릭터와 세계관을
그냥 움직이는 3D게임과 버튼도 누를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든 ‘바이킹’의 개발력에 찬사를 보내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