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만 새로운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 리뷰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은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폰지밥’과 ‘뚱이’가 주인공이 되어

바다 도깨비와 용왕의 충돌로 인해 혼란에 빠진 비키니 시티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그대로 살려 극장판을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다양한

미니 게임과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되어 허전했던 배경들이 조금

풍성하고 세밀하게 느껴지며 비키니 시티와 용궁, 비키니 산등의 다양한 명소를 탐험하게 됩니다.

두 캐릭터를 번갈아 가며 조합하여 적을 물리치고 퍼즐을 푸는 3D어드벤처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에

대한 개인적인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네모바지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
개발사 Purple Lamp GmbH
장르 3D 액션 어드벤처
발매일 2025년 11월 18일
플랫폼 PS5, Xbox, Steam, NS
가격 42,000원~45,4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13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은 어떤 게임인가?

 

악당들이 매력적인 게임
악당들이 매력적인 게임

 

스폰지밥 바다의 거인들은 스폰지밥과 뚱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각각의 독특한 능력을 조합하여

다양한 퍼즐과 전투를 해결해야 합니다. 뚱이는 갈고리와 땅 파기 , 당기기 던지기등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고

스폰지밥은 점프와 타격을 담당합니다. 두 캐릭터로 다양한 극장판급 보스전들과 대결하기도 하며

스토리 중심의 메인 퀘스트 외에도 미니 게임이나 수집 요소 퀘스트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으며 원작 캐릭터와 세계관의 충실한 재현으로 친숙한 캐릭터들의 등장이나 유머와 감동이 담긴

표현들도 엔진의 힘인지 더욱 깔끔하고 좋아졌습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의 재미와 매력

 

스폰지밥과 뚱이의 독특한 능력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도 즐겁지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오리지널 출연진의 더빙과 극장판을 생각나게 하는 멋진 스토리텔링, 다양한 액션과 미니게임이나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린 그래픽들이라 생각됩니다. 액션의 요소는 누구라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어렵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이며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들을

어느 정도 즐겨본 사람에게는 뇌를 비우고 플레이 할 수 있는 편안함과 익숙함도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 어디선가 해본 그 느낌
다 어디선가 해본 그 느낌

또한 전작(비키니시의 전쟁 2003)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의 능력이 제한적이거나 혹은 극장판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방식에서

독자적으로 극장판급 스토리를 만들어내어 새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도 특징입니다.

만약 완벽한 플레이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수집 요소는 상당히 찾기 어려우며 캐주얼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5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진 게임입니다.

 

수집품은 어디에 있을까
수집품은 어디에 있을까

 

수집품은 그냥 얻는 방식과 같은 상자를 쌓으면 보물상자가 나타나는등의 가벼운 퍼즐들로 입수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상점 아이템을 해금하게 되고 플랑크톤의 퀘스트라는 새로운 챌린지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흥미로운 스폰지밥과 뚱이의 능력 활용으로 전략적 플레이
  • 미니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로 반복 플레이 가치가 높음
  • 오리지널 출연진과 더빙, 오리지널 시나리오의 재미
  • 좀 더 좋아진 그래픽과 원작을 잘 살린 분위기

 

[단점]

  • 원작의 팬이 아니라면 스토리나 캐릭터 이해에 어려움을 느낌
  • 액션 요소가 단순하여 하드코어 플레이어에겐 지루할 수 있음
  • 미니 게임이나 퀘스트의 반복성이 존재
  • 빠른 구간, 오브젝트가 많은 부분에선 프레임 드랍

 

캐릭터 전환이 필요하여 손이 바쁘기도함
캐릭터 전환이 필요하여 손이 바쁘기도함

 

게임이 쉽다는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에서는 캐릭터 변환을 미리 생각하고

만들어진 맵의 구조로 인해서 손이 살짝 바빠지기도 합니다. 이는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이며

다양한 기믹들을 활용한 연출들은 3D액션 어드벤처의 매력을 잘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망 요소도 없으며 페널티도 없기에 지루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스폰지밥 : 바다의 거인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그래픽 때문인가 재미었음
그래픽 때문인가 재미었음

 

스폰지밥 바다의 거인들은 익숙한 그 맛 그대로라고 느껴질 정도로 튜토리얼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조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재활용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없이 세밀하게

재창조 된 부분들이 많고 무브셋같은 애니메이션에서도 각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잘 살려주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게임이며 팬이 아니더라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3D액션 어드벤쳐 퍼즐 게임이기에 귀여운 캐릭터들의

매력과 새로운 스토리를 즐기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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