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 컨빅션

톰 클랜시의 스피린터 셀 컨빅션은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대부분 은신 위주의 디자인이 된 잠입액션 게임에서
공격적인 스텔스 액션으로 재정의 되고 시스템 변화와 세계관 및 캐릭터의 해석이 달라지면서 지금도
평가가 갈리는 게임입니다. 스토리 또한 이전작의 이후를 다루고 조직에서 이탈한 샘 피셔가 사적인
복수와 진실을 추적하는 리벤지 스릴러물로 전개되며 기존 차분하게 잠입하는 게임이 아닌 스텔스의 속도와
공격성을 극대화 하여 근접 제압이나 라스트 포지션 시스템을 활용한 우회 전략, 심문 연출등 액션성도
많이 강화된 게임 ‘스플린터 셀 : 컨빅션’의 플레이 했던 당시를 기억하며 정리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톰 클래시의 스플린터셀 : 컨빅션 |
|---|---|
| 개발사 | Ubisoft Montreal |
| 장르 | 액션, 잠입, 3인칭 슈팅, 어드벤 |
| 발매일 | 2010년 4월 30일 |
| 플랫폼 | Xbox360, Steam |
| 가격 | 11,400원~27,500원 |
(참고로 저는 Xbox360버전이기에 스크린샷이 화질이 좋지 않을 수 있으며, 5-6만원에 구입했던
기억이 있지만 현재는 오래전 게임이라 가격이 많이 내려간듯 합니다.)
스플린터 셀 : 컨빅션은 어떤 게임인가?

스플린터 셀 컨빅션은 딸 사라의 죽음으로 모든것을 잃은 샘피셔가 우연히 과거 동료를 통해 거대한 음모와
자신이 속했던 서드 에셜론의 변질을 알게 되면서 조직에서 이탈했지만 다시 전장으로 복귀 하며 시작됩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내부 권력자들의 쿠데타나 테러 위협, 변질된 정보 기관등 여러가지 음모들이 얽혀
샘 개인의 분노와 배신감, 가족을 둘러싼 진실의 서사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보아오던 냉정한 요원이 아닌
통제에서 벗어난 분노한 암살자같은 묘사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전기를 아끼고(불을 꺼야 유리해짐) 항상 스텔스와 잠입에 신경쓰며 어딘가에 숨는 것을
플레이 기반으로 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적들을 미리 마킹 해두었다가 일제 사살하는 시네마틱 연출이나
적들에게 마지막으로 플레이를 봤다고 생각하는 위치가 실루엣으로 표시되어 수색을 시작하면 역으로
우회하거나 함정을 유도하고 기습하는 능동적인 전술 플레이 및 스피드한 공격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엄페물 간 자동 전환이나 커버 기반도 상당히 3인칭 커버 슈터 스타일을 채용하여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거나 고문을 하거나 심문을 하는 연출이 등장하며 샘의 분노와 거친 이미지를 묘사합니다.
스플린터 셀 : 컨빅션의 특징과 매력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플린터 셀 시리즈는 잠입과 들키지 않고 카메라의 위치나 적의 위치를 파악하여
온갖 불들을 다 꺼서 어둡게 만들거나 회피를 하며 숨어서 타이밍을 노리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의
이미지가 매우 강한 게임이었는데 분노한 샘 피셔의 잔혹한 연출과 갑자기 갓 오브 워가 되어버린 게임
플레이와 잔혹한 연출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을 시리즈 팬들은 불편하게 느낀 경우도 있다고 함)
어쨋거나 벽과 바닥에 직접 프로젝션으로 미션을 브리핑하는 텍스트 연출이나 시야의 표현을 전체 흑백으로
바꾸거나 은신의 표현, 적의 시야와 심리를 UI로 표현하는 디자인 연출이 매력적입니다.

그 외에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빠른 템포의 스텔스와 공격적인 연속 처치등 반드시 숨어야 하는
게임이 아닌 오히려 들키더라도 적을 유린하고 가지고 노는 듯한 포지션 활용등으로 빠른 템포의 액션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엄페 이동을 하고 빠르게 다가가 짧은 시간내에 다수의 적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기에
실제로 프로 요원이 된 느낌을 강하게 받았으며 이것이 싫다고 하더라도 스텔스 암살도 가능하기에
두가지 플레이 방식 모두를 활용한 게임 방식이 무척 재미있고 매력이 있었습니다.
스플린터 셀 : 컨빅션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완전히 달라진 빠른 템포의 스텔스 & 전투 시스템
- 화려한 액션 연출 및 이동, 액션, 커버등의 다양한 전술
- 샘의 분노와 상실을 강조하여 몰입도가 높은 서사
- 환경 연출, 흑백 스텔스 표현 새롭게 느껴진 세련된 HUD
- 싱글 캠페인 이외에도 협동/멀티 모드 있음
[단점]
- 기존 잠입/시체 은닉/계획형 플레이 비중이 줄어들었다
- 마크 & 실행 시스템이 지나치게 강력하여 난이도가 낮아 긴장감 줄어듬
- 메인 캠페인 기준 5시간은 너무 짧은 것 같다
- 과도한 스타일링이 들어가 시인성이나 가독성이 좋진 않다
- 클래시 특유의 미국 중심주의 설정

처음 발매 당시에도 너무나 많은 변화로 시리즈 팬들에겐 반감과 바뀐 시스템들이 적응하기 전까지
비난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신규 진입 유저나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부드러운 이동이나 현실적인 동작,
재미있는 근접 제압이나 템포가 빠른 학살자 샘에 빙의한 플레이가 즐거운 게임입니다.
플레이 실력에 따라서 액션과 스텔스를 섞은 균형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개인적으로는 잘 안보이는
시안성의 문제나 플레이 타임이 짧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스플린터 셀 : 컨빅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느긋한 잠입 액션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거부감이 있는 속도감 있는 액션게임이고
당시에는 스텔스와 빠른 액션 하이브리드와 과감한 디자인 연출과 파괴적인 표현들등
팬덤과의 이해관계가 벗어나면서 많은 논쟁을 낳은 작품입니다. IP를 떠나서 게임만으로는
매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임에도 기존 팬들에게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스핀오프다
외전이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변화를 준 작품이며 어떤 게임을 해도 과몰입을 하지 않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것도 나름 재미있다’라는 의견에 속하기에 이 글을 읽고 어느 기준에서 게임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