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완성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 리뷰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

 

패트레이버 : 사건 파일
패트레이버 : 사건 파일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더 케이스 파일이라는 게임은 애니메이션 원작의 명장면을 직접 조작하는 3D메카 액션으로

특차2과 외에 적대 세력의 시점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고 20기 이상의 레이버를 조종하는 게임입니다.

참고로 고전 게임이 아니며 2026년 9월 16일에 발매한 최신작품으로 원작의 특정 장편 이야기 보다

시리즈에서 대표적이었던 사건과 장면을 미션 형태로 재현하는 방식이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AV-98 잉그램, 그리폰, 제로식, 특차2과 계열 레이버, 적대 세력의 레이버를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이라면 충분히 속여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던 게임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의

플레이 후기를 남겨봅니다.

 

 

 

타이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
개발사 Chime
장르 3D메카닉 액션
발매일 2026년 9월 16일
플랫폼 PS5, Steam
가격 39,8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복합적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은 어떤 게임인가?

 

고전 게임 아님
고전 게임 아님

 

패트레이버의 세계관에서 ‘레이버’라는 것은 건설/토목등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거대 로봇으로

레이버를 이용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경시청은 특차 2과 패트롤 레이버 중대를 창설한 것이 패트레이버의

출발점이 되고 게임은 원작의 순차적인 이야기 전개와는 달리 대표적인 사건과 장면들을 게임 플레이로

재현하며 미션을 클리어 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가드, 회피, 근접 공격, 사격등이 존재하고

이동은 1990년대 자주 쓰이던 탱크 콘트롤 방식입니다.

놀랍게도 원작의 제작진이 감수를 했음에도 마지막으로 즐긴 게임이 90년대 게임인지 이렇게 나왔습니다.

 

딱히 명장면도 없음
딱히 명장면도 없음

 

플레이스테이션1편에서도 등장했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게임에디션도 충격적이었는데

그 보다 더 심한 게임이 발매되었다고 느껴지지만 워낙 게임이 안나오는 패트레이버 시리즈라

그저 패트레이버가 등장하는 것과 다양한 기체 수가 나온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메카닉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실망할 게임이며 오히려 PS1의 게임이

배틀 부분에서는 앞선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그런거 없어
그런거 없어

 

원작 애니메이션을 알고 있는 팬이라면 패트레이버가 출동하면서 부수는 것에 대한 보상과 보험처리를

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그대로 반영하여 게임에서도 차량이나 기물을 파괴하면 랭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살살 다녀야 하는 즐거움을 줍니다. (그게 재밌음?)

어떻게든 좋은 부분을 말하자면 특차 2과와 적대 세력의 양쪽 시점을 제공하는 부분이나 다양한 기체등장,

나중에 사격장이나 레이버 대전이 포함된 시뮬레이터 모드가 개방되고 패트레이버를 움직일 수 있는점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움직일 수 있는 것에 만족하자)

 

연출도 암담하다
연출도 암담하다

 

미션을 클리어 하는 과정이나 중간중간 이벤트 씬들을 보는 재미라도 특출나다면 만족하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지만 PS2에서도 이것 보다 나은 게임 연출들을 많이 봤기에 마치 클레이 애니메이션처럼

느껴지는 장면들은 놀랍기만 합니다. 액션은 방향 전환이 답답하고 적을 바라보게 해주는 타겟 고정도

없기에 록온이 있는지도 느껴지지 않으며 카메라는 자동 전환이 안되고 수동으로 전환해야 하기에

시야 확보도 답답합니다. 공격은 빗나가기 쉬우며 적과의 거리를 맞추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래픽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패트레이버의 레이버를 직접 조종할 수 있다
  • 특차2과와 적대 세력 양쪽의 시점을 제공
  • 20기 이상의 레이버가 등장한다
  • 원작 제작진의 감수와 일본어 풀 보이스
  • 연습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모드가 있다

 

[단점]

  • 원작 팬이 아니라면 똥 게임처럼 느껴지는 조작성
  • 몇 없는 미션 중심 구조도 쉽게 지겨워짐
  • 메카의 액션도 조작도 그래픽의 완성도도 떨어짐
  • 전체적인 구성도 게임성도 형편없음

 

미션 메뉴도 성의없어 보임
미션 메뉴도 성의없어 보임

 

패트레이버 사건 파일을 처음 실행해보면 깜짝 놀랄만큼의 완성도로 과거로 회귀한 느낌을 받으며

그래도 제대로 만들었을거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버를 조작하는 순간 조작 방식도

PS1, PS2시절로 돌아가있고 카메라나 배경들도 고전 게임을 선명하게 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똥게임을 즐겨봤지만 이건 도무지

실드를 쳐줄 수 없을 수준이었으며 지금이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구매를 멈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트레이버 : 사건파일의 전체적인 평가와 후기

 

아...이건 아닌거 같아
아…이건 아닌거 같아

 

PCE에 나왔던 선택만 하는 비주얼 노벨같은 패트레이버도 PS1의 이상한 액션도 모두 즐겨봤던

패트레이버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왠만하면 즐겁게 플레이를 하며 등장인물들의 매력에

빠져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지만, 미션의 수도 적고 또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같은 동작을 하는

느낌과 엉망진창인 조작 체계에 익숙해진다고 해도 패트레이버의 레이버들을 매력적으로 조작하고

미션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 보다 높은 랭크를 받고 싶은 욕망조차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패트레이버라는 IP는 메카닉 외에도 캐릭터와 그들의 관계도 역시 중요한 게임인데 그것들에 대한

존중이나 대충 끄적여 놓은 서사들로 팬들에게도 신규 진입 유저에게도 어필되지 않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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