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급 무사시 W와이어드 리뷰
메가톤급 무사시는 2021년 11월 11일 첫 출시 이후 시리즈 후속작이면서
세 번째 확장판 게임으로 요괴워치, 레이튼 교수같은 유명 게임으로 잘 알려진 LEVEL5에서 제작한
로봇 액션 게임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 있음)
이번에 발매한 메가톤급 무사시W 와이어드는 2024년 4월 25일 발매되었으며,
시리즈 전통의 거대로봇의 파츠와 무기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하며 이성인에게 빼앗긴
지구를 되찾는 로봇 액션 RPG입니다.
매번 레벨 파이브에서 제작한 게임 답게 이번에도 전통적으로(?) 한글화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동료와 함께 핵 앤 슬래시 아이템 루트 파밍을 하며 전작과 다르게 콜라보 기체가 참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오늘은 대부분이 재미있어 보이지만 언어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메가톤급 무사시W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 메가톤급 무사시W와이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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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LEVEL5 |
장르 | 핵 앤 슬래시 , 액션RPG |
플랫폼 |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54,800원 |
메가톤급 무사시 W와이어드 어떤 게임인가?
메가톤급 무사시 시리즈는 메가톤급 무사시, 메가톤급 무사시 X, 메가톤급 무사시W로
이번 작품이 3번째 확장팩 개념의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핵 앤 슬래시 로봇 액션 게임입니다.
무엇이 다른가 하면 언제나 스토리 컨텐츠 추가, 기체 콜라보가 다르며
시리즈 대대로 한글화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처음 게임을 들어봤거나 접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페르소나 시리즈의 오버월드 탐색을 13기병 방위대 분위기의 사이드 뷰로 탐색하는 화면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 시키고 결국 큰 줄거리는 메카 vs 외계인의 대결을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메가톤급 무사시 W와이어드의 세계관
스토리는 야마토가 불길에 가족을 모두 잃고 반항심에 양아치가 되었지만 그의 강한 의지와 정의감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 이 화재의 원인이 외계인 ‘드랙터’로 인해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사시에 탑승해 외계인을 섬멸한다는 내용이며 세계관은 이미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 ‘드랙터’로 인해
99%의 인구가 소멸한 상태로 대피한 소수의 주민들이 지하에서 살아가지만 시간이 너무나 많이 흘러
드랙터가 침입했던 사실을 잊은채 살아가고 있지만(???) 소수의 잊지 않은 자들이 끊임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일본에는 스토리 작가를 어떻게든 구해야 할 것 같음)
더 있지만 그냥 그만 알아봅시다.
메가톤급 무사시 W와이어드의 게임방식
게임에서는 미션들이 있으며 방대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지만, 대부분의 방식은
적들이 몰려오는 것을 버티는 웨이브 방식과 동료들과 이미 제작된 레벨에서 적들을 처리하며
보스와 맞붙는 미션들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상을 얻어 무사시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 메가톤급 무사시 W와이어드의
게임 방식입니다.
비슷한 로봇 액션 게임들을 해봤던 유저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는 익숙한 전투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로봇 액션을 즐기는 유저에게 기본적으로 설명하자면,
3개의 근접 무기 + 3개의 원거리 무기를 교체해가면서 싸우며 회피, 점프, 방어를 통해서
적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다양한 무기 외에도 4가지의 고유 액티브 스킬을 활용하여
싸우는 것 또한 가능하며 방대한 스킬 트리를 키워가며 육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체에 들어가는 장비 또한 등급이 있기에 점차 더 좋은 등급으로 기체를 강화하고 다양한 데칼을 통해
각 부품에 넣어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부분도 게임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와 같다는 말)
[출전 콜라보 로봇]
- 무사시
- 스파크맨
- 가우디아
- 마징가Z
- 겟타1
- 그랜다이저
- 컴배틀러V
메가톤급 무사시 W와이어드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점차 망가져간 건담시리즈나 메카 액션물에 새로운 희망
- 깊이 있는 기체 커스터마이징
- 빠른 전투와 세련된 그래픽 디자인들
- 임팩트 있고 강렬한 스킬 연출
- 기본적으로 액션이 재미있다
[단점]
- 아주 오래전과 바뀐 것이 없는 로봇 장르의 스토리
- 반복적이고 탐색이 그리 재밌지 않은 부분
- 기대한 만큼 콜라보 로봇이 많지 않다
- 한글 미지원
- 예쁜 여자가 안나온다
메가톤급 무사시 W와이어드의 전체적인 평가
정말 많은 장르의 로봇 액션 게임들을 해왔기에 정확하게 말 할 수 있는 부분은
로봇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며 계속해서 장비를 획득하고
강해지는 것을 선호한다면 더욱 더 취향에 맞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담 브레이커3같은 게임을 해봤다면 DPS를 어떻게 올려야 할지 어떤 장비를 껴야
더 강해질지 고민하는 방식들이 너무나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기능들로 인해 쉽게 익숙해집니다.
언어 또한 딱히 스토리에 관심이 없다면 문제가 없으며 장비의 설명 같은 것을 무시해도
인터페이스 화면에서 어떤 것이 상승하고 하락하는지 표시해주기에 크게 부담 없이
뇌를 비우고 해도 즐겁게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워낙 이런 류의 게임들을 많이 해봤기에 굉장히 새롭거나
신선한 느낌은 없지만 이미 검증된 성장 시스템 + 핵 앤 슬래시 + 루트 파밍 시스템이
재미있기 때문에 메가톤급 무사시W와이어드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