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로 돌아온 루이지 맨션2 HD 리뷰

루이지 맨션2 HD 리뷰

 

루이지 맨션2 HD
루이지 맨션2 HD

 

고전 공포영화 요소인 헌티드 무비를 테마로 만들어진 루이지 맨션 시리즈 2번째 작품(원작 : 3DS)을

제목 그대로 원작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그래픽을 개선한 버전입니다.

겁이 많고 소심한 루이지가 유령이 가득한 맨션을 모험하는 내용이며 캐주얼한 퍼즐 요소와

가벼운 공포 분위기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숨겨진 요소를 찾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며

리메이크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콘텐츠나 새로워진 게임 플레이 요소는 없습니다.

이 작품을 구매하는 유일한 이유는 플레이 해보지 못한 유저들이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보다

개선된 그래픽으로 시리즈를 접하는 것에 있으며 이미 해봤다면 고가의 게임 가격에 다시 구입을

할 만큼의 가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루이지 맨션1(게임큐브용)만 플레이 해봤기에 2편의 내용이나 게임의 재미에 대해

몰랐기에 구입했으며 개인적인 플레이 감상을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루이지 맨션2 HD
개발사  탄탈루스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가격  64,800원

 

 

루이지 맨션2 HD의 게임플레이 방식과 스토리

 

대략적인 스토리
대략적인 스토리

 

[간단한 스토리 요약]

킹부끄라는 악당으로 인해서 다크 문이 조각나 평화롭게 지내던 유령들이 갑자기 난폭해지게 됩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루이지는 아라따 박사의 의뢰를 받아 유령 계곡을 탐사하게 되고,

루이지는 다양한 환경인 과거의 식물 연구소, 시계 공장, 얼음과 눈으로 덮인 갱도를 돌아다니며

각각의 지역에 존재하는 고유한 퍼즐과 함정을 풀어가며 다크 문의 조각을 모아 난폭해진

유령들을 진정시키며 궁극적으로는 킹부끄와 대결을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

게임 플레이 방식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다양한 환경을 탐험하고 조사하며 퍼즐을 해결하는 형태이며

루이지의 특수 장비를 사용하여 다크라이트를 사용해 유령을 노출시키고 진공 청소기와 유사한 장치로

유령을 빨아들이면서 포획을 합니다.

퍼즐의 해결 역시 타이밍을 활용한 방식이나 도구를 사용한 해결, 그리고 함정을 피하거나 간단한

조작으로 풀어나갈 수 있으며 게임은 챕터 형태로 진행됩니다.

 

루이지 맨션2 HD의 달라진 부분은?

 

모델링과 텍스쳐의 변화
모델링과 텍스쳐의 변화

 

전체적으로 그래픽의 대폭 향상이 있으며 비교를 해보자면 확실히 더 많아진 버텍스로 부드러운 형태표현

그리고 텍스쳐와 라이트의 향상, 고품질의 이펙트등 제목 그대로 HD화 되어 있으며

아쉽게도 그 외에는 크게 달라진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원작을 안해봐서 모르겠음)

그냥 이식을 한 게임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루이지 맨션2 HD의 재미와 매력포인트에 대해서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

 

애초에 원작이 좋았기에 재미를 보장하며,  캐주얼하고 뛰어난 퍼즐 기믹 그리고 다양한 환경의 분위기와

함정을 피하거나 유령을 포획하거나 흡입하여 막혀있는 길을 찾아내는등의 재미가 있으며

공포요소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벼운 분위기와 유머러스한 요소가 결합된 부분들이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풀어가는 퍼즐 방식이나 돌아다니면서 아기자기한 레벨 디자인을 보는 재미,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상호작용들은 캐주얼 어드벤처 게임으로서는 충분히 보장된 재미와 경험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루이지 맨션2 HD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향상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 간단하고 유쾌한 퍼즐 풀이와 유령 잡기
  • 평범한듯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개성
  • 다양한 환경을 구경하는 재미
  • 멀티 플레이 모드로 최대 4인 플레이
  • 숨겨진 요소나 비밀을 찾는 재미

 

[단점]

  • 원작에서 추가된 요소가 없는 아쉬움
  • 10년만의 이식이 리마스터 이식이 된 점
  • 그래픽 외에 바뀐 것은 없는데 풀프라이스 가격
  • 선형적 구조의 단조로움

 

아쉽긴 해도 마스터 피스
아쉽긴 해도 마스터 피스

 

워낙 전작을 플레이 해본 게이머들이 많기에 대부분의 리뷰들이 추가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 하지만 원작 플레이를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루이지 맨션2는 어느 한 곳 재미없는 부분이나

게임성을 두고 악평을 할만한 구석이 없었으며 그렇다고 게임의 볼륨이 낮아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다거나

즐길것이 없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 역시 쉬운편이며 충분히 예측할만한 수준의 퍼즐과 길찾기가 어렵지 않았기에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없이 짜여진 흐름대로 흘러갈 수 있는 부분들도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그래픽과 함께 사운드의 품질은 더 개선할 수 없었을까?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루이지 맨션2 HD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쉽고 간단한 재미있는 게임
쉽고 간단한 재미있는 게임

 

루이지 맨션2 HD는 엄청나게 큰 변화 보다는 그래픽의 개선만 이루어진 이식작이라는 평가가 정론이고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역시 잘 만들어진 게임을 3DS가 아닌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별 것 아닌듯 보이지만 재미있는 상황들이나 액션의 요소들도 적당한 집중력을 발휘하게 해주며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멍하니 게임에 몰입되는 상황들이 자주 벌어질 만큼 게임성이 훌륭하고

잘 만들어진 캐주얼 액션 게임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선형적인 부분이나 게임플레이의 큰 개선이 없는 것은 아쉬웠어도 닌텐도 스위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루이지 맨션 시리즈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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