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과 희망의 이야기 전장의 푸가 리뷰

전장의 푸가 리뷰

 

전장의 푸가
전장의 푸가

 

드라마틱 시뮬레이션 RPG인 전장의 푸가는 2021년 부터 앞으로도 계속 나오게 될

총 3부작의 게임으로 수인 세계관 게임입니다.

전쟁 그리고 복수 + 수인을 테마로 다루고 있으며 따뜻한 그림체와 다르게

참혹한 스토리와 절망적인 제 2차 세계 대전을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들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차후 지원하며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충격적인 소울캐논 시스템과 수수께끼의 거대 전차를 활용한 가슴 아픈 이야기

전장의 푸가에 대해 리뷰를 시작합니다.

 

타이틀  전장의 푸가
개발사  Cyber Connect2
장르  드라마틱 시뮬레이션RPG
플랫폼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44,800원(PS기준)

 

 

전장의 푸가 스토리와 세계관

 

기본적으로 전장의 푸가는 수인들이 사는 세계관을 가졌으며 카니누, 펠리 네코라는

두 종족이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부유 대륙에 ‘베르만 제국’으로 인해 마을이 습격당해

전쟁이 일어나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도망치게 했지만 적군에게 끌려가 버리고

도망친 아이들은 수수께끼의 거대 전차 ‘타라니스’를 발견하여 마을 사람들과 어른들을

구해내기 위해 진격을 하며 떠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게임입니다.

 

동굴에서 발견하게 되는 전차
동굴에서 발견하게 되는 전차

 

전장의 푸가 게임플레이 방식

 

크게 정리를 해보면 전장의 푸가는 전차를 활용한 전투, 쉬어가며 전차 내부에서

다양한 진행을 도와주는 인터미션, 진행 노선을 바꿔가며 플레이 하는 유적 탐사가

주요 시스템으로 나눠집니다.

 

[전장의 푸가 전투 방식]

전투 방식은 기본 무장인 머신건, 그레네이드, 캐논등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각각 공격력 명중률 속도 대기 시간등이 달라 상황에 따라 판단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전투 중에 발생한 상태이상은 인터미션에서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하며,

HP가 절반이상으로 줄어들면 소울 캐논(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 1명을 희생해서

사용하는 것이므로 죄책감으로 인해 사용을 제한하게 됩니다.

 

전장의 푸가 전투방식
전장의 푸가 전투방식

 

[전장의 푸가 인터미션]

인터미션에서는 제한이 있는 액션 포인트(AP) 20개로 타라니스(전차) 내부의 다양한 시설에서

돌아다니면서 타라니스를 개조하거나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낚시 , 경험치나 식사 효과를 얻는

요리, 농장, 휴식등이 존재하며 관측실에서 지역의 정보를 입수 하거나 유적을 탐사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벤트가 발생하는 세탁실이나 상호작용하여 보게 되는 이벤트들도 인터미션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인터미션
인터미션

 

전장의 푸가 게임의 재미요소

 

게임의 재미 요소는 스토리와 탐사하는 부분이라 생각되며 총 12장으로 구성된

챕터에서 마을과 거리를 찾고 그 지역의 적군을 쓰러뜨려 정보와 새로운 지역을

찾아다니며 끌려간 마을 사람들을 쫓는 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멀티 엔딩이 존재하며 마음대로 세이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1회차로 한번에 100% 달성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번 선택하면 끝
한번 선택하면 끝

 

전장의 푸가의 가장 큰 재미 요소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진 엔딩을 보고 난 이후

터져버리는 멘탈과 반전들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게 되는 부분이며

중간의 챕터들에서는 왠지 모르게 반복되는 지루함들을 제외하면 점차 강해지고

탑승 인원이 늘어나면서 밸런스가 잡히며 재미를 더해줍니다.

 

전장의 푸가 게임의 장단점

 

전장의 푸가 탐사
전장의 푸가 탐사

 

[장점]

  • 참혹한 세계관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이벤트들
  • 전차의 성장과 스토리 전개방식
  • 고양이와 강아지 수인의 귀여운 그래픽
  • 의외로 좋은 BGM

[단점]

  •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 다양하지 못한 적들과 반복적인 플레이
  •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내용
  • 게임의 완성도에 비해 애매한 가격

 

전장의 푸가는 수인+전쟁+전차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테마에 대한 불만이나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요소들과 시스템들이 잠시 전쟁을 잊게 해주는

인터미션의 재미들과 잔잔하게 깔려 있는 음악이 힐링되게 해주며

의외로 재미있는 스토리 부분들도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 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전장의 푸가 게임의 총평

 

귀여워
귀여워

 

동화같은 그림체와 그렇지 못한 반전 스토리들은 묘한 매력을 주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어린 아이들이 겪는 전쟁 이야기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거부감이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충격 받는 스토리까지…)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다양한 시스템들과 재미들이 갖춰져 있었기에

즐겁게 플레이를 했지만 게임은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많이 달라지기에

스팀에서 체험판을 해본 뒤에 구입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할인도 자주 하는 편이니

할인을 하는 타이밍에 구입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3부작을 다 해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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