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렛 걸즈

터렛걸즈 라는 게임은 시공간의 균열을 통해 침입하는 외계 생명체를 막기 위한 미소녀와 포탑을
활용하여 싸우는 액션 슈팅 게임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온레일 방식으로 좌우로 레일을 타고 이동하며
다양한 포탑과 발전기, 슈퍼 무기의 조합으로 외계 적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포탑의 업그레이드나
발전기 건설 무기 충전들은 간단한 3가지 뽑기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로그라이크 특유의 매번
도전의 변화나 강화 루트가 변경되는 것들로 적용됩니다. 이 게임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하며
팬티가 보이는 판츠라 요소와 소녀가 피격당하면 옷이 찢어지는 효과등을 관람하는 신사적인 모습의
연출 그리고 속옷을 모으는 것이 주된 플레이의 희망요소입니다. 오늘은 터렛걸즈에 대한 플레이 후기와
게임의 재미요소 및 특징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Turret Gir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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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NANAIRO ENTERPRISE |
장르 | 레일 슈팅, 액션 로그라이크, 슈팅 |
발매일 | 2025년 8월 25일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1,000원 |
터렛 걸즈는 어떤 게임인가?

터렛걸즈의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특별한 튜토리얼 없이 진행되는 레일 슈터 방식의 게임으로
키보드 기준 A(왼쪽), D(오른쪽), 스페이스바(특수 근접공격), SHIT키로 대시,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슈팅하는 방식의
슈팅 액션 게임으로 1분에서 30초 동안의 디펜스를 마치고 버티면 다양한 포탑의 업그레이드나 무기를 충전,
발전기 구입등을 하며 다음 웨이브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목적은 결전 병기를 충전시켜
최종 스테이지의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빠르게 콘트롤로 적들을 제압하는 대신 결전 병기의
충전을 빠르게 하거나 혹은 무기나 보조 무기들을 업그레이드 하여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전 병기는
느긋하게 충전하여 대비하고 싸우는 선택이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플레이 방식을 몰라 계속 싸우기만 했는데 결국 결전 병기를 충전해야 스테이지가 끝나는 방식이며
버프를 선택하거나 간혹 등장하는 새로운 의상을 모으는 것이 게임의 결정적인 목적이자 목표가 됩니다.
의상을 모으는 이유는 소녀가 피격을 당하거나 옷이 벗겨질 경우를 대비(?)한 눈요기 이며 특별한 의유는
없습니다. 화면 하단의 발전기들이 모두 파괴되면 게임오버가 되고 그동안 얻은 의상이나 기본 무기의 경험치들이
인계되면서 로그라이트 역학을 따르는 방식으로 게임이 전개됩니다.

발전기가 폭발했다면 다음 웨이브 이전에 새로운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고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가능합니다.
터렛 걸즈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로드아웃을 하는 공간에서 성능이나 마스터리를 보여주는 것은 의미가 있고 내가 계속해서 강해지는 것을
수치화 하여 보여주기에 납득이 가는 것이었지만 왜 상의 하의 그리고 속옷의 꾸미기 요소가 존재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잘 못할수록(?)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점차 헐벗은 연출도 등장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게임은 점차 소녀의 보조무기로 난전을 일으키고
폭발하며 소녀의 옷도 찢어지며 마우스 오른쪽으로 줌인을 하면 더욱 격하게 흔들리는 엉덩이와 살결을
보며 전투를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 물론 나는 게임을 잘해서 살결을 잘 못봤음)
업그레이드를 하는 재미는 무기 특전5개와 강화 특전5개의 종류를 올리면서 점차 강해지고
튜토리얼을 찾을 수 없었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노란색(자폭병), 파란색(원거리), 노란색(소녀를 공격)으로
나눠진 적들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옷만 찢어지게 만들고 싶다면 노란색 적들을 살려두고(?) 나머지 적들만 없애는 방식으로
자발적 목표를 갖고 플레이를 해야한다면 매우 어렵습니다.
게임의 스테이지가 3개 밖에 없고 나머지는 무한 모드로 존재하기에 콘텐츠는 적은편입니다.
발전기는 여러가지 역활을 하며 방어력, 공격력, 보조무기등을 담당하지만 결국 게임오버를 피하기 위한
HP에 가까우며 게임이 어렵다면 발전기를 많이 깔아두어야 합니다.
터렛 걸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쉽고 빠른 전투와 직관적인 조작방식
- 개성 있고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디자인
- 벗겨지는 재미, 폭발하는 재미
- 판마다 변화하는 로그라이크 방식의 강화
- 뇌를 비우고 쏘는 슈터
- 게임 콘텐츠 보다 많은 속옷과 팬티 모으기
[단점]
- 단순 반복되는 시스템과 다양하지 못한 스테이지
- 콘텐츠의 볼륨이 가격에 대비 부족함
- 일부 후방주의 연출이 있지만 야게임이 아닙니다
- 짧은 플레이 타임과 속옷을 모으지 않으면 1회성 게임에 가까움
- 두 손이 필요함

사실 트레일러만 보고 용철의 마르푸샤 같은 어느 정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겸비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세계관이나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반복적인 슈팅으로 돈을 모아 속옷을 모으는 게임이라고
판단하면서 마음에 드는 요소이긴 해도 게임 플레이의 깊이나 분위기 그리고 왜 디펜스를 해야하는지같은
설명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내용이 너무 짧고 반복적인 요소도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려워 쉽게 질립니다.
터렛 걸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게임을 처음 했을 때와 몇 시간 뒤의 목표가 달라지게 되는데, 게임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나서 부터는
어떻게 해야 빠르게 다양한 꾸미기 요소를 얻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거나 몰려오는 적들을
뇌를 비우고 유투브 방송을 보며 플레이를 하게 될 정도로 단순하게 느껴지고 죽어도 어차피 다시
플레이를 해도 될 정도로 스테이지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노란 적들이 빨리 나와서 우리의 소녀 주인공이 피격당하길 기원하거나 연출을 보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변태스러운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즐거움 중 하나였으며 전체적인 게임 진행이나 방식에
큰 불만은 없지만 전투, 수집, 헐벗은 소녀 보기 외에는 큰 장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모 처럼 느껴졌으며 어느쪽으로 게임을 부각시키기엔 애매모호한 완성도를 가진
게임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