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어클리너(The WereCleaner)리뷰
무료 게임으로 발매한 낮에는 청소부 밤에는 늑대인간이 되어 살아가는
‘카일’은 자신의 본능과 맞서 싸우는 스텔스 코미디 게임으로 2024년 5월 8일 발매한 게임입니다.
끊임없이 확장되는 사무실을 탐험하고 다양한 장비를 마스터하여 사무실과 사고 그리고
계속되는 난폭한 학살을 청소하게 되는 게임이며, 필요한 경우 피하거나 속이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선
죽일 수 있는 캐릭터들이 있는 7가지 레벨의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혼란을 피할 수 있는 3가지의 도구로
되도록 일하는 동안 누구도 죽이지 않고 상황들을 살피며 스텔스를 해야 하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게임 청소부 ‘늑대 인간 카일’에 대한 게임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타이틀 | The WereClea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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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Howlin’ Hugs |
장르 | 잠입, 캐쥬얼 게임 |
플랫폼 | 스팀 |
가격 | 무료 |
더 웨어클리너(The WereCleaner)의 게임 방식
카일이라는 주인공은 원래 청소부로 회사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사실은 늑대인간으로
그 동안에는 평화롭게 일을 했지만 어느날 야간 근무를 하게 되면서 급여를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게 되고 , 일을 하는 동안에는 아무도 죽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다양한 위험과 놀라움이 펼쳐지는 코미디 게임입니다.
일을 하다가 우연히 인간을 마주친다면 그대로 폭주를 하게 되어 인간을 살해 하기에
어쩔수 없이 이때 시체를 포식하여 증거를 없애고 흔적을 지워야 합니다.
더 웨어클리너(The WereCleaner)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게임은 그저 물 뿌리기같은 기본적인 조작으로 바닥이나 벽의 얼룩을 지우는 것이 가능하고
청소기로 이물질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의아한 것은 아마도 늑대로 포식을 하여 목격자를 살해하는 부분 때문에 시체 조각은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이 아닌 물 뿌리기로 시체 조각을 처리하는 부분이 아이러니 하지만,
어쨋거나 쓰레기 투척이나, 봉투 씌우기 같은 방식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잠입하거나
숨어다니며 최대한 사람들을 포식하지 않게 주의하면서 플레이 한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더 웨어클리너(The WereCleaner)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생각보다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
- 캐주얼 하게 보이지만 긴장감 넘치고 스릴있는 액션
-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 귀엽고 완성도 있는 게임인데 무료이다
- 다행이 인기가 있다보니 각 나라에서 알아서 언어 패치를 한다
[단점]
- 귀엽게 묘사되고 있지만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많다
- 이렇게 잘 만든 게임이 무료라서 인디 게임개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등장인물들은 회사의 CEO, 회사의 경비원인 대릴, 그리고 그외 동료들이 등장하지만
각각의 친절한 동료들과 각자의 사연과 인물들의 성격묘사등 세계관의 몰입에 충분히 이입되는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게임의 상황과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대한 대처들은
긴장감과 순간적인 선택을 해야 하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플레이를 하게 되며
애니메이션 처럼 느껴지는 컷씬들은 보다 쉽게 스토리를 이해하게 만들어줍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이 무료라는 것이 가장 큰 충격이며 다른 인디 개발자들도
본받고 이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게 느껴지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더 웨어클리너(The WereCleaner)의 전체적인 평가
처음 스크린샷이나 플레이 화면만 보면 그냥 캐주얼한 단순한 게임이라는 느낌이었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스팀의 다양한 극찬의 댓글들을 보며 그렇게까지 칭찬할만한 게임인가?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긴장감과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는 자신을 보며 게임의 몰입감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흥미로움과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를 가지게 만듭니다.
점차 경비원 대릴의 폭주로 인해 어려워지는 상황들도 재미있으며 유료로 팔았어도 될 만큼
잘만들고 재미있는 게임이 무료로 나와버려 인기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좌절하게 만드는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게임의 스토리 역시 집세를 걱정하며 악덕 CEO로 부터 무급 야근 근무를 해야 하는 가여운
현대인들의 애환을 그렸기에 더욱 애착이 가기도 하며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이 가는 놀라웠던 게임
더 웨어클리너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