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깎는 물리기반 시뮬레이션 포테이토 플리즈

포테이토 플리즈

 

포테이토 플리즈
포테이토 플리즈

 

포테이토 플리즈라는 게임은 감자를 깎는 1인칭 물리기반 시뮬레이션 혹은 인크리멘털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국가를 위해 군대에 감자를 공급하는 작업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양동이를 이용해

감자를 옮기고 좋지 않은 칼로 노동을 시작하며 감자를 집어 껍질을 벗겨 물통에 넣는 단순 작업을

반복하면서 점차 효율적인 자동화 작업 체계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게임은 냉전시대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중간 중간 어떤 사상을 선택하게 될지 감자 속에 숨겨진 메세지로 판단을 하게 되거나 아들의 편지로도

자신의 사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단순 작업 중심 속에서 선택과 효율적인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게임

‘포테이토 플리즈’에 대한 개인적인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Potato Please
개발사 Golden Horn Studios
장르 시뮬레이션, 인크리멘탈, 1인칭, 물리
발매일 2026년 11월 3일
플랫폼 스팀
가격 11,0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19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포테이토 플리즈는 어떤 게임인가?

 

처음엔 엄청난 수작업
처음엔 엄청난 수작업

 

포테이토 플리즈는 처음에는 엄청난 수동 작업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감자 포대에서 감자를 작업대로 옮기고

껍질을 까서 물통에 넣는 모든 작업으로 시작하여 점차 도구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대량 수집 및 옮기기 작업이

편리해지면서 기계처리와 최종적으로는 자동화 작업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 물리 기반으로 감자 깎기 조작이 핵심 시스템으로 초기에 한 알씩 깎는 것도 힘들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생산 효율이 높아지며 작업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어떤 순서로 업그레이드 하여 작업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으며 무엇을 순차적으로 해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 시험한다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 시험한다

 

군대를 먹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체제나 사상 보다 더 열심히! 더 효율적으로!라는 선택을 방해하듯

저항군은 감자 속에 메세지를 숨겨 플레이어를 교란(?)합니다. (사실 선택은 엔딩 분기일뿐)

그렇기에 초반에는 노동을 줄이기 위해서 아무 생각없이 어떻게 해야 빠르게 감자를 깎고 성장시켜야 하는지

열중하게 되며 불편함에서 편리함으로 가기위한 플레이가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가 됩니다.

반복 작업에 소소한 변화를 주는 강아지의 등장으로 자동으로 한 알씩 옮겨주는 특혜가 있지만

먹이를 줘야 하고 때로는 감자 더미 안에 수류탄이 있거나 마을 사람들을 돕는 이벤트등 소소한 변화도

존재합니다.

 

포테이토 플리즈의 특징과 재미요소

 

처음에는 암담하다
처음에는 암담하다

 

처음 작업공간을 벗어나 쌓여있는 감자 더미를 보면 암담하고 이걸 대체 언제 처리해야 할지 감도 안오지만

어느새 플레이어는 감자깎는 마스터가 되어 순식간에 작업을 하고 이후로는 자동화가 되어 정리정돈만

해야하는 상황에 오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정리 정돈 안하면 프레임 드랍이 일어남)

감자를 깎고 수로에 부어 감자를 전달하는 단순 업무가 핵심이기에 취향에 따라 금새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말도 안되는 손 떨림(업그레이 요소임)을 줄어들게 하거나 체력이나 플레이어의 건강이상등

불합리한 조건들을 해소하면서 작업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에 기쁨을 느끼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자동화가 되는 순간 신세계
자동화가 되는 순간 신세계

 

게임의 매력은 지루해 보이고 단순 작업에서 어떻게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만지고 돌려보며 작업하는 감각과 성장 사이클로 인한 작업효율등이 쾌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장르에서 표기했듯 인크리멘털 성장요소가 핵심이며 1회차 플레이도 크게 부담이 없기에 다음에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어떤 체제를 지지할지 플레이 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너무 도구나 제약등이 고통스러울 수 있음)

 

자동화가 되면 정리만 하면된다
자동화가 되면 정리만 하면된다

 

 

포테이토 플리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물리 기반의 감자깎기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재미
  • 단순 작업을 업그레이드와 자동화로 이어지는 구조
  •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 할 수 있는 힐링 게임
  •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단점]

  • 깐 감자가 많아질수록 최적화가 안되어 프레임 드랍
  • 돈을 내고 단순 반복작업을 하는 괴리감
  • 누군가 플레이 하는 나를 보면 한심하게 볼 수 있음
  • 초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성장인 것은 불합리하게 느껴짐

 

성장의 깊이와 종류가 많진 않음
성장의 깊이와 종류가 많진 않음

 

조금씩 구입하여 편리함을 주는 도구들이나 업그레이드 되는 깎기, 운반등의 요소들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기에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자동화가 되어있고 흥미로운 요소들에 익숙해져 지루해질 때쯤에는 게임이

끝날만큼 플레이 타임은 짧은편이기에 부담은 없습니다. 다만 최적화나 안정화가 되어 있지 않는 모습을 보이거나

편지, 이벤트등이 무언가 더 있을 것 처럼 묘사되지만 그저 텍스트로 끝나는 엔딩등이 아쉽습니다.

 

 

포테이토 플리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후기

 

결국 탈출해서 체제 선택하는 엔딩
결국 탈출해서 체제 선택하는 엔딩

 

포테이토 플리즈는 저항군, 마을 사람(인간이 먼저다), 정부 중 어떤 체제에 수긍하고 살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것으로 엔딩을 보게 되는데 중간 중간 감자 속에 숨겨진 메세지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저항군이 남긴 쪽지를 신고하거나 마을사람들에게 정부 모르게 보급해주거나 하는등의 자신의 선택과

마지막 열차를 타고 어떤 길로 향하는지 일치해야 합니다.

감자를 깎는 단순한 일에서 효율적인 방식을 취한 뒤 탈출하는 부분은 아이러니 하지만…

(그냥 감자 깎는 마스터로 남고 싶은데 그것도 열차를 타고 선택해야함)

어쨋든 개인적으론 새롭고 신선한 게임방식에 재미를 느꼈으며 지금까지 이야기 했던 부분들이

취향에 맞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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