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스타일 액션 슬레이브 제로 X 리뷰

슬레이브 제로 X 리뷰

 

슬레이브 제로 X
슬레이브 제로 X

 

바이오 펑크 세계를 배경으로 한 2.5D 액션 게임 슬레이브 제로 X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헤쳐나가며 화려한 핵앤 슬래시 액션과 빠른 콤보 및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다가오는 적들을 능숙하게 콤보로 마무리 하며 즐기는

정통 레트로 액션의 맛을 잘 살린 작품입니다.

3D의 배경의 횡스크롤 액션으로 2024년 2월 22일 스팀으로 발매된 이후

2024년 4월 16일 멀티 플랫폼으로 콘솔 게임으로도 발매 했습니다.

오늘은 추억 속 스타일의 액션 게임 슬레이브 제로X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슬레이브 제로 X
개발사 Poppy Works
장르 핵 앤 슬래시 횡스크롤 액션
플랫폼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38,000원

 

(스팀에서는 27,00원)

 

슬레이브 제로 X 의 특징과 게임플레이

 

슬레이브 제로 X의 공격방식
슬레이브 제로 X의 공격방식

 

슬레이브 제로 X의 기본 공격, 강한 공격, 대시 이동, 달리기 이후 아래를 눌러 슬라이딩같은 기술과

적을 공격하여 쌓이는 미터기로 EX기술이 발동합니다.

약, 강 공격과 방향키로 이어지는 추가 스킬과 보는 맛이 있는 액션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챕터를 진행하는 방식이기에 좌,우로 등장하는 적들을 제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 외에 길을 찾거나 숨겨진 요소를 찾는 부분들은 없습니다.

자금을 얻어 주인공의 스탯을 높이거나 소비 아이템을 강화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시스템은

존재 하지 않으며 액션에서 중요하게 느껴지는 진동 부분이 없어 아쉽습니다.

또한 게임 안에서 강해져야 하는 부분 보다는 플레이어 스스로가 선택과 집중을 해서

강해져야 하는 부분도 존재하기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슬레이브 제로 X 의 매력은?

 

초반 슬레이브 제로 X의 액션의 재미
초반 슬레이브 제로 X의 액션의 재미

 

개인적으로 처음 슬레이브 제로 X를 보자마자 느낀 감정은 90년대 PS1, PS2, 세가 새턴같은

비디오 게임에서 본 듯한 분위기의 게임이라는 것과 80~90년대 초에 등장한 바이오 펑크를 유행시킨

강식장갑 가이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슬레이 제로X는 그 당시의 게임 개발 방식도 답습하고 있기에

챕터 3 이후로는 배경 및 적들의 색깔 놀이 및 반복적인 재사용들로 짧은 플레이 타임의 게임을

더 빠르게 지루하게 만듭니다.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들도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잘 읽어보면

설정된 세계관과 이야기 그리고 목적성이 분명 존재하는 게임이며 그냥 스킵하며 액션 원 툴로

플레이 한다면 매력 중 하나를 무시하고 플레이 하는 것과 같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인터페이스도 90년대 스타일
인터페이스도 90년대 스타일

 

슬레이브 제로X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단 한번도 스타일리쉬 한 액션 게임을 접해보지 못했거나

혹은 레트로 게임의 감성의 디자인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2D 스프라이트 액션만의 매력과

그 시절의 게임 분위기를 접해볼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훌륭한 컨셉과 스토리 그리고 초반의 강력한 몰입도가 게임을 이끌어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매력도가 약해지는 부분들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슬레이브 제로 X 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90년대 감성의 그래픽과 어울리는 인더스트리얼 BGM
  • 빠르고 시원시원한 액션과 전개
  • 본능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이해하기 쉬운 조작
  • 나름 설정이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
  • 도발!

 

[단점]

  • 알 수 없는 오류로 잦은 튕김 현상
  • 관대하지 않은 회피와 방어 및 패리 타이밍
  • 조작감과 시스템도 90년대로 회귀
  • 아쉬운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
  • 뭔가 잘못된 것 같은 시스템
  • 쉴 새 없이 버튼을 눌러야 해서 피로하다

 

몰려오면 이미 답이 없다
몰려오면 이미 답이 없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적들이 좌우로 몰려들게 되면 힘들어지며 한땀 한땀 소중하게

적들을 물리치며 나아가야 클리어가 가능하고 오히려 보스전이 쉽다고 느껴질 정도로

스테이지가 거듭될수록 몰려오는 적들이 많기에 늙고 병든 올드 게이머가 플레이 하기엔

지치는 수준입니다. (젊은 피지컬 좋은 플레이어들은 잘 할것 같음)

확실히 다양한 액션과 신나는 음악이 어울어져 플레이의 감각을 고조시키지만

그래픽과 음악에 비해서 아쉬운 조작감이나 튕김 현상들이 아직은 프로그램 파트가 더 성장해야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레이브 제로 X 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레트로 액션 체험이 가능한 게임
레트로 액션 체험이 가능한 게임

 

슬레이브 제로 엑스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과거 게임들을 즐겨온 올드 게이머를 위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거나 혹은 90년대 게임들이 어땟는지 체험하기 위한 신규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판매 대상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시원하고 멋진 액션과 빠른 콤보, 뇌를 비우고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나름 액션의 조합과

버스트를 사용하여 빠져나가는 쾌감 그리고 제한 된 방어 옵션으로 좌절하며 게임오버를 당하는 구조등

모든 것들이 올드 한 게임이기에 이것을 매력으로 받아 들일지 혹은 단점으로 받아들일지에 따라

게임의 평가는 나눠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잘 만들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게임이며

오히려 명작 횡스크롤 액션 게임들이 생각나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트라이더 비룡 시리즈를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게임
공유하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