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BERNIC RG-ARC-D
엠버닉이라는 회사는 중국의 고전 게임 에뮬레이터 게임기 제조사로 유명한 회사이며
2019년 RG350시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기들과 상당히 괜찮은 마감등으로
인정받은 회사입니다.
다른 시리즈의 게임기들도 가지고 있다 갑자기 발견하게 된 세가 새턴을 연상시키는
모델 RG ARC-D를 발견하게 되었고, “어머! 이건 사야돼!!”라고
세가 팬이었던 글쓴이는 아무런 고민 없이 선 구매 후, 이제와서 게임기에 대한 정보나
RG ARC-D에 대한 조사를 하여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RG ARC-D의 스펙과 다양한 컬러 기종의 차이
우선 이름을 잘 구분해야 하는데 오늘 설명할 아크 D의 경우에는,
그레이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존재하며 스펙은 RK3566 칩셋과 쿼드 코어 A55를 사용하고
2GB LPDDR4 램과 32GB eMMC를 사용합니다.
슬롯에는 마이크로 SD 단자가 2개 있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도 지원합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찾아보니, 상당히 다양하게 사용되는 RK3566 칩셋이지만
성능적으로 엄청나게 좋은 칩셋은 아니라고 하며 아무생각 없이 구입했지만
싱글 OS(안드로이드 기반이거나 리눅스 기반)에는 터치 스크린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듀얼 OS가 장착된 버전은 멀티 터치가 지원합니다)
참고로 리눅스로 실행되는 것이 게임 성능이 좋습니다.
RG ARC-D 단자와 슬롯등
게임기 상단 단자는 DC(충전용 C타입), OTG(PC연결로 게임패드 활용 C타입)단자가 있으며
미니 HDMI 단자와 음량 조절 버튼 및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 부위에는 마이크로 SD카드 두개의 슬롯이 존재하는데,
왼쪽에는 OS가 들어가는 슬롯과 오른쪽에는 게임롬을 넣는 메모리 카드 슬롯이 존재합니다.
+이어폰 단자
그 외에는 처음 기동시 리눅스 화면이 나오고 안드로이드로 변경하고 싶다면,
전원 버튼 + F 버튼(상단에 있음)을 변경됩니다.
RG ARC-D의 사용 편의성에 대해서
크기의 경우에는 오리지널 세가 새턴 패드 보다 약간 큰 정도의 크기이며
(아무래도 디스플레이가 들어있어서 일듯)
키감의 느낌은 세가 새턴 패드의 소프트한 텐션보다 텐션이 강한 키감과
D패드의 사용감은 크기나 십자키의 돌출이 높아 오히려 플레이시에는 대전 격투 게임의
커맨드 입력이 잘 나가는 부분이 장점입니다.
가장 불만인 부분은 R1, R2, L1, L2의 트리거가 조금 싸구려틱한 감각이지만
사실 새턴 게임에는 원래 트리거 가 L1, R1 밖에 없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아크-D는 당연히 처음부터 게임이 들어있진 않으며 에뮬레이터 및 레트로아크의 형식에 맞게
게임 롬을 넣는 마이크로 SD에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엠버닉 ARC-D의 장단점
[장점]
- 세가 새턴을 휴대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세가 새턴 패드로 게임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2D 새턴 게임들은 대부분 프레임이 잘나온다
- 휴대용 게임기 중 세가 새턴 6키를 모두 적용한 휴대기기는 유일하다
[단점]
- 솔직하게 비싸다 20만원대!!
- 버추얼 온이 안된다!!!!
- 내가 왜 자꾸 이런걸 사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대다수의 게임들은 프레임이 잘 나오지만 버처파이터1, 버처키드는 느린편입니다.
세가 새턴게임들을 100% 구동하는 것은 안되지만 인기있던 게임들 다수가 잘 작동하며
세가 새턴을 복각한 느낌만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묘한 만족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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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는 뭐하나 정식 제품으로 이런거 안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