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핏(Ball x Pit)

볼핏이라는 게임은 로그라이트 액션 퍼즐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벽돌깨기 방식의 전투와 로그라이크의
성장 구조를 결합한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단일 구슬이 아닌 다수의 특수한
공을 사용하여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고 각각 화염이나 얼음, 독, 번개같은 속성이 있거나 혹은 충돌이나
반사 및 폭발같은 다양한 효과가 발생하며 볼을 융합하거나 속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스킬이 생기고
시너지가 발동하면 급격하게 게임의 파괴력이 달라지는 게임입니다. 루프마다 무작위 업그레이드나
동료, 자원관리 요소들이 있으며 각 맵에서는 숨겨진 설계도를 얻어 마을을 확장하고 캐릭터의 스탯을
성장시키는 요소들도 갖추고 있는 생각보다 중독성 있고 재미있는 ‘볼핏’이라는 게임에 대해
플레이 소감을 남깁니다.
타이틀 | Ball x Pit |
---|---|
개발사 | Kenny Sun |
장르 | 액션, 아케이드, 로그라이크, 탄막 슈팅 |
발매일 | 2025년 10월 16일 |
플랫폼 | PS4, PS5, Xbox, NS, STEAM |
가격 | 16,500원 |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10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볼핏은 어떤 게임인가?

Ball x pit 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자동으로 스크롤 되는 배경 안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는
간단한 룰로 이루어지지만 점차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볼 융합으로 새로운 스킬을 얻거나
강해지는 뱀서라이크 방식의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전투 중 적이 화면 하단에 닿거나
플레이어 본체가 공격당하면 HP를 점차 잃게 되고 HP를 모두 잃으면 그 시점에서 라운드가
종료되는 구조 속에서 루프를 통한 무작위 업그레이드 및 마을에서도 벽돌깨기의 튕기기를
이용하여 자원을 얻고 전투 중에서 얻은 새로운 설계도나 새로운 동료를 언락하며 발전해야 합니다.

게임은 혼돈 속에서 전략적으로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벽을 이용한 튕기기, 혹은 관통이나
다양한 효과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부분과 점차 화면 가득 튀어나오는 수백 개의 공들의 입체적인
반사 궤적을 이용하는 부분들도 특징입니다. 손맛과 계산이 공존하게 만들고 매 라운드마다
다른 조합의 융합, 기지 성장 시스템과 동료 수집들이 결한한 벽돌깨기 뱀서라이크라고 불릴 만큼
중독성 높은 게임 루프가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볼핏의 특징과 매력은?

볼핏만의 특징이자 매력은 전투도 마을의 성장도 모두 벽돌깨기 메커니즘으로
플레이 하는 시스템과 로그라이크 요소를 활용한 부분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게임의 루프도 전투를 하고 돌아와 새롭게 얻은 설계도로 마을에 건축물을 배치시키고 성장시켜야 하는데
이 방식에서도 어떻게 배치를 해야 효율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점차 어떤 것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도 표시를 해주기에 별다른 공략을 찾을 필요없이
자주 사용하는 조합이나 캐릭터의 특성을 알게 되면 쉽게 조합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버전에서는 16명의 캐릭터가 존재하며 스테이지는 총 8스테이지가 존재하지만 찾아야 할 다양한
설계도 및 스테이지 해금 조건들을 채워야 다음 스테이지로 갈 수 있기에 꽤나 많은 플레이 타임이
소모됩니다. 또한 아케이드적인 짧게 끊어가며 몰입하는 방식이기에 전투나 보스 전투를 하면서
성장해가는 재미도 충분히 주는 게임입니다. 그 외에도 기지 건설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해금되는 캐릭터 중에서 어떤 캐릭터를 먼저 키울지를 고민하는 재미도 볼핏만의 재미요소입니다.

볼핏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화려하고 혼돈스러운 물리 반사 이펙트의 매력
- 로그라이크 성장과 아케이드 방식의 융합
- 다양한 조합과 자동화 성장 시스템의 재미
- 동료 및 기지 시스템을 이용한 전략적인 재미
- 60종 이상의 구슬 융합 상호작용으로 많은 조합이 가능
[단점]
- 후반부에 급발진 하는 난이도로 초보자 접근성이 낮음
- 화면 내 정보가 과도하여 시각적인 피로도가 있음
- 일부 조합의 밸런스 불균형으로 효율이 나빠지는 경우 있음
- 마을의 성장의 효율적인 채집이 어려움
- 약간 기계번역 같은 번역과 답변은 ‘엉’이라고 함


사실 처음에는 기대감이 없었지만 점차 플레이를 하면서 최초로 뱀파이어 서바이벌즈를 했을 때 만큼
성장 시스템과 높은 리플레이 방식등 이 게임만의 매력과 재미에 점차 빠져들어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반복 플레이를 정말 많이 해야 성장이 가능하거나 어떤 방식으로 설계도를 찾는 것인지
현재 플레이를 하면서는 확실히 알 수 없는 부분도 아쉬웠으며 마을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1회만
채집이 가능하고 전투를 하고 와야 채집이 다시 가능해지기에 일부러 사망시키는 플레이가 강요되어
후반부에는 성장을 위한 플레이가 고통스러웠습니다.
볼핏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볼핏에서는 캐릭터의 플레이로 경험치를 얻고 성장하는 부분도 있고 전체적인 스킬의 조합과 시너지로
강해지지만 버프를 얻게 되는 설계도는 스테이지에 적들이 드랍을 하는 것인지 숨겨져 있으며,
마을에서 설계도의 건물을 지으려면 영웅 캐릭터가 벽돌깨기 처럼 정해진 횟수 만큼 부딪혀야
건축이 되거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에 이 부분에서 반복 작업이 고통스럽습니다. 게임 자체는
자꾸만 생각이 나는 중독성 있는 게임이며 이런 장르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히 부족함을
느끼긴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