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GNI : ALL Guns Blazing
최근 출시된 신작 슈팅 게임인 Cygni는 슈팅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놀라운 그래픽 및 연출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게임으로 독창적인 게임 플레이와 전통적인 슈팅 게임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몰입감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게임입니다.
차세대의 슈팅 게임은 바로 이런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껴볼 수 있으며 전체적인 디자인도 세련되고
짜릿한 슈팅 액션을 선보이는 게임 Cygni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어떤 부분들이 새로운지
슈팅 게이머들에게 얼만큼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틀 | CYGNI : ALL Guns Blazing |
---|---|
개발사 | KeelWorks |
장르 | 슈팅, 슛뎀업 |
플랫폼 |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에픽 |
가격 | 36,900 ~ 38,6000원 |
(에픽 스토어에서 2024년 8월 15일까지 일시 무료)
시그니 : 올 건즈 블레이징은 어떤 게임인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부분은 공간의 깊이나 화려한 배경 속에서도 시각적인 효과와
현대적인 그래픽 아트를 선보이는 종스크롤 슈팅 게임이며, 블록 버스터를 보는 듯한 화려하게
터지는 효과들과 연출 그리고 상쾌함을 주는 게임입니다.
보스전에서는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하게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연출을 보며 실드와 미사일을
전환해가며 전략적으로 자원관리를 하고는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쏟아지는 탄막을 아슬아슬 피해 화려한 콘트롤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슈뎀업 게임이지만
시그니의 경우에는 맞아가면서 플레이를 하더라도 에너지를 먹고 채우는 형태로 속도감과
슈팅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적응해서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그니 : 올 건즈 블레이징은 슈팅게임으로 재미가 있을까?
CYGNI는 하드코어 슈팅 게임 팬들에게 도전적인 난이도를 제공하면서 빠른 반사 신경과 전략적인
사고를 동시에 요구받는 게임입니다. 적들의 패턴은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우며 한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되며 여러가지의 무기와 스킬을 사용하여 적을 처리하고 스테이지마다 다르게
구성된 전투 상황에 적응해야 합니다. 보스 전투는 인상적이고 보스마다 독특한 공격 패턴과
약점을 가지고 있기에 공략을 하는 재미가 있으며, 실드 6칸과 파워 6칸의 최대 12개의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자신이 조절하여 연속 피격을 당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성도 존재합니다.
그래픽은 상당히 좋으며 엄청난 하이스피드를 자랑하기에 실제로는 눈으로 보고 전부 피할 수 없을 만큼
속도감이 강하기도 합니다.
엄청난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파괴하는 맛과 회피하는 정통적인 슈팅게임의 묘미를 선보이며,
중간 중간 나오는 화려한 연출 무비를 보는 것도 게임의 재미를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예쁜 여자 캐릭터가 파일럿)
그리고 뭐가 뭔지 나중에는 시각을 포기하고 그냥 되는대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시그니 : 올 건즈 블레이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처음 플레이를 하면 압도적인 그래픽 완성도에 놀라게 된다
- 연출이 끝내주며 화려하고 현대적인 감각이 좋다
- 익숙한 전투방식이지만 세련된 디자인
- 맞아가며 플레이 해도 사망하지 않는 전략적 전환
- 차세대 슛뎀업 장르의 나아갈 길을 제시함(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것)
[단점]
- 화려함에만 몰두하여 알아먹기 힘든 인터페이스
- 고사양 슈팅게임이라 사양이 매우 높다
- 커스터마이징의 부족
- 부족한 스테이지의 수(현재는 7개)
- 전체적인 볼륨에 비해 비싼 가격
- 고정 60프레임
- 로드맵이 없다
시그니에 대해서는 해야 할 말이 많아 글이 조금 길어질 수 있는데, 처음 나왔던 오프닝의 연출이나
마지막의 연출을 제외하면 대부분 생각보다 못한 연출의 성의없음이나 (처음부터 안했다면 기대도 안하겠지만)
뭔가 굉장한 것이 있을 것 처럼 꾸며졌지만 사실 변화가 거의 없는 업그레이드 및 본인들만 알 수 있는 구조의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친절한 튜토리얼이 없기에 알아서 찾아봐야 하며,
키맵핑을 하더라도 몇 가지는 다시 리셋이 되는지 재설정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슈팅 게임이라면 시각적인 그래픽 연출도 좋지만 좀 더 흥미로운 레벨 디자인이나 업그레이드 기능
다양한 공격패턴과 아슬아슬한 느낌을 더 부각시켜야만 슛뎀업 팬들에게 먹혀들고 다시 플레이를 하게 되는
원동력이 부족한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스테이지를 끝내면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음)
시그니 : 올 건즈 블레이징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그니의 첫 그래픽 인상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와 놀라운 현대적인 그래픽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존중해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슈뎀업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그리고 무언가를 끝냈을 때의 성취감이 기본임에도 화려함에만 몰두를 한 나머지
레벨디자인이 재미가 없습니다.
화려한 연출과 디자인 그리고 허무한 패턴들로 인해서 긴장감은 떨어지고 코를 파면서 플레이를 해도 될 만큼
매우 쉽습니다. (물론 갓 태어나서 슈팅게임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음)
그냥 무작정 달려드는 듯한 적들의 움직임이나 화려한 이펙트로 인해서 가려지는 탄막 덕분에
보이지 않아서 맞아야 하는 불합리함등 하이스피드 덕분에 안맞아도 될 탄에 플레이어가 직접 뛰어들어
맞게되는 바보같은 상황등 그래픽 디자이너는 할 일을 다해줬지만 나머지 개발 파트에서는
휴가를 다녀왔는지 그냥 ‘플레이’를 시켜준 듯한 성의 없는 레벨디자인들은 게임에 대해서 애정이 없는
사람들이 슈팅을 만든 느낌이 들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