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랭커(Last Ranker)

라스트 랭커라는 게임은 일본 이미지에포크(2015년 도산)가 주로 개발하고 캡콤이 공동 개발 및 배급을 맡은
플레이 스테이션 포터블로 나온 RPG입니다. 게임은 방랑자 집단 칸탈레라의 소속된 지그(주인공)가 전사들의
전투 실력을 랭킹으로 매기는 조직 바잘타의 본거지 간도아르로 향하게 되며 점차 랭킹1위를 목표로
다른 랭커들을 쓰러뜨리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랭크가 곧 모든 것이라는 세계관에서 주인공 혼자
최강을 향해서 올라가는 직관적인 목표와 나름 PSP기기에선 준수한 그래픽과 세련된 UI/UX 및 오케스트라
편곡 테마가 인상적인 게임 ‘라스트 랭커’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라스트 랭커 |
|---|---|
| 개발사 | 이미지에포크/캡콤 |
| 장르 | RPG |
| 발매일 | 2010년 7월 15일 |
| 플랫폼 | PSP |
| 가격 | 5,229엔 |
(일본 내수용으로 발매됨)
라스트 랭커는 어떤 게임인가?

기본적인 스토리는 랭킹 1위가 되어 성장한다는 스토리이며 드라마틱한 연출들이 있지만 결국 후반부에는
예측 가능한 결말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감동이 있습니다.
전투가 중요한 게임이기에 전투 시스템은 실시간 액티브 타임 배틀에 가까운 형태로 SP게이지를 관리하며
모든 행동은 시간의 경과로 회복되는 SP게이지를 소모하고 미리 설정한 커맨드로 버튼에 할당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혼자서 싸우는 RPG라는 명성답게 1인 파티이며 주인공이 근접 공격을 할 경우엔
적도 못움지이고 적도 근접 공격을 하면 지그도 행동을 못합니다.

결국 FF13이나 라이트닝 리턴즈같은 배틀 시스템이지만 PSP환경에서 컴팩트하게 구현되어
점차 익숙해지면 명확하게 전투 조직 바잘타의 랭킹을 올려 성장한다는 목표와 동기부여가 있어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시스템은 단순해 보이지만 SP관리와 타이밍이
승패를 좌우하기에 쉽게 질리지 않고 플레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입니다.
여러 종류의 무기를 상황에 따라 사용가능한 요소도 있으며 혼자서 싸우는 만큼 1인 전투가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라스트 랭커의 특징과 특이점은?

일본어를 모른다면 언어부터 진입장벽이겠지만 일본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에겐 UI가 상당히 직관적이고
아이콘들과 글자의 배치들이 적절하여 어떻게 할당해야 하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또한 1인 전투라고 하지만 스토리상 주요 동료들이나 조력자들이 등장하고 스토리 진행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서브 퀘스트나 세계관등을 설명해주는 역할들로 인해 게임이 쓸쓸하게 진행되지 않고 깊이감이 있는
서사와 감정적인 깊이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무엇 보다도 처음에는 상당히 낮은 랭크에서 시작하여 점차 7기사와의 만남을 통해 세계관이나
바잘타 조직의 비밀이 드러나고 각 랭커들을 쓰러뜨리며 지그의 랭크를 상승시키면서 새로운 지역과
퀘스트 해금들이 자연스럽게 강해지며 성장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강한 상대가 아닌 스토리가 있고 단순한 악역이 아닌 자신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는
캐릭터 묘사도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히 이야기는 하지 않음)
라스트 랭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장점]
- 나름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1인 배틀
- 휴대기기용으로 적당한 플레이 타임과 볼륨
- 괜찮은 비주얼과 사운드
- 뛰어나진 않아도 모난것이 없는 스토리
- 특정 랭커를 쓰러뜨려 고유 스킬을 얻는 재미
[단점]
- 몇 몇 스토리와 캐릭터의 단조롭고 묘사나 표현이 부족한 부분
- 랭킹 1위라는 목표는 직관적이지만 단순한 구조
- 일본 내수용으로 발매되어 다른 언어가 없는 부분
- 정가로 구매를 했다면 정가 대비 볼륨이 적다
- 퀘스트가 게임 내내 단조롭고 지루하다(사냥인가 배달인가 둘 중 하나)

플레이 타임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약 메인 스토리만 할 경우 18-19시간, 메인과 서브 퀘스트를 모두
즐긴다면 약 30-35시간, 모든 스타일과 100% 클리어를 노린다면 28-30시간 소모됩니다.
취향에만 맞는다면 무기 및 스킬 커스터마이징, 자유로운 장비 조합, 보석이나 강화 시스템으로 보너스 효과,
몬스터 기피제를 사용하면 100% 랜덤 전투를 피할 수 있기에 피로감이 줄어든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또한 스크립트 전투로 인한 강제 패배 이벤트도 가끔 존재하는데 이런 요소를 용납못하는 유저에겐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라스트 랭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가끔 라스트 랭커라는 게임을 PSP의 숨겨진 명작이라고 칭하는 사람도 보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나름 편의성이 좋고 다양한 부가 시스템(빠른 이동, 몬스터 기피제, 무기/스킬 커스터마이징)등을 갖췄습니다.
퀘스트의 단조로움은 누가 평가를 하더라도 지루할 만큼 전투 or 배달이 주를 이루며 오히려 짧고 간결하게
RPG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겐 좋은 게임입니다. 100% 모든 수집품이나 숨겨진 아이템도 존재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숨겨진 스킬이나 장비도 얻을 수 있기에 즐기기 나름이라 생각됩니다.
랭크를 올리는 것은 즐겁지만 랭크 상승분에 따른 성장 체감은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게임이라
개인적으로는 생각되는 게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