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3 리로드

페르소나3 리로드라는 게임은 2006년에 PS2로 발매된 게임을 현대적인 그래픽과 디자인 그리고
인터페이스 및 편의적인 시스템과 함께 다시 만든 리메이크로 원작의 감동을 유지하면서 접근성을 높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4 기반의 리메이크이며 시간이 지나도 스타일 덕분에
그래픽이 나빠보이지 않는 느낌과 스토리 기준으로도 60-80시간 + 서브와 연인루트까지 포함하면
100시간 이상 즐길 수 있는 턴제 RPG + 데이트 시뮬레이션 게임 페르소나3의 원작과 달라진 부분이나
현세대 버전에서의 특징들을 정리하여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이나 많은 시리즈들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페르소나3 리로드 |
|---|---|
| 개발사 | 아틀라스 |
| 장르 | JRPG, 파티기반, 턴제전투, 연 |
| 발매일 | 2024년 2월 2일 |
| 플랫폼 | PS4/PS5, Xbox, NS, Steam |
| 가격 | 69,800원 |
페르소나3 리로드는 어떤 게임인가?

오리지널에 비해서 상당히 바뀐 것들이 많은 이번 작품은 파티 조작 부터 달라졌는데,
전원을 직접 조작을 할 수 있고 P5방식인 배턴 패스의 계승인 Shift(턴 넘기기)가 추가되거나
피로도 개념을 삭제하는 대신 HP/SP의 회복제한으로 던전 러시 조절을 한다는 부분,
그리고 전원 테어지/궁극기가 추가되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캐릭터별로 게이지 충전 조건이
존재하고 사용시에 SP소모가 되었던 부분을 소모되지 않게 바뀌었습니다. 그 외에도 구식인
세이브 포인트 방식에서 언제든지 세이브가 가능한 부분이나 P5 스타일로 바뀐 인터페이스가 특징입니다.

또한 이제는 돈을 조금 벌었는지 일부 컷신만 보이스가 있던 부분도 메인스토리나 사회적 링크 장면의
대부분이 풀보이스화 되었으며 여전히 타르타로스의 수면제 같은 반복 층 구조를 나름 테마별로 차별화 하거나
환경 트랩같은 변주를 주어 단조로움의 완화를 주려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부근에서 여전히 잠듬)
또한 추가된 연결 에피소드와 신규 스토리가 있기에 원작을 즐겨봤던 사람에게도 신선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페르소나3 리로드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간혹 리마스터, 리메이크가 나올 때마다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래픽 부분에서는
엄청나게 바뀌었으며 페르소나는 원래 초반 시리즈는 그래픽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쨋거나 그래픽 부분외에
시프트 시스템(약점공격으로 다운시켜 콤보를 이어가는 시스템)으로 인해서 P5에 익숙한 사람에게도
템포가 좋고 전략적으로 변화한 부분이나 각각 캐릭터 마다 전용 궁극기를 보는 재미, 일정 관리나
문자등 인터페이스도 익숙한 스타일과 통합으로 일상 파트의 몰입도 좋아졌습니다.
그 외에도 풀보이스 + 현대적인 연출로 애니메이션이 재연출되어 감정이입이나 서사 표현도 좋아졌고
애초에 죽음과 의미를 정면으로 다루는 페르소나3의 철학적인 내러티브가 잘 전달됩니다.

아무래도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파티원 관계 에피소드를 보는 재미나 전투 외에도 몰입도가 높아지고
난이도 옵션이나 빠른 이동같은 자동화나 간소화된 것들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며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어레인지 되어 모든 부분에서 원작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것은 원작을 플레이 해본 사람에게 해당되며 뒤늦게 입문한 사람 P4, P5같은 세련된 게임에
익숙해 있다면 왠지 모를 불편함과 수면상태에 빠지게 되는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페르소나3 리로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현대적으로 바뀐 구조와 개선된 플레이 편의성
- 감정 연출의 강화와 연출의 임팩트
- 신규 스토리 추가와 원작에서 부족했던 관계 묘사 보강
- 애초에 기본도 괜찮았던 평가에서 세련미를 추가
[단점]
- FES에필로그 The Answer의 포터블 여주인공 루트가 누락됨(DLC로 추가 구매)
- 많이 변화했지만 그럼에도 타르타로스 던전은 수면제 그자체
- 플랫폼별로 성능차이가 많이남(특히 스위치버전)
- 중반 이후 부터 어떤 난이도로 해도 전투가 쉬워짐
- 최근 입문자라면 P5 열화판처럼 느껴질 수 있음

페르소나3를 플레이 해보지 않고 후기에 나온 시리즈에 입문한 사람에게 3편을 해봐야 한다면
당연히 리로드가 가장 좋은 접근성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신규 에피소드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지만 The Answer의 루트가 누락된 부분을 DLC로 구입해야 하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발전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고전게임 같은 피로도가 있고
많은 개선이 된 타르타로스 던전도 바쁜 현대인들이 즐기기엔 괴롭고 수면제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페르소나3 리로드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진 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 시리즈를 처음부터 즐겨왔던 사람으로서 어릴 때 즐겼던 그 감성과 분위기는
이 시리즈를 어느 넘버링으로 입문하던 같은 감동과 새로움을 주지만 리로드를 플레이 하면서
추억에 잠겨 이 장면이 이렇게 바뀌었다니! 하며 놀라움과 새로운 연출이나 풀 보이스등 서사를 더욱
몰입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리지널 원작을 즐겼던 사람에게는 큰 감동과 변화된 시스템에
편의성과 개선된 부분을 느낄 수 있지만 최근의 페르소나를 즐겼다면 너무나 옛스러운 느낌을 받으며
수면제 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서 플레이를 해야 만족스러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