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나라 룬 팩토리

용의 나라 룬 팩토리는 시리즈의 독립 스핀오프 작품으로 시리즈의 팬과 신규 유저들 모두 즐길 수 있게
설계되어 춤, 성스러운 장신구, 활, 부적등을 사용하여 적과의 싸움과 농사, 던전 탐험, 생활 시뮬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시리즈와 달리 일본 풍의 세계관과 간소화된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전투는 최대 4인 파티 액션이 되었으며 자신만의 마을을 꾸미거나 주민의 행복도와 마을 레벨 관리,
세분화된 캐릭터와 유대와 연애, 자유로운 마을 디자인과 경영이 즐거운 게임 과거의 시리즈와의 비교 및
플레이에 대한 소감을 상세히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룬 팩토리 : 용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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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Marvelous |
장르 | JRPG, 모험, 제작, 액션 |
발매일 | 2025년 6월 5일 |
플랫폼 | 스위치, 스팀 |
가격 | 65,800원 |
CHECK POINT비공식 유저한글패치만 존재, 비정발이며 평가는 매우 긍정적
용의 나라 룬 팩토리는 어떤 게임인가?

이번 작품의 무대는 서양 판타지 배경이 아닌 일본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Azuma땅에서 사계절이 뚜렷한
각기 다른 마을을 직접 복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주 목표가 되어 농사는 스킬 기반이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노예들 주민들의 노동력에 의존하여 간단하고 빠르게 작물을 키울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졌습니다.
플레이어는 마을 경영에 집중하고 건물이나 건설, 장식 배치같은 자유로운 마을 꾸미기에 집중하면서
주민들에게 역할을 배정하여 목재, 석재, 채집, 상점 운영, 농사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시하며 마을을 발전시킵니다.

전투는 최대 4인 파티 액션으로 변경 되었으며 활, 부적등 신규 무기나 전통 무기가 등장하였고
점프 같은 새로운 액션이 추가되어 더욱 역동적인 전투와 애니메이션이 볼 거리가 늘어났습니다.
캐릭터의 강화는 경험치 기반 스킬트리 시스템으로 변경되었고 과거의 많은 일들을 해야만 했던 것이
없어지면서 캐릭터 성장과 마을 발전 그리고 연애와 유대감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애 및 결혼 후보는 역대 시리즈 최다로 16명이 있으며 남녀 관계없이 모든 캐릭터와 연애 및 결혼이
가능하고 동성끼리 어떻게 아이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결혼 후 아이를
갖는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의 나라 룬 팩토리의 특징과 매력

(어찌하다보니 남자를 공략하고 있었음)
자유로운 마을을 디자인하고 경영하면서 직접 설계한 마을에서 다양한 NPC와의 배치, 상호작용이나
자신의 성향에 맞는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룬 팩토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빠른 진행과 편의성의 개선도 기존 농사와 채집으로 지쳐버린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여러가지
자유로운 관리 부분에 신경 쓸 수 있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큰 즐거움이었으며 기존의 판타지 스타일과
다르게 동양적인 아트와 문화가 나오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액션성도 강화되어 파티 플레이와 여러가지 무기 커스터마이징등 액션의 재미도 느낄 수 있으며
NPC와의 관계나 연애, 결혼 이벤트가 풍성해져 더욱 몰입감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복잡했던 전작들과 대비하여 통합하거나 심플하게 변한 시스템들도 라이트 해진 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진 부분과 점차 마을의 레벨이 오르면서 주민들도 늘어나고 늘어난 만큼 더욱 편하게 노예로 사용할 수 있기에
마을의 건설과 운영도 편리해져 피로감이 없습니다.
용의 나라 룬 팩토리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마을 경영과 자유로운 배치의 재미
-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편의성 개선(농사,채집,전투)
- 동양적인 독특한 분위기와 그래픽
- 다양한 캐릭터와의 이벤트와 연애 유대
- 쾌적한 성능과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 액션 중심의 속도감 있는 전투
[단점]
- 많은 것이 통합 간편화 되며 시스템의 깊이가 부족해보임
- 결혼 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부족
- 일부 연출이나 장면 전환등의 연출이 미흡
- 농사,채집이 간단해지면서 노력으로 얻는 즐거움이 하락
- 현재 공식적으로 한글화가 없는 부분
- 기존의 룬 팩토리와 많이 달라져 팬들에게는 호불호

용의 나라 룬 팩토리는 기존 팬과 신규 유저 모두에게 새롭고 편의적인 시스템을 내세우며 자유로운
마을 커스터마이징이나 강화된 관계, 일본풍의 분위기와 매력을 어필하며 라이트해진 경영 농사 시스템등으로
신규유저 유입을 원하는 듯 보입니다. 그렇기에 기존의 팬들에게는 파격적인 변화를 느끼게 하며
신규 유저에게는 관대하고 입문하기 쉬운 시스템을 만들어 몰입감과 자유도를 느끼게 하는 게임입니다.
용의 나라 룬 팩토리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개인적으로 룬 팩토리 용의 나라는 오히려 게으른 나같은 플레이어에게 너무나 주민들을 활용하여
노예생활을 탈출 시켜준 시스템이 편리했으며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나 탐험하고 액션을 즐기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경영, 농사, 관리, 결혼같은 많은 시스템이 있지만
결혼 후에는 콘텐츠가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플레이 하게
되는 중독성 짙은 몰입감과 자유도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즐거운 기억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