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엽기게임 술취한 집으로 가는길(Drunken way to Home)리뷰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Drunken way to Home)리뷰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

 

가끔 술에 많이 취해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던 기억이 성인이라면 한번 정도는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Drunken way to Home이라는 게임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주인공이 주변의 위험을

피해 집으로 돌아가는 아주 단순하지만 명확한 목표가 있는 게임으로 물리적인 계산으로

비틀거리며 상당히 조작하기 어려운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11월 17일 야마우치 게임에서 만들었으며 가끔씩 등장하는 엽기적인 게임 방식과

유저를 괴롭히는 조작 시리즈의 한 장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너무나 짧고 고통스러운 조작의 술취한 집으로 가는길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술취한 집으로 가는길
개발사 야마우치 게임
장르 액션
플랫폼 스팀
가격 4,500원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의 게임 방식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 게임 방법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 게임 방법

 

기본적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전부인 게임으로 주인공을 조작하여 집까지 이동하는 것이 끝입니다.

하지만 역시 간단하게 집으로 갈 수 없게 설계되어 있으며

간단한 조작 마우스 왼쪽(돌리기 및 걷기), 오른쪽(돌리기 및 걷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리 짐작 할 수 있을 만큼 술에 취한 주인공을 제어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우며

그냥 걷는 것으로도 모자라 온갖 방해 요소들(차, 자전거, 물리적인 타격을 입히는 모든 것들)로 인해서

에너지가 줄어들며 상당히 짧은 거리의 집까지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고 고통스럽게 느껴집니다.

또한 시작 지점에서 바로 오른쪽 코너를 돌고 지역을 지나가면 집인 아주 짧은 거리이지만

그 사이에는 다양한 기믹들이 주인공을 괴롭히는 게임입니다.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의 매력 요소

 

번뇌
번뇌

 

게임이 매우 짧을 수 있음을 감지한 개발자들이 조작을 못하게 만들어 끈기와 인내를 심어주고

그나마 인간적으로 양심이 있었는지 체크포인트로 인해서 죽은 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큰 배려를 해주었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보통의 게임에서 1분 거리의 길을 몇 시간이나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대체 주인공은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토록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했는지… 왜 집으로 가는 길은 공사장이나 수도 없이 많은 장애물들이 존재하는지,

철학적으로 접근하게 만듭니다. (너무 힘들어서…)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의 장단점

 

[장점]

  • 꼼수를 허락하지 않는다
  • 술에 취하면 위험하다는 교훈을 얻는다
  • 그래도 체크 포인트가 있기에 개발자의 양심이 느껴진다
  • 독특한 개그 게임이다
  • 업적을 잘 준다
  • 이 게임을 하고 술을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점]

  • 물리적 결함이 매우 많다
  • 인생도 이 게임도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 익숙해지면 2~3시간 안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쌓인다
  • 제정신으로 플레이 하기엔 인생의 시간이 아깝다

 

체크포인트를 이용하면 금방 클리어 가능
체크포인트를 이용하면 금방 클리어 가능

 

어떻게 해서 체크포인트까지 가게 되면 죽어서도 이어서 그 구역에서 시작되기에

게임의 난이도에 비해서 게임은 금새 클리어를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처음 보는 구간에서

몇 번이나 게임을 재시도 해야 하는 고통이 동반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 했을때 이 게임은 과거 유행했던 고통스러운 조작의 게임 시리즈를

어느 정도 염두 해두고 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에 비해서 체크포인트로 인해

큰 고통이 동반되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의 전체적인 평가

 

드디어 집이다!
드디어 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들을 원하기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에는

무척 찬성하고 지지를 합니다.

술 취한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독특한 장르의 게임에 초반의 기대와는

다르게 너무나 짧고 데모 같은 분량과 힘겨운 조작 그리고 단순한 그래픽과 연출이

과연 이것을 판매해야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고, 요즘의 유투버들이나

웃음 코드가 있는 게임들을 일부러 플레이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딱히 직접 구매를 해서 플레이를 해야 할 정도의 게임성이나 재미를 주고 있지 않으며

아주 잠깐의 웃음과 나머지 고통과 인내를 이겨내야만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이기에

추천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1인 개발인것 같다
1인 개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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