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서바이벌 어드벤처 케언(Cairn)출시 버전 리뷰

케언(Cairn)

 

등반게임 케언
등반게임 케언

 

케언이라는 게임은 PS5, 스팀으로 출시된 클라이밍 중심의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으로 월드 클래스의

클라이머 Aava가 신화적인 산으로 알려진 Mount Kami를 세계 최초로 단독 등정하려는 여정을 다룬 게임입니다.

산을 오르면서 집에서 오는 메시지나 산에서 죽은 등반가들의 유품과 기록을 살펴보고 과거 고지대 문명의

유적등을 통해서 과거, 동기, 도피 욕망이나 집착과 위험을 서사로 알게 되면서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 같은

심리적 테마를 부각시키며 위험을 감수하고 정상에 오르기 위한 여정을 그렸습니다.

독특한 체험을 좋아하는 글쓴이에게 매우 인상적인 게임 ‘케언’에 대한 플레이 리뷰를 상세히 남겨볼까 합니다.

 

 

 

타이틀 Cairn
개발사 The Game Bakers
장르 탐험, 등반, 어드벤처, 액션
발매일 2026년 1월 30일
플랫폼 PS5, STEAM
가격 32,000원~34,8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11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케언은 어떤 게임인가?

 

케언의 플레이 방식
케언의 플레이 방식

 

기본적으로 케언의 클라이밍 메커니즘은 벽에 붙은 상태에서 아바의 팔과 다리를 각각 따로 조작하며

실제 클라이밍처럼 손, 발의 위치를 옮겨가며 올라가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움직임이나 팔 다리가

허우적거리는 느낌이 매우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점차 어느 위치에 팔과 다리를 두고 올라가야 하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고 익숙해지면 재미가 느껴지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레벨 디자이너가 게임의 맵을 정해진 루트로 설계된 것이 아니기에 산 전체를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공략 없이 오를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에 특정한 방식이 아닌 자유로움이 특징입니다.

 

그 외의 시스템들
그 외의 시스템들

 

완전히 개방된 산을 어느 루트로 갈지 스스로 계획을 하면서 체크 포인트와 캠프를 중심으로 저장을 하고

한 번이라도 잘못 손을 옮기면 거의 죽음 직전까지 내몰리며 사망할 수 있고 엄청난 추락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기에 피톤을 적당한 위치에 박아야만 떨어지더라도 다시 로프를 잡고 올라가 여정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탐험가(서사중심), 등산가(균형), 프리 솔로 모드(하드코어)로 로프 없이 등반하는 모드가 존재하고

점차 고도가 높아질수록 날씨가 험해지거나 환경이 점차 적대적으로 변하면서 긴장감을 갖게 만듭니다.

비교적 편해보이는 루트의 길을 선택하면 위험부담은 줄지만 매우 오래걸리며 위험해 보이는 길은

짧지만 추락 위험들이 매우 높아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케언의 매력과 재미요소

 

생존을 위한 아이템관리
생존을 위한 아이템관리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장 높은 난이도의 경우엔 등반계의 다크소울처럼 느껴질 정도의 자원 관리부터

환경의 변화, 너무나 처절하게 생존해야 하는 모드가 존재하는데 익숙해 지고 나서도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인해 실제 클라이밍의 도전적인 요소를 체험하는 부분들이 매력적입니다. 모션만으로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잡기, 발끝이나 뒤꿈치 활용, 무게 중심 이동등을 이해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긴장감을 갖게 해주고

서사와 상호작용 그리고 심리적인 여정을 등반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매우 친절한 튜토리얼은 아니지만 게임의 초반부터 타이틀이 나올 때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목적성과

점차 높은 곳에 올라갈수록 험해지고 변화하는 환경,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들도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 화면이 더 아름다움
실제 화면이 더 아름다움
열악한 환경에서 오는 두려움
열악한 환경에서 오는 두려움

 

또한 등반이라는 테마도 생소하지만 이것을 극단적으로 활용하여 높은 난이도의 서바이벌과 서사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체감, 느린 템포로 천천히 긴장감을 느끼며 플레이 하는 감각도 신선했으며

스피드하게 빠르게 올라가기 위해 주의깊은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추락을 하게 되면서

높은 난이도를 체감하게 되지만 느긋하게 머리를 써가며 천천히 조금씩 오른다라는 감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정상에 오르게 되는 여정을 즐겨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케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정해진 길이 아닌 산 전체가 루트로 설계된 자유도
  • 자연, 날씨 변화등 정말 산에 있다는 느낌을 잘 설계함
  • 독창적인 등반 시스템의 재미
  • 난이도가 높고 반복적인 실패를 통해 정상을 등반하는 성취감
  • 등반뿐만 아니라 심리, 과거, 희생자들의 흔적들로 서사 묘사

 

[단점]

  •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든 등반 시스템과 조작 시스템
  • 의도적으로 느린 게임 설계로 인내심이 없는자에겐 고통스러움
  • 너무 자유롭기에 명확한 레벨이나 목표가 부족해서 포기하고 싶어질때가 있음
  • 튜토리얼은 있지만 학습곡선이 너무 높은편
  • 자유로움 때문에 오히려 어디를 잡고 올라가야 할 지 알 수 없음

 

간혹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음
간혹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음

 

처음에 집중을 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추락을 하고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회복하며 끊임없이 대체 어디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지 어느 순서로 팔과 다리를 적당한 위치에 놓고 어디에서 쉬어야 하며 피톤을 어느 위치에

박아야만 추락을 하더라도 쉽게 오를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퍼즐같은 재미를 느끼기 전까지는 매우 고통스러우며

어느 정도 초반 시간 투자를 통해서 게임을 배워야만 성취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하드코어 등반게임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12-19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케언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왜 일을 한 것 같을까
왜 일을 한 것 같을까

 

게임을 어떤 방식으로 즐기고 어떤 것에서 즐거움을 얻는지는 각자 다른 생각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창적인 시스템이나 새로운 감각의 게임들을 좋아하지만 ‘이것이 재밌나?’라는 부분에선

솔직히 재밌다는 생각 보다는 그냥 독특하고 장점들이 명확하다고 느껴집니다. 등반을 목적으로

올라가는 메커니즘의 신선함, 아바의 심리와 과거, 자기파괴나 희생자들의 흔적들을 다룬 감정 서사와

결국 정상에 올라 높은 성취감을 준다는 것과 정해진 길이 아닌 개척하는 느낌이 재밌다면 취향에

맞는 게임일 것이며 실질적으로 빠른 성취감, 조작의 즐거움, 액션, 도파민 터지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느린 템포의 도전정신을 갖춘 이 게임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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