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앤 슬래시 + 로그라이크 레이븐 스워치 리뷰

레이븐 스워치 리뷰

 

레이븐스워치
레이븐스워치

 

2024년 9월 27일 정식 출시된 레이븐 스워치는 전설 속 몰락한 영웅이되어 세계를 타락시키려 하는

나이트메어와 맞서 전투를 치루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입니다.

Curse of the Dead Gods를 만든 제작진 Passtech Games가 만들었으며 싱글과 최대 4인 협력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고 총 9명의 영웅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200가지가 넘는 특성이나 50종의 마법 아이템, 빌드 조합 및 4단계의 난이도를 통해서 반복플레이와

업그레이드를 활용하여 성장시키는 재미를 가진 게임 ‘레이븐 스워치’에 대해서

어떤 특징들과 재미를 보장하는지 자세히 리뷰를 통해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틀 레이븐 스워치
개발사 Passtech Games
장르 액션 로그라이크
플랫폼 다이렉트 게임즈, 스팀
가격 27,000원

 

(언어지원 :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 일본어, 중국어)

 

레이븐 스워치는 어떤 게임인가?

 

다양한 영웅이 존재
다양한 영웅이 존재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설명을 하자면, 스킬을 사용하며 전투를 즐기고

맵을 탐색하고 잠금 해제와 도전을 반복하며 성장시키는 게임입니다.

캐릭터가 사망하게 되더라도 계속 반복해서 성장을 하기에 빌드를 만들고 어떤 방식이

자신의 생존에 도움이 될지 생각해야 하며 캐릭터의 스킬 설명을 잘 읽어보지 않는다면

고유의 특성을 알기 어렵기에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될 수 있을만큼 체감 난이도가 높은편이며

빌드업을 잘 해두지 않았을 경우에는 답답한 이동, 너무나 방어력이 높아 잘 죽지 않는 적들,

그리고 쉽게 죽는 나약한 영웅을 만나게 되지만 반대로 빌드업을 잘 할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도파민이 터질 듯 신나는 액션이 보장되는 게임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힘들다
물론 그 과정이 힘들다

 

물론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그 전에 재미를 찾지 못한다면 쉽게 포기하고 접을 수 있을만큼

반복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고 고통의 시간을 잘 견디는 사람에게는 결국 강력한 영웅으로

맵을 쓸어버리는 핵 앤 슬래시 게임이 되는 것이 레이븐 스워치의 특징입니다.

 

레이븐 스워치의 특징과 재미요소

 

기본적으로 레벨디자인으로 인해서 플레이어가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첫 난이도는 쉽고

부활 가능한 횟수도 넉넉하여 초보자들도 싱글로 패턴을 익히고 어떤 게임인지 천천히 유도합니다.

하지만 첫 난이도에서는 아이템이나 성장으로 스킬의 파워가 극적으로 바뀌지 않으며

난이도를 높여가며 상당히 늦게 성장하는 방식이기에 성격이 급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맞지 않는 게임이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성장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지금까지 고생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템포나 스피드가 빠른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영웅을 선택해야 하고

보스 전투는 긴장감 넘치며 아슬아슬한 난이도가 재차 도전하게 만들거나 어떻게 해야 더 강해질 수 있는지

찾아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는 영웅에 따라 다르게 느껴짐
또는 영웅에 따라 다르게 느껴짐

 

얼리액세스 시절에는 얼마 되지 않는 분량에 밸런스가 좋지 않거나 문제가 많았지만

대폭 수정된 느낌이며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으로 바뀌었어도 여전히 문제가 되는 장점과 단점들은 존재합니다.

 

레이븐 스워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성장을 하면 액션이 재미있다
  • 다양한 캐릭터와 시너지 효과
  • 난이도 상승에 따라 엄청난 긴장감
  • 그래픽, 음악등 완성도가 높다
  • 오래 플레이 한다면 결국 잠금해제는 다 할 수 있다

 

[단점]

  • 성장 속도가 너무나 느림
  • 모션이 무거워 스피드한 액션을 즐기기 어려움
  • 궁극기가 무적이 아니기에 피곤하다
  • 기술들이 어떤 역할인지 알기 어렵다
  • 일반 적들도 방어력이 너무 높기에 전투가 오래걸린다
  • 빠른 런을 할 수 없다

 

전작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전작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전작에서도 성장속도가 느린 것이나 빠르게 적들을 해치우기 보다는 소규모 적들과 힘겹게 싸워가며

플레이 하는 템포가 느려지는 전투가 단점이라고 생각했지만 레이븐 스워치에서도 같은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상당히 지루한 성장을 끝내야만 제대로 원하는 속도와 진행이 이루어지며

핵 앤 슬래시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초반을 버티지 못한다면 그냥 지루한 로그라이크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레이븐 스워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한 캐릭터당 4~5개의 빌드가 가능하며 총 9명의 영웅을 플레이 하는 재미와 성장을 마쳤을때

성취욕이 있는 액션 로그라이크는 사람에 따라서 성장시키는 것이 어렵고 지루하여

비판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가 없거나 문제점들이나

불편한 부분들로 게임을 하지 못할 정도의 게임은 아닙니다.

협동 게임도 잘 만들어져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플레이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랜덤한 맵을 도는 것은 좋지만 딱히 새롭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부분이나 조금 더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분기를 선택하는 방식이나 특정 빌드가 더 다양할 수 있도록 특전이나 재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상점 위치도 왠지 똑같은 느낌
상점 위치도 왠지 똑같은 느낌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의 기록들만 봐도 알 수 있듯 2시간도 못채우는 유저와 30시간이 넘는 유저로

나눠질 만큼 초반의 지루함과 느린 성장속도를 견디는가 견디지 못하는가로 극명하게 갈라집니다.

천천히 성장시키고 반복하는 작은 공간의 로그라이크가 좋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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