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생존 게임 퍼시픽 드라이브 리뷰

퍼시픽 드라이브 리뷰

 

퍼시픽 드라이브
퍼시픽 드라이브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생존 드라이브 시뮬레이션 게임 퍼시픽 드라이브가

2024년 2월 22일 발매되었습니다.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나는 태평양 북서부에서 스테이션 웨건 한 대를 타고 이상 현상을

피해 생존하고 지역을 탐험하면서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게임에서는 분위기의 감성과 긴장감 넘치는 상황 그리고 운전과 파밍을 하며

맵을 돌아다니며 매번 달라지는 구역들의 여정에서 낯선 위험과 맞서며 나만의 자동차와

자원을 수집하여 새로운 장비와 웨건을 업그레이드 하며 모험 하는 것이 특징인 게임입니다.

오늘은 기대하고 있던 게임 퍼시픽 드라이브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퍼시픽 드라이브
개발사  Ironwood Studios
장르  생존 어드벤처
플랫폼  PS5, 스팀
가격  32,000원

 

퍼시픽 드라이브 게임 플레이 방식

 

퍼시픽 드라이브는 매번 달라지는 구역에서 낯선 위험을 이겨내면서 나만의 자동차와

나만의 스타일로 자원을 수집하며 새로운 장비와 원하는 구성을 취하며 모험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1인칭 운전 생존 게임으로 차가 망가지거나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동차에 의지하게 되고 수리를 하며 업그레이드를 했을 때 얻는 성취감이나 루팅의 재미도 있습니다.

또한 운전 + 파밍 + 업그레이드 + 분위기로 퍼시픽 드라이브를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고물 웨건이 게임의 시작
고물 웨건이 게임의 시작

 

퍼시픽 드라이브는 1인칭 운전의 조작감도 진짜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재미있으며 그래픽의 분위기나 감성적인 효과들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주며

게임의 메타방식이 차고지, 차량이동, 파밍하기 위한 도구의 업그레이드를 루틴처럼

반복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다양한 이상 현상이나 장애물로 인해

차량이 손상받기에 또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이 게임의 플레이 방식입니다.

 

퍼시픽 드라이브의 매력에 대해서

 

이게 왜 재밌지?
이게 왜 재밌지?

 

그저 돌아다니고 테크 데모 게임처럼 풍경을 바라보고 재료를 파밍 하는 게임이

무엇이 재미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막상 시간을 보내면서 자동차에 대해

애착이 가기 시작하고 가보지 않은 맵들에서는 어떤 기이한 현상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갖게 해줍니다.

스토리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내용들은 흥미롭지 않고 지루하지만,

설정이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이런 단점들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미스터리와 운전 그리고 생존이나 랜덤 요소들이 어우러져 신선한 감각을 이끌어 냅니다.

 

가끔 멀미가 나기도 합니다
가끔 멀미가 나기도 합니다

 

퍼시픽 드라이브의 장단점

 

[장점]

  • 생각보다 좋은 운전의 재미 요소
  • 분위기 좋은 그래픽
  • 차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애착이 생김
  • 사실적인 생존 요소
  • 독특한 설정과 미스터리

 

[단점]

  • 콘텐츠의 반복적인 것이 많기에 지루하다
  • 차량 파손과 수리에 대한 스트레스
  •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주행 중 자막을 봐야 하기에 텍스트에 집중하기 어렵다
  • 스토리 전달 방식이 라디오와 일지만으로 해석해야 한다
  • 게임의 저장을 차고에서만 할 수 있고 수동 세이브도 지원하지 않음

 

차량의 성장 요소는 재미있음
차량의 성장 요소는 재미있음

 

퍼시픽 드라이브는 사실상 상당한 좋고 싫음이 나눠질 수 있는 요소들이 있기에

다른 기대를 하고 게임을 구입하게 되면 상당히 실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령 탐험을 하다가 차량이 파손되거나 사망하여 받게 되는 패널티 부분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으며 수동 세이브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 부분에서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어려워지는 상황들을 쉽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또한 초반 부분에서 이루어 지는 모든 부분들이 앞으로 겪게 될 많은 반복 콘텐츠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기에 이 부분도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실망감도 클 수 있습니다.

 

퍼시픽 드라이브의 총평

 

점차 발전하는 웨건
점차 발전하는 웨건

 

처음 퍼시픽 드라이브라는 게임에 대해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차로 이동하면서

파밍하는 게임? 갓 게임이군! 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구입을 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어두운 분위기의 세계관이나 쓸쓸한 감성들이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플레이 하면 재밌다는 말에

밝은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해보니 갑자기 게임의 분위기도 다르게 보이고

흥얼거리면서 던전 파밍을 하듯 돌아다니고 효율성 있게 차를 개조하며

즐기니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렇게 즐기는게 아니라고?)

어쨋든 게임의 의도는 모르겠고 스토리는 원래 관심 있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딱히 단점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으며 단조로운 방식의 게임성이나 플레이어를 고통스럽게 하는

방해 요소들도 ‘음악의 힘’으로 극복 할 수 있습니다.

퍼시픽 드라이브는 게임을 일 처럼 플레이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아마도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고

쉬엄쉬엄 즐기며 모험으로서 받아들인다면 즐거운 경험과 호기심 넘치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어떤 음악을 들으며 플레이 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게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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