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30년 이상 해오면 당연히 너무나 많은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고

그리고 엄청난 명작이 아닌 이상 세월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바보 같은 일들을 겪었던 것에 대해 잡답을 써보려합니다.

1. 같은 게임을 모르고 또삼.

ㅋㅋㅋ 누가 그렇게 바보같음?

저요.

이게 왜 그런가 하면, PC로 구입후 PS5로 산다던가 혹은 스위치로 이미 구입했었는데

다른 플랫폼 게임 보유 목록에 없길래 기억이 안나서 또 사거나 또는 세월이 지나서 

리마스터를 사거나 가장 흔한 일은 같은 게임인데 제목이 바뀌어서 나온 경우에

한 참을 플레이 하고 나서 '왜 나 이게임이 기억나지...데자뷰인가?' 라고 착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 페르소나 시리즈와 여신전생 시리즈를 그렇게 많이 당했고,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3번구입,

택틱스 오우거 기종마다 구입, 몬스터 헌터 시리즈 2,3번등등)

현재는 그래서 블로그에 리뷰를 쓰고 나중에 내가 스스로 검색해서 해봤는지 체크함.

2. 다시 하고 싶었는데 문제가 많을때

가끔 옛날에 플레이 했던 게임들을 다시 하고 싶어서 찾아보면 디스크 버전이 잔뜩 있지만

생각해보니 지금 PS5가 디스크 버전이 아님...

혹은 PS1, PS2, PS3, PS4 기타 등등의 하드웨어를 다 가지고 있지만 4k 모니터 하기엔

감성이 따라주지 않아서 다시 옛 구형 TV를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

3. 안쓰는 컴퓨터로 옛 에뮬머신 오락기로 만들기 위해 애씀

문제는 기껏 다 셋팅하고 플레이는 안함.

4. 폰은 모바일 게임머신, 티비는 콘솔 게임, 컴퓨터는 MMORPG돌리는 자신

가끔 내가 미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폰은 자동 방치형 게임이 돌고 있으며(태블릿도)

티비는 콘솔 게임기를 켜놓고, 컴퓨터는 MMORPG를 돌리는 스스로 업장처럼 되어있는

자신의 방을 보고 있으면 현타가 옵니다. (가끔은 PC에도 게임 3개 켜놓음)

5. 쉽게 게임 불감증이 자주 걸림

아무래도 어릴적에는 눈치를 봐가며 게임을 해오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기에

게임을 자주 즐길 수 없었겠지만 점차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오면서 게임을 많이 사게 되고

조금만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게임이나 새로움이 없으면 금새 질려하거나 지루하여

쉽게 게임 불감증이 걸렸습니다.

게임을 30년을 해왔다고 해서 이렇게 다들 미쳐있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안될거라고

단정하진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