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알로이 레인저 리뷰

 

 

클래식한 2D 액션 플랫폼과 다양한 전투 방법 그리고 역동적인 픽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슈퍼 알로이 레인저가 2022년 9월 15일 발매되었습니다.

이후 다른 플랫폼으로도 발매가 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스팀이 가장 싸게 판매중입니다.

록맨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플레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게임으로 체크 포인트의 배치가 자유롭고 1인 개발자가 만든 인디 게임인 것에 비해

상당히 잘 만들어진 플랫포머 게임이며 총 12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며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기 까지 잘 짜여진 밸런스나 입문자 혹은 매니아까지 다양한 유저층을 흡수 할 수

있을 만큼의 난이도 설정이나 재미, 그리고 수많은 록맨 스타일의 게임 외에도

플랫포머 게임들을 해보고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구성들이 점차 입소문을 타고 유저층이

늘어나는 게임이기도 한 슈퍼 알로이 레인저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스팀에서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으며 스토브에서 유저 한글 패치가 존재합니다)

 

타이틀	슈퍼 알로이 레인저
개발사	Alloy Mushroom
장르	액션 플레포머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스팀, 스토브
가격	10,500원

 

슈퍼 알로이 레인저의 게임 설정

 

알로이 레인저를 타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범죄자 라모스를 쫓는 스페이스 헌터 켈리와 람보스는

버려진 행성 탄와다의 보호장에 갇혀 버리고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중

로봇 자매 ‘No.2’, ‘No.3’가 나타나 모험에 동참하며 수수께끼의 프로그램이 탄와다 행성의

기계 군대를 감염 시켜 지속적인 자기 진화를 거듭하게 됩니다.

이에 맞서 싸우게 된다는 내용으로 록맨 스타일의 게임을 귀여운 두 자매로 플레이 한다는 내용.

 

 

 

슈퍼 알로이 레인저의 게임 방식과 스타일

 

록맨(메가맨)을 플레이 해봤던 사람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대쉬, 벽타기, 이단 점프, 슈팅의

기본적인 구성들을 모두 플레이 할 수 있고 실제 플레이 방식도 유사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매력적인 두 명의 캐릭터 켈리와  No.2를 조작하여 근거리 무기 혹은 원거리 무기로

싸워가며 색다른 재미를 주고 캐릭터에 따라 다른 조작감이나 재미가 있습니다.

록맨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지만 차별화 된 부분들은 각 스테이지에서 마나를 모아 마나 사용량을

늘리는 방식이나 곳곳에 숨겨진 키 아이템을 찾아 특수 미션으로 라이프 업이나 특수 무기를

잠금 해제 하는 부분, 혹은 숨겨진 장소를 공략해서 히든 보스를 잡는 부분들이 제작자가

게임을 다양하게 많이 플레이 하고 재미있었던 경험들을 슈퍼 알로이 레인저에 담아 둔 것이

느껴집니다.

 

 

슈퍼 알로이 레인저의 게임의 매력적인 부분들

 

개인적으로 슈퍼 알로이 레인저에서 느낀 가장 큰 매력으로는 난이도 설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총 3개의 난이도로 구분되며 노말, 슈퍼, 크레이지로 구성되어 있기에 초보 부터

이 게임의 장르에 익숙한 매니아까지도 모두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슷하지만 색다른 시스템들(물론 다른 게임에서도 있는 부분)이 섞여 있는 부분들이나

록맨의 디자인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어필이 될 만큼의 귀여운 디자인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슈퍼 알로이 레인저의 게임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 익숙한 스타일의 플랫포머 게임
• 적당한 난이도와 구성
• 재미있는 시스템의 결합
• 귀여운 픽셀 디자인의 그래픽
• 쉬운 조작감과 액션
• 직관적으로 숨겨진 요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분

[단점]

• 아쉬운 연출력
• 난해한 스토리
• 부조리한 잡몹 구간의 유저 불만들을 고스란히 재현
• 엉성한 메인 베이스 구성
• 크레이지 난이도에서 큰 차이를 못 느끼는 난이도의 변화

 

 

어느 게임에서나 장점과 단점들로 나눠지고 완벽한 게임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슈퍼 알로이 레인저에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요소들 외에도 소소하게 불만이 있는

단점들이 존재했습니다.

익숙하고 이미 검증된 재미 요소를 재현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을 만큼

잘 만들어져 있었지만, 아쉽게도 불만이었던 요소까지도 가지고 왔기에

색다른 난이도나 1인 개발의 한계인 모든 분야(사운드, 연출,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다 잘 하기가

어렵다 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슈퍼 알로이 레인저의 총평가

 

사실 록맨 스타일의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들은 무수히 많았고 다양한 게임을 접했기에

‘또 록맨 스타일인가?’라는 의구심을 날려버릴 만큼 잘 만들어진 완성도에

상당히 흥미를 느꼈고 다른 리뷰를 보고 구입을 망설이지 않았던 만큼 취향에 맞는

게임이었기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것을 상쇄 시킬 만큼의 매력이나

장점들도 있기에 2D 횡스크롤 액션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충분히 어필이 될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록맨 시리즈 중에서도 재미있게 즐겼던 부분들이 많이 혼합되어 있었기에

과거를 회상하듯 플레이 하는 감각들이나 보스들의 구성들도 좋았으며,

이것이 1인 개발이라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란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