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팅커랜드 : 난파선의 모험 리뷰

인디게임 팅커랜드 : 난파선의 모험 리뷰

 

팅커랜드 난파된 모험
팅커랜드 난파선의 모험

 

팅커랜드 난파선 모험은 수수께끼의 섬에 발을 딛은 최초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매력적인 섬을 탐색하면서 자원수집, 전투, 생존과 기술의 습득 및 성장요소가 있는

게임이며 마치 테타리아와 스타튜벨리 , 코어 키퍼 , Necesse같은 게임들의 장점들을

상당히 차용하고 실제로도 개발자들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게임이며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니기에

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2024년 4월 12일 최초 등록 상태이며 실제 정식 발매는 미정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팅커랜드 난파선의 모험에 대해 리뷰를 할까합니다.

 

 

타이틀  팅커랜드 : 난파선의 모험
개발사  Codemanu, Endless Coffee
장르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플랫폼  스팀
가격  현재 무료

 

 

팅커랜드 : 난파선의 모험의 게임방식

 

우선 팅커랜드는 기존 크래프트 장르처럼 주변의 아이템을 모아 점차 필요한 도구를 만들고

주변을 탐색하여 아이템이나 재료를 모아 성장시키는 방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게임을 별로 플레이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스타튜벨리만 연상하지만,

실제로는 크래프팅 장르에서 유명한 시리즈의 게임들이 더 비슷하며 아무런 게임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잘 짜여진 튜토리얼만 익히더라도 자연스럽게 어떤 재미와 어떤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 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미있는 게임
주변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미있는 게임

 

대부분의 크래프팅 게임에서는 나무를 베거나 광석을 캐는 행동으로 점차 재료를 모으고 도구를 만들며

생존에 필요한 물건들을 생산하여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모으는 방식이라면,

팅커랜드는 더욱 편하게 맵 곳곳에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아 더 쉽고 빠르게 재료를 모으는 것이 가능하며

사망하더라도 패널티 없이 즐겁게 탐험과 재료 파밍에 몰두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재료 수급과 생산에 집중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론 처음 플레이시에는 특수 재료들이 보물상자에서 나온다는 것을 모르고 나무와 광물만 캐면서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지만 주변을 많이 탐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차 게임에 몰입하게 됩니다.

 

팅커랜드 : 난파선의 모험의 재미요소

 

성장의 의미가 확실해지는 보스전
성장의 의미가 확실해지는 보스전

 

개인적으로 팅커랜드가 가진 가장 큰 재미요소와 특징으로는 바로 불편함을 모두 없앴다는 것이며

성장을 해야 하는 목표가 확실하게 보여주는 직관적인 게임 진행 요소라는 부분입니다.

쓸때 없이 시간을 끌고 플레이타임을 억지로 연장시키는 부분들이 없으며,

내구도 같은 플레이어를 지치게 만드는 요소가 없습니다.

전투 부분에서도 다양한 옵션 (예: +이동속도, 공속같은 옵션)이 있기에 루팅하는 재미가 있으며

당연히 집을 짓거나재료를 모으는 장르의 본연의 재미 또한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잠깐 게임을 이해하고 플레이를 했음에도 몇 시간이 지나갈 만큼

몰입도가 좋으며 해야 할 일들이 많다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립니다.

 

계속 여기까지만 해야지 하고 게임을 끄지 못함
계속 여기까지만 해야지 하고 게임을 끄지 못함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이미 검증된 장르의 기본적 재미이기에 팅커랜드만의

독창성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팅커랜드 : 난파선의 모험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익숙한 장르에 더해진 편의성
  • 간단한 컨트롤과 전투 방식
  • 다양한 생물과 자원의 종류가 많은 점
  •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효과 및 액세서리 장비들

 

[단점]

  • 반복적이고 제한된 보스와 적의 타입
  • 제한된 장식들로 인해 매력적이지 않은 건물
  • 팅커랜드만의 독창성의 부족(비슷한 음악, 비슷한 디자인 카피, 비슷한 게임성등)
  • 오픈월드이지만 장비 아이템으로 제한을 둔 자유도(및에 자세히 설명)가 재미없다.

 

지역에 따라 필수 장비 아이템들이 존재
지역에 따라 필수 장비 아이템들이 존재

 

 

 

 

 

 

 

 

 

당연히 게임으로서 유저가 엔드 컨텐츠까지 쉽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상식이기에

제한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무작정 게임의 끝 지역을 가기위해 최적화 된 장비 세팅을 하고

달리게 되면 게임이 본연의 재미를 무시하고 끝이 나버리게 되므로 그것을 방지하고자

쉽게 얻지 못하게 하는 방식과 , 특수한 아이템으로 제한을 걸고 그것을 찾을 때까지

다음 지역을 막는 방식이 있다고 한다면 틴커랜드는 앞서 이야기 한 것에 속합니다.

 

틴커랜드의 다음 지역을 자유롭게 오고 가기 위해서는,

[1] 무기 장비가 적절해야 한다. (레벨제한)

[2]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장비가 있어야 한다. (장비제한)

문제는 어느 지역으로 가는 것이 좋은지 일단 죽어가면서 어느정도의 레벨 제한인지를

게이머가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는 부분이 시행착오를 겪게 만들면서 지치게 만듭니다.

 

이 길이 맞는 길인가?
이 길이 맞는 길인가?

 

조금만 더 친절하게 갈 수 있는 단계와 갈 수 없는 단계를 가이드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팅커랜드 : 난파선의 모험의 전체적인 평가에 대해

 

개인적으로 팅커랜드는 익숙하고 재미있는 장르의 기본을 지키면서 더 편리하게 만들어준 게임성 덕분에

쉽고 편안하게 게임에 몰입하고 점차 성장하는 재미와 아이템을 모아가며 탐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어리숙한 AI를 보안하기 위해 짜여진 너무나 말도 안되는 전투력 차이를 두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성장을 통해서만 극복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반복적인 수집과 돈을 모아야 하는 플레이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또한 익숙한 그래픽, 익숙한 음악, 익숙한 게임방식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요소가 되기도 하고,

딱히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는 유저에게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르의 한계성’으로 크게

불만을 갖지 않기도 합니다.

 

혹시 벽에 끼이신 건가요?
혹시 벽에 끼이신 건가요?

 

팅커랜드는 현재 완전히 정식 발매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수정되고 유저들의 의견을

충분히 인지 한 뒤에 패치가 진행되어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기에 섣부른 평가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충분히 잘 만들어졌으며 아쉬운 부분들을 조금씩 고쳐간다면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 준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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