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 45주년 기념 작품 메트로베니아 쉐도우 라비린스

쉐도우 라비린스

 

쉐도우 라비린스
쉐도우 라비린스

 

쉐도우 라비린스라는 게임은 팩맨 45주년 기념을 하여 제작된 팩맨 IP를 활용한

남코의 SF유니버스 세계관 배경의 게임입니다. 타락한 팩맨에게 소환된 8번째 실험체가 되어

각종 지역을 탐험하며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2D 메트로 베니아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수수께끼의 노란 구체인(Puck)의 부름에 따라 황폐화된 세계와 기묘한 미궁에서

모험을 펼치면서 주인공인 인간형 캐릭터의 조력자 겸 길잡이 역할을 하며너 미지의 탑을

향해 여러 퍼즐이나 강적 보스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팩맨은 조연 혹은 특수 구간에서만

직접 콘트롤이 가능해지고 팩맨 특유의 무언가를 먹는 기믹은 일부 연출로만 가능합니다.

오늘은 의문의 메트로베니아 ‘쉐도우 라비린스’에 대해 플레이 후기를 이야기 할까 합니다.

 

타이틀 쉐도우 라비린스
개발사 반다이 남코
장르 액션, 메트로배니아
발매일 2025년 7월 18일
플랫폼 NS, Xbox, PS45, 스팀
가격 39,8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11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스팀평가는 복합적

 

쉐도우 라비린스는 어떤 게임인가?

 

평범한 메트로배니아
평범한 메트로배니아

 

핵심 구조는 대형 맵이나 다양한 맵들이 이루어져 각 방에는 함정이나 적, 퍼즐등이 조합된

탐험과 전투 그리고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여 이전에는 접근 불가능했던 지역을 개방하면서

진행되는 전형적인 메트로배니아 구조를 띈 게임입니다.

게임의 주 캐릭터는 인간형 캐릭터로 팩맨은 조연 혹은 특수 구간에서만 직접 컨트롤이

가능해지면서 기믹같은 역할을 하기에 일반 전투나 주요 탐색 구간에서는 존재감이 제한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냥 무난하다
그냥 무난하다

 

전투에서는 실드/패링, 회피, 특수 스킬같은 다채로운 액션이 제공되며 스태미나 시스템을

통해서 방어나 회피에 소모되기 때문에 스태미너 관리를 하며 움직여야 합니다.

보스들은 다양한 공격 패턴(정박자, 엇박자, 범위 공격, 돌진)을 사용하며 각각 특수 기믹이

존재하기 때문에 높은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플레이어는 스테이지를 돌파하면서 체력, 스태미너, 스킬 , 물약같은 여러 성장 요소들을

잠금 해제 하면서 강화 및 커스터마이즈를 통해서 전투 스타일에 맞는 세팅이 가능합니다.

 

쉐도우 라비린스의 특징과 매력포인트

 

뚱뚱한 에반게리온
뚱뚱한 에반게리온

 

쉐도우 라비린스라는 게임의 특징은 마치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재미를 쉽고 간결하게

배우면서 점차 숨겨진 길을 찾는 능력들을 얻는 재미나 탐험하는 재미, 새로운 길을 찾는 재미로

레벨디자인은 메트로배니아의 역학을 잘 지켜 기본적인 장르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가이아라는 라면 두개 먹고 잔듯한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비슷한 전사는

강력한 할퀴기를 통해 보스전에서 유용한 역할을 해주고 필드에서는 적들을 해치우고

가이아를 소환하여 삼키면 재료아이템을 만들어 새로운 퍽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트는 기억에 잘 안남는다
아트는 기억에 잘 안남는다

 

아쉽게도 아트워크는 나쁘진 않지만 다크 판타지도 아닌 SF디자인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디자인으로 인해서

기억에는 잘 남지 않으며 개인적으로는 그냥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캐주얼 버전 게임이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 것이 쉐도우 라비린스의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쉐도우 라비린스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평범하고 준수한 메트로베니아
  • 다양한 성장 및 커스터마이즈
  •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보스 전투
  • 탐험, 전투, 퍼즐의 조화
  • 경쾌한 이동과 후반부 날아다님의 상쾌함
  • 쉽고 직관적인 조작과 안정적인 재미

 

[단점]

  • 딱히 팩맨 원작의 색체가 게임에 크게 드러나진 않음
  • 팩맨 조력자의 활용도가 매우 적음
  • IP활용 측면의 차별화 부족(그저 판매 목적)
  • 다크 판타지인가라는 테마도 불문명함
  • 이상하게도 점프가 묘하게 엉성하다

 

D라인에서만 팩맨의 향기를 느낌
D라인에서만 팩맨의 향기를 느낌

 

게임 속 기능중 하나인 ‘삼키기’는 그냥 ‘팩맨’의 IP를 어떻게든 넣고 싶어서

무리하게 넣은 느낌이 들며 성장 요소에서 재료를 수집하는 기능을 불편하게 만들어 놓은

느낌과 함께 무적도 아니고 이동 버그까지 걸리면서 가끔 속도감이 줄어들고 진행을

답답하게 만들면서 오히려 방해가 되는 체감을 하게 됩니다.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척이나

특징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해주는 게임은 아닙니다.

 

쉐도우 라비린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어디선가 해본 게임같은 느낌
어디선가 해본 게임같은 느낌

 

쉐도우 라비린스는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를 가진 게임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밋밋하고

흑화한 팩맨이라는 소재를 게임적인 재미로 녹여낸 것은 억지스러운 D라인과 삼키기 기능뿐, 특별히

이 게임만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미는 없습니다. 평범한 메트로배니아 게임이며,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애매하다는 부분입니다. 죽어가며 다시 시도하는 소울류 방식도 로그라이크도 아닌

플랫포머 액션과 메트로배니아를 섞은 정도의 무수히 많은 게임 중 하나처럼 느껴지고 참조 출연한

팩맨이나 세계관을 잘 이해시켜주는 스토리도 딱히 즐겁진 않았습니다.

애매한 가격대에서는 풀프라이스인 39,800원도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어떻게든 메트로배니아와

팩맨을 사랑하여 구입해야 한다면 할인 때에 플레이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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