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00대 초반 폐미니즘이나 PC주의같은 단어가 생기기 전에는

내가 지금 무슨 상황을 겪고 있는지 모를 때 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당시 중소기업 게임회사에서 팀장을 맡고 있었는데 연봉은 상당히 적은편임에도

팀원관리, 그래픽 작업 업무 , 스케줄관리, 일본쪽과 업무 협의 및 회의 혹은 통역까지 하며

일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UI/UX를 담당하던 여자 직원은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다양한 핑계를 대며 회사를 쉬거나 스케줄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불만을 터트리며 내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억울하다. 당신은 팀장에다 돈도 많이 받고 있지 않나? 내가 더 잘할 수 있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팀장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차분히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뽑았기 때문에 연봉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내가 당신 연봉의 30%를 더 적게 받는다."

"일은 더 많이 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하기에 그냥 하고 있다 원한다면 연봉과 내 업무 모두 인계하고

바꿀 의지가 있다 할래?"

내 연봉을 알고 나서 그제서야 입을 다물었습니다. (결국 돈도 명예도 나만큼 일하긴 싫지만 얻고싶다는 뜻인듯)

이렇듯 세계적으로 점차 일은 안하거나 실력은 없어도 임금격차를 동등하게 해달라는 말들이 많은데,

해외에서도 성인 '국가 대표팀'이 15세 미만 남자 유스에게 대패할 만큼 실력이 없음에도

억울하다라고 말하거나 실제로 남자 스포츠 그룹에서 벌어들이고 나눠주는 비율보다

여성 스포츠 그룹에서는 벌어들이는 수익이 별로 없음에도 나눠주는 비율이 큼에도 계속

"더 달라!"를 외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리가 한쪽 밖에 없는 남자들과의 대회에서도 여성팀은

패배했습니다. (이건 남자라서 이긴게 아니라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

세계는 평등하게 그냥 열심히 더 잘하는 사람에게 임금을 주고 있습니다. 억울해 할 필요 없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도 여성 지도자, 여성 팀장들도 실력이 있다면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런 불만을 이야기 하지 않고 당당하게 경쟁에서 승리합니다. 

'이미 기회는 평등합니다' 그런데 결과까지 평등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언제쯤 정신을 차릴지 답답한 상황.